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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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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변해가는 예술 변화하는 대중 [문화 전반]
다양해지는 예술 향유 방식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문화를 만나기 위해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고 책과 자료를 찾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매체들이 발달하며 문화를 만나는 방식은 다양해졌다. 시간과 장소를 넘나들 수 있게 되었고,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적 소통이 가능케 되었다. 다양해진 선택지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by
고지희 에디터
2021.01.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 기억속의 개그맨은 살아있다 [예능]
변화로 인해 사라지는 것, 변화에 적응한다는 것
즐거움을 주는 곳. TV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특히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는 코미디와 예능이 그랬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개그맨은 뽑히지 않고, 우리의 일요일을 즐겁게 해주던 개그콘서트는 우리의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누군가는 더 이상 개그맨의 개그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그 말에 반박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by
정세영 에디터
2021.0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셜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성을 위협하는가: 소셜 딜레마 [영화]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
오늘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빼놓고 우리의 삶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먹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며, 단지 새 게시물을 올리기 위해 사진이 잘 나오는 예쁜 카페와 여행지를 찾아간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과 친분을 쌓고 싶을 때도 가장 편리한 방법은 그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by
오영은 에디터
2021.0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향유한 문화를 기억하는 방식 [문화 전반]
당신은 문화를 기억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가.
문화는 워낙 깊고 방대해 쉽게 정의하기 어렵다. 말인즉슨, 우리는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뜻이다. 친구와 전시회에 가서 예술작품을 즐기는 것부터 집에서 넷플릭스로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까지, 전부 문화를 향유했다고 볼 수 있다. 문화와 단절된 삶을 살기가 더 힘든 지금, 우리는 문화를 어떻게 기억할까? 웬만큼 강렬한 기억이 아닌 이상 단순히 머
by
안우빈 에디터
2020.12.10
리뷰
도서
[Review]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늦은 밤 '날 것'의 책 [도서]
나는 이렇게 글을 쓰는 작가를 처음 봤다. 그는 평범하고 단조로웠으며 자신감이 넘쳤고 본능을 사랑했다.
글을 쓰고 읽는 행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에세이라는 장르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면 하나의 예술이 된다. 나도, 당신도,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이들도 마음만 먹는다면 한 편의 에세이를 써 내려갈 수 있다. 그렇다면 매력적인 에세이는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어느 작가의 답변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겁니다.'
by
정용환 에디터
2020.11.18
리뷰
도서
[Review] 시간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 - 시간 블렌딩
음료가 주는 여유와 순간의 기억
“커피보다는 커피 마시는 그 시간이 더 좋은 거겠지” 9시 수업을 들으려 일찍 학교로 향한 날에도,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할 때도, 사이버 강의를 듣는 지금도 늘 아침에는 커피를 한잔 마신다. 큰 플라스틱 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나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대학생의 포션(물약)’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흔하고 상징적인 음료다.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단 음료가
by
김채윤 에디터
2020.10.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요즘 노래에서의 자기 치유 방식 [음악]
이런 '나'니까 사랑하자는 노래들에 대해
노래는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고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음악은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창작자들도 음악을 만들며 스스로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기도 한다. 특히 요즘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졌다. 음악에 그려진 화자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by
이승희 에디터
2020.10.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따뜻한 웃음 -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문학]
작은 재치와 공감 속에서 두 인물이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나는 이 작품이 유독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며칠 전 문예지 《Littor》에 실린 가수 장기하의 인터뷰를 읽었다. 《Littor》의 ‘읽는 사람’이라는 인터뷰 코너에서는 유명인들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는데 장기하가 인터뷰이로 등장한 것이다. 그는 성인이 돼서 늦게 시작한 독서가 자신의 음악적 색채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 이야기 다음에는 최근에야 한국 소설들을 비로소 읽기 시작했다
by
한승빈 에디터
2020.10.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떤 유괴방식과 Author - '오트 쿠튀르' [도서]
알 수 없는 이야기
이지아의 시집 『오트 쿠튀르』는 관계를 알 수 없는 상황과 말들의 연속이다. 시인은 그 낯섦을 아침으로 예를 들었다. “아침과 내일 아침은 공통점이 있다. 당신은 이게 무슨 말인지 짐작할 수 있다. 내가 무슨 설명을 하지 않아도.(「켄과 경험비판」)” 그러나 그 아침에서 시인은 다시 새로운 의미를 포착한다. 만약 아침에 길을 걷다가 앞에서 걷던 사람이 깃
by
이승현 에디터
2020.10.08
리뷰
도서
[Review] 어떤 죽음은 끝끝내 무책임하다. 하지만, - 아버지의 사과 편지 [도서]
이 편지는 그가 우리의 상처에게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이자, 자신이 부당하게 겪은 일 때문에 결코 목소리를 잃지 말라는 간절함이다.
여기 자신이 겪은 상처를 앞에 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자기가 아닌 타인으로서 이곳에 서있다. 타인이 되어 자신의 상처를 바라본다. 아니, 바라본다기보다 상흔의 내상內傷과 연결돼있는 시선 속으로 들어간다. 가해의 시선과 심정을 끌어내어 기어코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그 목소리는 31년 전에 응당 들었어야 마땅한-물론 애초에 이 목소리를 끌어낼 일 자체가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일상 [문화 전반]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는 자연의 치유적 효과
“우울한 날에도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위로가 된다” - 에마 미첼, <야생의 위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지 2주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많은 지인들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한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를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
by
박은비 에디터
2020.09.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삶의 풍경을 자신의 방식으로 담는다는 건 - TOWARDS 展 [시각예술]
동양화를 기반으로 풍경 회화의 지평을 넓힌 김보희 화백 개인전
기고를 하는 입장에서 누군가 내게 어떤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운지 묻는다면 나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 어느 특정 시기에 겪은 경험에 대한 이야기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앞서 언급한 사례보다 가벼이 여길 수 있는 주제들도 내게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렵다. 가령 지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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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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