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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앵무새 죽이기 [도서/문학]
차별받는 사람에 대한 우리들의 잘못된 사고를 말하다.
책 앵무새 죽이기는 1930년대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핀치라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참고로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에는 ‘인간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앵무새를 죽이면 죄를 짓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책의 배경인 메이콤 이라는 마을은 가난하고 인종차별이 남아 있는 곳
by
배윤경 에디터
2023.12.14
문화소식
도서
[도서] 복길잡화점
슬픔 한 방울, 그리고 희망 차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이기를.
슬픔 한 방울, 그리고 희망 차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이기를. 많은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는 연극 <복길잡화점>이 동명의 소설로 출간되었다. 연극 <복길잡화점>은 유연 연출, 이민혁 작가 등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는 '연화'와 그 기억을 찾아 주려는 남편 '경석', 그리고 아들 '복길', 손녀 '소리', 잡화점 직원
by
김나윤 에디터
2023.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콜릿보다 달콤한 것 [영화]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는 이맘때쯤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렸을 적 처음 본 후 인생 영화가 되어 매년 감상하는 작품이다. 그저 화려한 비주얼에 감동했던 이전과 달리, 해가 갈수록 신기한 초콜릿 공장 속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읽히기 시작했다.
* 본문에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 및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는 이맘때쯤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렸을 적 처음 본 후 인생 영화가 되어 매년 감상하는 작품이다. 그저 화려한 비주얼에 감동했던 이전과 달리, 해가 갈수록 신기한 초콜릿 공장 속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읽히기 시작했다. 절대 녹지 않는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03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 낮은 칼바람
1931년 만주 객점에 모인 이들의 생존 투쟁
본격적인 겨울이 도래하지 않은 11월의 추위에도 쉽게 무너지곤 했다. 왠지 모르게 추위에 적응되기 전 찾아오는 11월의 강한 바람은 한겨울의 바람보다 배는 춥게 느껴졌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도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쓸쓸한 바람을 넘어 살갗을 파고드는 듯한 날카로운 바람은 조금 과장하여 생존을 위협하는 추위라 느꼈다. 추위에 지쳐가던 중 집 앞 대학로 자
by
임예솔 에디터
2023.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웹소설의 세계로 뛰어들기 [도서/문학]
『웹소설 보는 법』을 읽고
바야흐로 ‘출퇴근 문학’의 시대가 왔다. 시대 상황에 맞추어 문학의 사조가 변한다면 2023년을 대표하는 문학은 바로 출퇴근 문학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는 출퇴근길 비좁고 복잡한 대중교통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웹소설을 뜻한다. 2022년 웹소설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며 웹소설은 대중 콘텐츠로서 천천히, 그리고 깊게 자리잡
by
김나경 에디터
2023.11.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사람]
저 못해요
4년 동안 휴학 없이 바로 졸업까지 쉬지 않고 공부하기, 모든 과목 4.5 받아보기, 토플 80점대 받기, 컴퓨터 자격증 취득하기. 이는 내가 20살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성취한 것들이다. 방학에는 항상 학원에 다녀서 쉰 적이 별로 없다는 내 말이, 주변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만큼 열심히‘는’ 살아왔다.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잘
by
이세연 에디터
2023.1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타고 났음에도 가지지 못한 것 - 자유로부터의 도피 [도서/문학]
자유는 그저 관념이 아닌, 수많은 실재적 맥락을 포함한 살아있는 개념이다.
자유로부터의 자유 <자유로부터의 도피> 1965년판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견해가 명시되어 있다. “사회의 거대 세력과 인류 생존에 대한 위협은 지난 25년 동안 더욱 늘어났고, 따라서 자유로부터 도망치려는 인간의 경향도 더욱 강해졌다.” 인류는 자유를 끈질기게 갈망하면서도 그로부터 도피하려는 만만치 않은 시도를 지속해왔다는 뜻이다. 이는 <자유로부터의 도
by
오송림 에디터
2023.11.08
리뷰
도서
[Review] 시대를 잘못 태어난 아티스트, '한대수' 입문하기 - 삶이라는 고통
'행복의 나라', '물 좀 주소!' 한국 최초 싱어송라이터, 한대수의 시선이 담긴 사진집
한국 포크-록 음악의 대부이자 사진작가인 한대수의 사진집. (…) 특히 1960년대 말의 뉴욕과 서울을 찍은 흑백 사진은 두 문화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는 한편으로, 동경, 호기심, 연민, 비애, 향수 등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한대수, 『삶이라는 고통』 책 소개 中 1960년대 말 서울과 뉴욕을 찍은 사진, 당시에는 더 심했을 대비되는 미국과
by
민지연 에디터
2023.11.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발레리나가 되지 못한 [영화]
멋진 스타일과 아쉬운 스토리의 복수극
꼭 복수해줘! 왠지 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랑 술 마실 때가 가장 재밌었어. chef.choi_1004 발레리나 민희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옥주에게 쪽지 한 장을 남기고 자살한다. 바다에서 헤엄치는 물고기가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발레를 한다던 민희는 어떤 연유로 토슈즈를 벗게 되었을까. 옥주는 민희가 남긴 쪽지를 단서로 여성들과의 성관계
by
이연재 에디터
2023.10.29
리뷰
공연
[리뷰] 방주에 타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 은하백만년의전쟁사
'인간성'이 사라진 세계에서 '인간'은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까.
'인간성'이 사라진 세계에서 '인간'은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까. 이 질문과 관련된 연극 <은하백만년의전쟁사>가 시온 소극장에서 열렸다. 연극은 마치 '회전목마' 같았다. 철저한 구조주의적 기법으로 표현한 '살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역사를 지면으로 옮겨 본다. <은하백만년의전쟁사>은 SF 대체 역사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여 인류가
by
신동하 에디터
2023.10.25
리뷰
영화
[Review] '함께, 그리고 같이'의 가치 - 세이 예스 어게인 [영화]
프러포즈에 성공하지 못하면 오늘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프러포즈에 성공하지 못하면 오늘 하루가 반복된다. 매일 청혼하는 남자와 매번 거절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세이 예스 어게인’이 이번 10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세이 예스 어게인’은 달콤하지만 현실적인 대만 청춘 로맨스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달달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샤오차이 역에는 배우 곽서요, 허당미가 돋보이는
by
황시연 에디터
2023.10.17
오피니언
영화
잘못된 선택은 어디까지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갈 수 있는가?
나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전히 드러내고 이를 관객이 공감하기엔 2시간 남짓한 시간은 촉박하기에 느껴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하긴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화란’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선호하지 않았던 ‘누아르’ 장르였고, 화란을 감상한 124분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가장 찝찝하고 불쾌한 감정이 섞여 괴
by
김유정 에디터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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