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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가자, 적벽으로! - 적벽 [공연]
전통과 현대를 합쳐 결국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피워낸 극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적벽]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돌아왔다. [적벽]은 지난 2017년에 국립정동극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2018년, 2019년, 2020년 총 4년에 걸쳐 연속으로 공연되었다. 2022년에는 보다 확장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적벽]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적벽]은 삼국지의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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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9.03
리뷰
전시
[Review]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담고있는 것은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비비안 마이어의 시선,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
늘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녔죠. -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中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진들과 마주한다. 각기 다른 느낌과 감정을 담고 있지만, 모두 잊고 싶지 않은, 오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같다. 사진은 이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가장 클래식하고 필수적인 수단이 된 셈이다. 2007년, 존 말루프가 동네 경매장에서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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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8.28
리뷰
도서
[Review] 마음으로 콘텐츠를 살피다 - 콘텐츠 만드는 마음
의식주'콘' 시대의 추천도서, '콘텐츠 만드는 마음'
영화 한 편을 다 본 당신. 영화의 별점을 매기기 위해 앱에 들어간다. 앱에 들어가니 수많은 추천 영화, TV 프로그램, 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간단한 소개와 후기를 보다 보면 흥미가 생겨 '찜'을 마구 눌러놓는다. 앱에서 나오고 생각해 보니 이미 본 영화 별점을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앱에 들어가니... 반복. 이미 매일매일 콘텐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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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8.01
리뷰
영화
[Review] 우리를 위한 우리 - 아이를 위한 아이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가 그리는 과도기의 아이들
혼란스러운 아이 곧 보육원에서 퇴소할 도윤에게 갑자기 아버지 승원이 나타난다. 보통 보호 종료를 앞둔 아이가 입양되는 일은, 특히 부모가 다시 자신의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는 일은 더더욱 드물기 때문에 도윤은 혼란스럽다. 승원은 도윤을 보육원에 맡겨야 했던 사연과 다시 데려오는 이유를 설명하지만, 도윤이 납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승원에게는 재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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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7.20
리뷰
영화
[Review] 시대극과 로맨스의 공통점 -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 + 로맨스 X 시대극 ÷ SF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시대극과 로맨스의 공통점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근엄하고 진지한 분위기와 알콩달콩 하고 간지러운 분위기. 흑백과 컬러. 죽음과 사랑. 두 장르는 생각할수록 거리감만 느껴질 뿐, 전혀 공통점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장르 아래에서는 시대극과 로맨스도 교집합을 보여준다. 바로 청춘물이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청춘이라는 다리에서 사무라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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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7.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실패의 가능성을 알려준 드라마 [드라마/예능]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와 실패에 대하여
어릴 때까지만 해도 나는 대담했다.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일단 해 봐야 직성이 풀렸다. 결과가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하지 않아도 시도해 봤다는 사실 자체가 흡족스러운 일도 많았다.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곧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망설이다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치게 된다면 후회할 것 같아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망설임이 생겼다. 실패가 두려워서 생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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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6.2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어 하는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살면서 다양한 글들을 써 왔다. 삐뚤빼뚤 써 내려간 편지부터 나름 논조에 맞춰 쓴 레포트까지. 지금은 파일을 지워 세상에 아무 흔적도 남아있지 않지만, 인터넷 소설을 쓴 적도 있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글을 적으며 살아왔건만, 막상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 아예 시간을 내어 생각해 본 적은 잘 없었다. 아무래도 당장 눈앞에 펼쳐질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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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6.19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이 안에 제 카페가 있거든요 [게임]
나는 왜 계속 아이러브커피를 하게 되는가
왠지 스마트폰은 '핸드폰'이라고 해도 자연스럽지만, 피처폰은 '핸드폰'이 아니라 '휴대폰'이라고 해야 적절한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처음 휴대폰을 갖게 됐는데, 꽤 귀엽게 생긴 폴더폰이어서 휴대폰이 다치지 않도록 예쁜 케이스를 입혀 다니곤 했다. 하지만 약정이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스마트폰의 시대가 시작됐고, 그렇게 애지중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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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6.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이란 무엇인가 - 반쪽의 이야기 [영화]
사랑은 엉망진창에 끔찍하고 이기적이고... 대담한 것이다
영화 <헤드윅>을 봤을 때 가장 와닿은 노래는 플라톤의 '향연'을 바탕으로 하는 'the Origin of Love'였다. 고대 그리스인에 따르면 인간은 원래 네 개의 팔과 다리, 하나의 머리에 두 얼굴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다 신들이 인간을 반으로 쪼개어 결국 평생 인간은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게 되는데, 이 여정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그 반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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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6.06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잽을 가장 세게 날리는 그날까지 [운동/건강]
오늘도 잽잽원투
복싱을 시작한 지는 이제 반 년이 넘었다. 보통 사람들은 복싱하면 다이어트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는 반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외적 부분에 있어 별다른 변화가 없다. 그래도 계절이 두 번 바뀌는 동안 복싱장에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이 주는 '꾸준히 하고 있다'라는 안정감. 그게 변화라면 변화일 것이다. 복싱장의 문을 처음 두드린 것은 작년 가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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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5.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봄과 여름을 잇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처음 펼쳐보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이상하게 봄이나 여름에는 불현듯 길을 걷다가 생각나는 곡들이 많다. 아무래도 봄바람이 여름의 기운을 실어 오면서 마음을 들뜨게 만들기 때문일까? 길거리에 핀 봄꽃을 보다가 정말 3년간 존재조차 까먹고 있었던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이 갑자기 떠올라 하루 종일 들었고,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 4월임에도 최고기온 26도를 기록했던 날에는 새소년의 '난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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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5.23
리뷰
전시
[Review] 팀 버튼의 머릿속을 엿보다,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상상력의 요람을 들여보다
나는 곰돌이나 토끼보다 해골을 즐겨 그리는 어린이였다. 귀엽기만 한 것보다는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구석이 있는 녀석들이 좋았다. 자연스레 팀 버튼의 세계에 이끌렸고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의 잭 얼굴을 그리며 놀았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그리고 <유령 신부>를 TV에서 틀어줄 때마다 봤던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팀 버튼 특별전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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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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