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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빛과 철 - 모두의 비밀이 부서진다
염혜란 / 김시은 / 박지후 압도적 액팅의 드라마
두 여자가 한 교통사고로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의 남편은 2년째 의식불명.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을 맞닥뜨리고, 영남의 딸 은영은 희주의 주위를 의뭉스럽게 맴돈다. 하나의 사건, 각자의 이유, 조각난 진실.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치던 그날 밤의 비밀이 밝혀진다. **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
by
최지은 에디터
2021.02.19
리뷰
영화
[Review] 하나의 사건, 조각난 진실 - 빛과 철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히던 밤
*** REVIEW *** 영화 <빛과 철>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두 여자가 한 교통사고로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의 남편은 2년째 의식불명.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을 맞닥뜨리고, 영남의 딸 은영은 희주의 주위를 의뭉스럽게 맴돈다. 하나의 사건, 각자의 이유, 조각난 진실. 빛과 빛, 철과 철이
by
정선민 에디터
2021.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 [영화]
우리는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는 모성애를 갖고 있지 않은 엄마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난 아이를 기르는 과정을 어머니의 시각에서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평론은 대부분 '모성애란 과연 타고 나는 감정인가'에 주목한다. 그러나 나는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모든 감정을 떠나서 온전히 케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오늘 [드라마/예능]
어제보다 오늘 더, 그리고 내일에는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 눈이 부시게!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1부 》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시계로 이어진 시간 어린 시절 혜자는 바닷가에서 시계 하나를 발견한다. 혜자와 혜자를 둘러싼 주위의 인물들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로 이 시계는 극이 진행되는 데 있어서 놓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장치이다. 시계를 통해 시간여행을 하게 된 혜자는 시간 이탈자이자 시간 능력자
by
안지영 에디터
2021.02.13
리뷰
도서
[Review] 왜 벌써부터 중년을 겁먹었을까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아직, 중년의 분들에게는 내가 마냥 어리게만 보이시겠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겁을 먹는 것을 이제는 조금 줄여볼 나이가 된 것 같기도 하다.
1 백세인생. 인간의 수명이 너무 길어져서 진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같은 불치병이 아니고서야 이제는 일찍 타계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고들 얘기한다. 유병장수로 살아야된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많이 얘기하는데, 의사들도 이렇게 말을 하니 거진 다 진담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아직 20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노후가 걱정이다. 건강도, 재력
by
배지은 에디터
2021.02.08
리뷰
전시
[Review]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스트 북스토어 The Last Bookstore
책에 의한, 책을 위한 단 하나의 공간/책으로 이루어진 단 하나의 공간
* 내게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있다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서점으로 초대합니다." 부재: 책에 의한, 책을 위한 단 하나의 공간 내게 책을 읽는 공간은 혼자 있는 도서관, 서점에서 가장 안쪽의 구석 자리, 내 방 침대이다. 이는 가장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어딘가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적어도 항상 손에 쥐고 다니는 또 다른 작은 서점을 만나기
by
안지영 에디터
2021.0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방황하는 부부에게 찾아 온 마법 같은 밤 - 마법에 빠졌어요 [영화]
사랑이 있다가 없어졌다는 것. 그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하나?
영화 <마법에 빠졌어요>는 국내 최대 OTT 기업 왓챠에서 수입/배급을 모두 진행한 '왓챠 익스클루시브' 영화이다. 왓챠 익스클루시브의 작품 모두 영화제 향기를 듬뿍 담은 작가주의 영화들. 왓챠는 프랑스, 벨기에, 모로코 등 다양성을 가진 예술영화들을 독점 배급하며 그 색깔을 뚜렷이 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마법에 빠졌어요>가 특히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by
류현지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에 대한 신뢰를 모아 연대하기 - 런던 프라이드 [영화]
퍼트넘의 사회적 자본을 통해 바라본 영화 런던 프라이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모아 '연대'하기
‘공동체’(共同體, Community)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인간 존재가 자신만의 혹은 자신의 것과 유사한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고 존속하기 위해 모인 일종의 사회적 ‘관계’이자 ‘단위’이다. 특히, ‘신뢰’는 공동체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자 ‘원리’로서 배려와 공감을 넘어서 ‘연대’라는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반드
by
남윤서 에디터
2021.02.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니키 리가 이야기하는 정체성과 본질 [미술/전시]
유태오의 부인 말고 아티스트 니키 리
“자, ‘10년의 학생’, 이언 핑클을 소개합니다!” …(중략)… “이 아이는 사기꾼이에요! 유치원에 다니던 그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처음에 이 말은 내가 다섯 살 이후에 많이 변했다는 말처럼 들렸다. 그러나 남자가 말하는 변화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 지나서야 알았다. 그는 자리에서 나와 무대 쪽으로 걸어왔다. “지금 너의 그 어느 것도 유
by
신소연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인이 된 버스 운전사와 우편배달부 [영화]
시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일상을 바라보는 눈과 나만의 노트 그리고 펜
시가 낯선 우리와 우리 곁의 시인들 ‘도대체 무슨 말이지?’ 교과서 속 실린 시들은 문장 그대로 쉽게 이해되는 법이 없었다. 하나의 단어 안에 함축된 의미를 찾아야 했고(그렇게 정답을 맞혀야 했다), 자연스럽게 시어와 일상어는 구분되었다. 그렇게 우리의 일상과 시와의 거리는 벌어져 왔다. 시가 낯선 사람들에게 시는 알쏭달쏭, 이해할 수 없는 단어와 단어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1.01.20
리뷰
도서
[Review] 앨리스, 네가 부러워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제라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서 참 다행이다.
앨리스는 좋겠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나를 지배한 생각이다. 음식을 먹으면 몸의 크기가 변하고 포유류, 어류, 양서류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비논리적인’ 일상을 엿보고 체험하다니. 물론 앨리스의 한낱 ‘꿈’이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하룻밤 새 지나간 보통의 꿈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마음에 꾹꾹 눌러담아봐야 할 인생의
by
신재희 에디터
2021.01.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눈사람을 부수는 사람들 [사람]
무형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것
오랜만에 눈이 아주 많이 내렸다.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전국적인 폭설이었다. 눈이 교통 상황을 나쁘게 해 집에 못가는 사람들도 속출했다. 올림픽대로는 말 그대로 꽉 막혀 출퇴근 시간은 평소의 세배가 기본이었다. 정말로 나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은 왜인지 조금은 들떠 보였다. 특히 긴 통근 시간을 거쳐 회사를 가야할 의무가 없는 사람들은 더 그랬다. 천둥 번
by
신지이 에디터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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