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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청량한 여름 끝, 너에게로 가는 길. - 연의 편지 [도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법같은 힐링이야기
친구의 책장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책을 발견했다. 바로 조현아 작가님의 <연의 편지>다. (손봄북스 출판) 휴대폰으로 보면서도 이 이야기는 종이책일 때 더 와닿겠다고 생각했었던 작품이라 더 반가웠다. 나를 잊었으면. 나를 기억했으면. <연의 편지>는 재작년 초에 네이버를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제목에 나와 있듯이 ‘연의 편지’는 등장인물 ‘호연’의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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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정 에디터
2020.03.14
리뷰
도서
[Review]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도서]
격렬한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가지 방법
*** REVIEW ***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당신은 예민한 사람입니까? 나는 예민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렸을 때 단숨에 예, 아니오로 대답하기는 쉽지 않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느 부분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예민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예민함의 주관적인 특성 때문일까 도서 <민감한 사람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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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20.03.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름답지만 쓰라린 '관계'에 관한 고찰 - 나뭇잎 정리하기 [사람]
나의 경험에서 끌어낸 관계 맺기 방법
우리는 모두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상 누군가를 안 만날 수는 없고 그 아무리 혼자 있고 싶은 사람일지라도 사람을 피하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관계의 의미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움이 되고자 내가 생각하는 관계에 관한 생각과 방법들을 가져왔다. 20년 남짓의 삶에서도 많은 이별, 상처 그리고
by
김정현 에디터
2020.03.07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15호
책을 일상생활에서 가까이하는 방법
어릴 적 집에 있는 책을 보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은 숙제를 우선 끝내면 보게 해줄 거라고 하셨고 책을 사달라 하면 이번 시험 마치면 사줄 거라고 하셨었다. 독서 활동보다 학교 수업이 우선이었고 그런 환경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더욱 심해져서 돌이켜보면 10대 청소년 시절에 책을 읽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책을 읽을 시간에 수학 문제, 영어 문제 한 개라도
by
전수연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제안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지적자본론 [도서]
기획은 고객 가치, 라이프스타일 제안, 휴먼 스케일로 정의된다.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이 한 문장에서 나는 큰 설렘을 느꼈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를 상상해보았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혁신으로 가득 찬 세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다. 이 책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표지에 떡하니 말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렇게 나는 설
by
천지혜 에디터
2020.03.05
리뷰
도서
[Review] 잘 때마다 시간이 6일씩 흐르기 시작했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도서]
분명히, 분명히 어제는 금요일이었는데. 김장 행사 때문에 하루 종일 김치를 날랐는데. 잘 때마다 시간이 6일씩 흘렀다. 금요일 밤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면 다음 주 금요일 아침이었다. 세 번의 연속된 금요일과 두 번의 시간 도약을 경험하고서야, 현은 그 비현실적인 현상이 실제임을 받아들였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총 5편으로 이루어진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소설을 시작으로 그는 2019년 12월까지 무려 21편의 작품들을 펴냈다. 1년 6개월 남짓한 경력이지만 문장에는 그의 색채가 짙다. 문체가 간결하다. 술술 넘어가는 그의 이야기들은 한자리에서 3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한
by
장소현 에디터
2020.03.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배가 고프면 외로웠고, 외로우면 허기가 졌다
반짝거리고 아름다운 청춘의 이야기를 바라셨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이야기를 난 쓸 수가 없다. 바퀴벌레가 기어다닌 집에서 웅크리고 앉아 책을 읽던 나날. 스스로와 화해하지 못하고 소설로 허기를 달래던 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사실을 믿지도 않으면서 한 자라도 적어볼 수밖에 없는 시간들.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체하는 날이었다.
바퀴벌레, 그 아찔한 동거 나는 벌레가 싫다. 무섭냐고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운동을 한동안 쉰 요즘이라도 아직은 벌레와 정정당당하게 맞붙어 이길 자신이 있다. 독만 없다면. 집 근처에 자주 출몰하는 바퀴벌레는 끈질기고 지저분하지만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곱등이도 얼굴로 뛰어오를 일이 걱정될 뿐이다. 모기처럼 날아다니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Good person의 방식, 영화 "나이브스 아웃"
미스터리 모던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 리뷰
Good person의 방식 나이브스 아웃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스테리 소설 작가 할런이 85세 생일 파티 다음날 자살한 채로 발견된다. 피가 튄 것부터 알리바이까지 모든 것이 자살로 맞아떨어지는 상황. 수사가 그대로 종결되나 싶지만 사립탐정 블랑이 범죄 냄새를 맡고 사건에 전격 뛰어든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가족들과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by
이주현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Rebooting with 7 + 1 [음악]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7 앨범 리뷰
전 세계가 기다리고 고대한 아티스트가 컴백했다. 빌보드를 넘어 그래미까지 진출하면서 앞으로의 걸음이 기대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는 2020.02.21에 앨범 ‘MAP OF THE SOUL: 7’을 들고 돌아왔다. 짧게만 느껴졌던 공백 기간이 지나고 다시 브라운관 앞에 설 그들의 곡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다양한 메시지와 감동을 주고 있다. MA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유용한 슬픔, 이로운 고통
언젠가는 홀연히 떠나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버틸 만큼 버티다 마침내 어떤 순간 단호히 몸을 틀어 있던 곳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실천 없는 고민만을 끝없이 반복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때에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삶을 새로 쓰는 용기를 보여주는 사람들. 결국 내가 마음을 빼앗기는 건 그런 류의 이야기, 그와 같은 결말이었다.
by
이세라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누드화, 여성이 사라진 자리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 누구를 위한 누드인가
다르게 본다는 것 똑같은 나날 속에서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까운 가족, 친구, 혹은 연예인에게 다른 조명을 비춘다는 것은 어떤 노력을 요구하는가. '다른 방식으로 보기'의 저자인 존 버거는 책의 서두에서 이미지에 대해 '모든 이미지는 하나의 보는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p.12).'라고 말한다. 즉, 우리가 보는 것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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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림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창작 발레 “호이 랑”과 한국 발레의 방향성 고찰 [공연예술]
"긴 머리 묶어 올리고 내 의지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리"
1. 들어가며 발레는 무용의 한 장르로 공연 예술계에서 티켓 판매액이나 공연 건수 등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 뮤지컬처럼 무용, 연기, 노래가 결합된 종합 예술이 아니라 언어 없이 오직 몸짓으로만 표현하기 때문에 관객층의 심적 장벽이 높은 데다, 클래식 공연 예술이기 때문에 왠지 모를 위화감이 드는 것이 발레다. 실제로 발레를 관람한다
by
조윤서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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