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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몬드리안과 그 균형성 [미술/전시]
단순해보이는 몬드리안 그림 파헤치기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은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로,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는 데 스테일(De Stijl) 운동을 이끌며 추상 형식을 통해 보편적인 실재(reality)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대중에게도 매우 친근한데, 그 이유는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이 건축, 디자인, 패션 등 생활 속 다양
by
조소연 에디터
2021.09.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잘러 '한국관광공사'가 또 일냈다 [문화 전반]
이것이 한국의 힙이다, Feel the Rhythm of Korea : Season 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는 한국 관광공사와 LG그룹 광고사 HS애드에서 만든 시리즈 캠페인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관광에 대해 꾸준한 환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명소를 조망하는 완성도 있는 영상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는데, 한국의 지역별 명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영상과 음악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시즌 1 공개 당시 '범 내려온
by
고유진 에디터
2021.09.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미술/전시]
강희안의 <고사관수도>가 좋은 이유
나는 미술 작품 중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를 가장 좋아한다. 내가 <고사관수도>를 좋아하는 이유를 크게 세 단어로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 단어는 추억이다. 내가 첫 번째 단어로 추억을 고른 이유는 <고사관수도>를 보고 있으면, 내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시절과 내 유년시절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내가 <고사관수도>를 처음 접한 시기는 고등학교 3학년 한국
by
이세연 에디터
2021.09.2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게임]
그가 떠나 간 반려동물을 기억하는 방법. <안녕, Popcorn>
[사진 출처 : 에이스팩토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공감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변 친구들이나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인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부러울 때가 종종 있었다. 그리고 반려동물이 떠나가는 순간을 상상할 수도
by
이현지 에디터
2021.09.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눈부신 너와 나 끝의 커튼콜, 다시 안녕 [음악]
너와 나의 끝에서 외치는 커튼콜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시간에서 우리는 많은 걸 보고 느낀다. 그 속에서 공유되는 모든 것은 새로운 시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기존의 기억을 각색하기도 한다. 나는 일생에서 끊임없이 맺고 끊어지는 관계의 순간을 커튼콜이라 부르기로 했다.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의 박수에 답하기 위해 출연진들이 다시 무대로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관객의 박수는
by
지은정 에디터
2021.09.23
리뷰
도서
[Review] 20세기 미술 지도 – 아트인문학 [도서]
25개의 생성점, 5개의 경로선
점들을 이은 선들. 현대미술의 친절한 안내서와도 같은 이 책의 뼈대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저자는 20세기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힌 25개의 중요한 순간들을 집어내고, 이 새로운 미술이 생겨난 순간을 ‘생성점’이라 일컬었다. 그리고 그 점들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현대미술이 거쳐온 경로를 선명히 보여주는 5개의 ‘경로선’을 만들었다. 25개의 생성점과
by
문지애 에디터
2021.09.23
리뷰
도서
[Review] 고래의 안에는 우리의 세상이 있다 - 고래가 가는 곳 [도서]
고래가 품은 지구의 비밀
난 고래를 정말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물을 좋아했던 나는 깊은 바다 어디든 자유롭게 누비는 고래를 선망했다. 귀여운 생김새를 하고서 바다의 포식자라 불리는 범고래부터, 영리한 돌고래, 긴 뿔을 가진 외뿔고래, 거대한 흰수염고래까지 고래라면 일단 좋아하고 본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고래를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난 혹등고래를 고를 것이다. 내 버킷리스
by
황시연 에디터
2021.09.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공존의 가치 - 싱커 [도서]
자연이 아예 없는 곳, 가상의 세상에서 배우는 공존의 참값
지구상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다. 우리는 평소에 거의 인식하지 않지만, 사람 역시 생태계의 한 일원이다. 생물 계통 분류에 따르면 갈래의 시작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수 회의 분류를 거쳐야 한다.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더라도, 전 시기를 통틀어서 지구에 살았거나 현재 사는 모든 종(種)을 세팅한 조물주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아니,
by
박대현 에디터
2021.09.21
리뷰
영화
[Review] 메타버스, 그 안에 잠든 사람들의 소망 - 용과 주근깨 공주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그 중심에 음악이 있다.
메타버스 힐링 판타지, 용과 주근깨 공주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를 처음 보았던 때를 기억한다. 촘촘하게 만들어진 세계관, 세밀하게 인물과 공간을 그려낸 화면,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까지 꼭 마음에 들었다. 이 작품들을 선물했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에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로 돌아왔다. 전작처럼 그만의 섬세한 시각과
by
이수현 에디터
2021.09.21
리뷰
도서
[Review] 그동안 망각하고 있던 당연한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 - 논어와 음악
모든 일은 나로부터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공자의 <논어>의 구절과 그에 상응하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연결시키고 있다. 각 챕터마다 공자의 한 마디를 주제로 삼아 이와 관련된 간단한 설명과 현실의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공자가 한국의 사상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만큼,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지금까지 당연시 알고 있었던 것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봄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 디자인의 선구자, 피에트 몬드리안 [미술]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다들 이 작품을 어디선가 한 번씩 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이라는 작품의 작가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피에트 코르넬리스 몬드리안이다. 몬드리안은 추상미술의 대표자로도 불린다. 이 글에서는 몬드리안의 추구한 가치와 그의 작품들이 현대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by
김지윤 에디터
2021.09.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실의 복수성 [영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2012)
2013년 겨울, 사촌 형과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이었다. 호랑이를 진짜 데려다가 찍었나 하는 실없는 이야기도 잠시, 우리는 주인공의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인지, 두 번째 이야기가 진실인지를 가지고 다투기 시작했다. 어른(생각해보면 지금의 내 나이였다)이었던 형은 두 번째 이야기가 진실이라며,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삐약거리는 나를 어린
by
박호연 에디터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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