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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포토북 속의 매그넘, 포토북의 의미는 무엇일까 [미술/전시]
포토북 속의 매그넘
매그넘, 기록 열망가들 지난주에 뮤지엄한미,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를 방문하였다. 전시장에서 이런 문구가 바로 눈에 보였다. "매그넘은 사고의 공동체이자, 인간 공통의 특성,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호기심, 그것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려는 열망이 모여있는 곳이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947년, 제2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31
리뷰
공연
[리뷰] 삼매경, 그 끝에 무엇도 없을지라도 - 삼매경 [연극]
<동승>에서 <삼매경>으로, 국립극단 신작
한국 희곡의 고전으로 불리는 함세덕의 <동승>이 연출가 이철희가 재창작한 <삼매경> (원작 함세덕, 재창작·연출 이철희)로 국립극단에서 새롭게 관객 앞에 선보여진다. 깊은 산 속, 자신을 두고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동자승 도념의 이야기를 그린 <동승>은 불성과 인성의 갈등, 운명과 인연을 반복시키며 인간의 주체적 의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by
진세민 에디터
2025.07.30
리뷰
공연
[Review] 배우, 다시 살기 - 삼매경 [공연]
어느 무엇도 누군가도 아닌 채 남겨진 '사이', 그 아름다운 미완성이 배우의 숙명이다.
인간의 사유는 축복이자 가장 큰 고통이다. 생각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삶에 주어진 시간의 유한성을,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불가역성을, 그 흐름을 막을 수도 없다는 불가제항의 운명을 마침내 깨닫는다. 되돌릴 수도, 막을 수도, 그렇다고 벗어날 수도 없는 시간 안에서 인간은 때로 또 자주 괴로워한다. 절실했으나 완벽해질 수 없었던 그날, 그 장소,
by
차승환 에디터
2025.07.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캐서린 번하드 회고전, 당신만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미술/전시]
그녀의 예술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캐서린 번하드, 그녀는 누구인가 캐서린 번하드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에서 올해 6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캐서린 번하드전' 공식 이름은 "캐서린 번하드 : Some of All My work"이다. 번하드는 원초적인 형태와 강렬한 색채로 유명한 현대 미술가이다. 전시장 입구의 영상에서 그녀의 작업 모습을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23
리뷰
공연
[리뷰] 빈틈까지 사회를 구성한다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뮤지컬]
우리들의 바람은 자유로운 세상, 새로운 세상.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6월 20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2019년 초연 이후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전통과 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 신인상 수상 및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이후 제5회 한국뮤지컬 어워즈 작품상 안무상 남우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대한
by
진세민 에디터
2025.07.22
리뷰
영화
[Review] 진정한 스스로가 되는 법에 대하여 - 우리들의 교복시절
어떤 시절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계기로 스스로 ‘진짜’가 되는 경험을 겪는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
교복이란, 입어야 할 땐 입기 싫고, 입지 못할 때가 오면 그리워하게 되는 옷이다. 교복을 입는 시절, 10대 자체가 그렇다. 10대를 지나갈 때는 공부도 고민도 마냥 싫지만, 막상 10대를 끝내고 돌아보면 빛나는 시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만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은 국적과 시대를 넘어선,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10대 시절의 향기를 불러일으키는
by
김은빈 에디터
2025.07.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 올드팝송 [음악]
LP, CD, MP3를 넘어 현재의 스마트폰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재생되고 있는 20세기의 고전, 올드팝송을 몇 가지 모아보았다.
듣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때가 오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여기서 예시로 드는 것은 애플뮤직이다.) 자체적으로 큐레이팅한 음악을 찾으러 간다. 그때 항상 눈에 띄는 것은 ‘히트곡’이라는 항목. 이곳에는 ‘오늘의 히트곡’, ‘글로벌 히트곡’, ‘빛나는 히트곡’ 등의 선택지가 있다. ‘오늘의 히트곡’은 말 그대로 지금 이 순간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들을 선별해
by
강민경 에디터
2025.07.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앨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 알고 갈 키워드 'OO' [미술/전시]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를 볼 때 알아둘 키워드는 'OO'이다.
잠시,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빚어낸 '앨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 <앨리스 달튼 브라운 : 잠시, 그리고 영원히> 전시는 더현대서울현대백화점 6층에서 올해 6월 13일(금)부터 9월 20일(토)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이란 예술가의 생애와 연결이 된다. 앨리스의 초기 작품에서부터 최근 작품까지 약 140점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 방 안 작은 탈출구, 뿅뿅 지구오락실 [예능]
4년째 든든한 밥 친구가 되어주는 <지구오락실>을 감상하며
(사진 출처: TVING) 항상 밥 먹을 시간이 되면 나는 아이패드를 키고, 동영상 플랫폼이나 OTT 앱을 열어 내 끼니를 함께 해줄 밥 친구를 찾곤 한다. 요즘 한결같이 나의 밥 시간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가 있으니, 바로 <뿅뿅! 지구오락실 3>이다. 지구오락실, 흔히 말하는 ‘지락실’은 고등학교 때부터 나의 웃음을 책임져준 아주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by
이연지 에디터
2025.07.08
리뷰
도서
[리뷰] 모순과 자가당착, 그 안에 담긴 마음 -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도서]
창의성의 역사와 그 변화의 의미에 대하여
나는 타고나지는 못한 예술가였다. 그렇기에 앞으로 길러나가야 할 창의성에 대해 강조하는 말들을 귀가 닳도록 들었다. 예술가가 되는 법은, 곧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과 마치 일대일 대응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 언제나 창의성이란 말은 이상하다. 사람들은 모차르트부터 스티븐 스필버그까지, 천재적인 예술가들이 어린 시절얼마나 '상식에 어긋나는', '괴상하고
by
박보경 에디터
2025.07.07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나요? F1-더무비 [영화]
레이싱, 할리우드 그 무엇을 바라든
배신하지 않는 영화다. 관객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보여준다. 압도적 짜릿함을 선사하는 킥이 될 만한 장면은 없더라도, 155분 내내 연속되는 스릴과 멋짐이 관객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정체성에 충실한 영화라는 말이다. 레이싱 영화에서 기대하는 스피드와 쾌감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를 기대하는 이에게는 상처를 숨기며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의 관능
by
유민재 에디터
2025.07.07
리뷰
도서
[Review] 창의력에 회의적인 이들에게 -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도서]
‘창의성’이라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왔던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마치 “왜 우리는 창의적이어야만 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을 새삼 낯설고 중요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어릴 적부터 ‘창의력’은 마치 선행학습처럼 칭찬받아야 할 자질로 주입되었다. "넌 참 창의적이야"라는 말은 하나의 축복처럼 들렸고, 창의성이 있다는 것은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그 단어의 실체에 점점 의문을 품게 됐다. 창의력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무엇을 얼마나 새롭게 해야 ‘창의적’이라 불릴 수 있는가?
by
노세민 에디터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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