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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다들 '잘' 살고 계신가요?
영화 <소울>을 통해 비춰보는 우리의 삶
삶이란 무엇인가, 이 철학적이고도 따분한 한 줄에 대해 언젠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미디어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강연하는 것처럼 고급의 문장력을 구사하며 사색에 잠겼다는 건 전혀 아니다. 그저 ‘잘 산다는 건 어떤 걸까?’, ‘내 삶의 목적은 뭐지?’,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따위의 의문이 조금 깊게 형성된
by
지은정 에디터
2021.04.30
리뷰
도서
[Review] 당신에게 행복은 무엇인가요?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행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넓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건 과연 뭘까? 행복은 매우 다양한 범주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한 단어로 단순히 표현하기는 어렵다.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일이지만 행복하다고 느낄 때 단순히 '행복하다'라는 단어로만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행복은 단순히 하나의 감정이 아
by
이시온 에디터
2021.04.28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 다양한 행복의 형태에 대해
세계의 다양한 행복의 모양을 알려드려요
"학생은 언제 행복을 느끼나요?" 학창 시절 교수님께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신 적이 있다. 그때 곰곰이 생각하여 답한 것들로는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잘 마쳤는데 아직 초저녁이라 충분히 놀아도 늦지 않게 잘 수 있을 때', '내가 뱉은 말이 사람들을 기분 좋게 웃길 때', '날이 선선한 오후. 조용한 버스 안에서 바깥의 풍경을 구경하는데 순간 좋아하는
by
정은진 에디터
2021.04.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날씨가 좋은 날, 서점에 가요 [문화 전반]
책이 있다는 건, 마음껏 여유를 부려도 된다는 것
따사로운 햇살, 부드러운 공기의 흐름 속에서 개운하게 자고 일어난 아침. 마땅히 할 일은 없지만 외출해서 조금 걷고 싶은 날이 있다. 좋아하는 향의 바디워시로 상쾌하게 씻고, 좋아하는 옷을 입는다. 아마 답답하거나 거추장스럽지 않게 딱 떨어지는 핏의 긴 팔 티셔츠, 헐렁한 바지. 매일같이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무거운 노트북과 충전기는 두고, 가벼운 짐을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부터 여름을 만나러 가요 [영화]
여름 영화를 추천합니다.
4월 중순에 여름 영화를 추천한다니, 무슨 일인가 싶겠으나 계절을 이르게 준비하는 재미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히려 한여름의 중간에는 여름 영화를 보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 않은가. 소풍 당일보다도 소풍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더욱더 즐겁고 생기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득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설적으로 여름 영화를 즐기는 피크타임은 4월 말
by
신명길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성혜의 나라'에서 현대 사회를 바라보다 [영화]
"선택하지 않는 편을 선택한다"
인생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만약 인생을 색에 비유한다면, 우리 각자의 인생은 무슨 색일까? 프리즘에 반사되듯이 여러 색이 존재하는 인생도 있을 것이고, 확고히 단색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색이 생의 주기마다 다양하게 바뀔 수도 있다. 그런데 아무런 색을 택하지 않은 사람들이 요즘에는 꽤 많아지고 있다. 특히 N포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의
by
심은혜 에디터
2021.04.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왜 뮤지컬 보러 극장에 가요? [공연]
우리는 왜 비싼 티켓값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러 흔쾌히 극장에 가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감감적인 면에서 3가지로 이유로 정리해보았다.
뮤지컬을 보러 간다고 하면, 많은 사람이 묻는다. “왜 뮤지컬 보러 극장에 가요?” 이 질문에 나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서요”라고 답한다. 말 그대로 뮤지컬을 보는 그 순간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 환상적 경험은 14만 원이라는 티켓값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 <이퀄리브리엄>에서 "Why do you live? (당신은 왜
by
김소정 에디터
2021.04.01
리뷰
도서
[Review] 미술 감상에 '자격'이 필요한가요!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넷플릭스처럼 '가볍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법
필자는 학창 시절 ‘서양미술의 역사와 감상’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얕게나마 서양 미술사의 전 과정을 훑어 보고 중요한 작품들을 감상해 보는 수업이었는데, 미술 관련 교양이 매우 부족한 나에게 ‘미술사’라는,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부분을 잘 설명해 준 수업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서양 미술에 대하여 배웠기 때문에 서양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은
by
김민지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
나에 대한 수용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질문. 여러분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나요?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진짜 내 모습은 뭘까?'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쯤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것이다. 나란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우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아주 오래전, 이런 비슷한 종류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 주어진 답을 찾기 바빴다. '그래,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난 어떤 사람일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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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 Idle Town으로 가요. [음악]
늘 그렇게 있어 왔듯이 거기 그 자리에 있는, 우리의 낭만적인 동네에서
'어른의 무엇을 잃지 않으려 차가운 세상 속에서 힘을 주고 살던 얼음들이, 녹을까봐 두려워 애써 외면하지만 가장 돌아가고 싶어하는, 따뜻한 노스탤지어라는 햇빛 속으로 속수무책 들어가게 만드는.' 이번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Conan Gray’의 음악을 떠올렸을 때 필자의 마음 속에 그려진 이미지이다. Conan Gray. 1998년에 태어났고 9살 때
by
김민지 에디터
2021.03.1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가 질문하는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요?"
에디터는 저에게 정적이고, 단일화된 감정만 주지 않아요. 폭넓은 감정을 수용하게 만들어요. 그 결과 좋은 에디터의 기준을 찾았습니다.
한 달 전 친한 동기 3명과 함께 선배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다. 다들 오랜만에 모인 자리라 반갑고 즐거운 마음이 각자 넘쳐 흘렀고 훈훈한 말을 주고받는 동안 음식과 와인이 나왔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내며 가벼운 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 밖, 각자의 자리에선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돌아가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한 명씩 주도해 대화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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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1.03.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치즈와 차가 만날 때 [문화 전반]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합
요새 치즈에 빠졌다. 원래 느끼할 뿐이라 생각해서 그동안 멀리해왔는데, 우연히 마음에 쏙 드는 치즈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바로 '할라피뇨 치즈'이다. 마치 건포도 식빵처럼 중간중간에 매콤한 할라피뇨가 조각으로 들어가있어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한번 두번 먹다보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결국 과자나 젤리 등을 제치고 최애간식으로 등
by
신민경 에디터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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