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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영화 '우리, 둘'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면서 숭고한 욕망, 사랑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며 리얼리즘의 대가였던 쿠르베(Jean-Desire Gustave Courbet)의 작품이 문득 생각이 났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면서 숭고한 욕망, 사랑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사실 아직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영화계에서 주요 소재로 많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라는 프레임 속 진정한 사랑은 인간이 만들어 낸 이상일 뿐 현실에 존재할까? 라는 의문을 남긴다. 세상에 각기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듯 사랑의 형태도 다양하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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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에디터
2021.08.01
리뷰
공연
[Review]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공연의 재미를 알았다는 점은 확실하다.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은호 바수니스트의 바순 리사이틀 공연이 진행됐다. 이는 필자의 인생에서 3번째 클래식 공연이었다. 첫 번째는 클래식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학창시절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나고 자습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가 부모님 전화를 받고 언니와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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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1.07.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살다 보면 별일이 다 있어요
고통에 대한 시각을 조금 바꿀 수 있다면
날이 참 덥다.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이상기후가 나타나 보름이 넘어가는 폭염은 매일 기온을 뜨겁게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피서를 가거나 사람이 꽉 찬 카페에 가기도 쉽지 않다. 여름에 몇 번 틀지 않았던 우리 집 에어컨은 올해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지난주의 삶은 한 마디로 늪이었다. 끝
by
이소희 에디터
2021.07.31
리뷰
영화
[리뷰] 복도 한구석에 숨긴 마음: 우리, 둘 [영화]
그래서 나는 이 둘이 발을 맞추어 춤을 추던 마지막 장면과 노랫말을 기억하려 한다. 함께 살고, 함께 이야기하고, 무엇이든 함께이고 싶은 그 마음을 떠올리며.
장르/매체마다 주인공의 법칙이 있다. 영화에서 누아르 물은 유난히 중년 남성을 앞세우고, 로맨스는 나이가 많아 봐야 30대를 넘기지 않는다. 웹소설은 대개 20대 초반이다. 틀에서 벗어난 작품들이야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게 태반이다. 그래서였다.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다룬 이 영화가 궁금했다. 레즈비언의 사랑을 다룬 영화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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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1.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좋은 영화란 무엇이가 물으면 고개를 들어 로마를 보게 하라 [영화]
2018년 개봉작이자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로마에 대해 리뷰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영화는 많은 관객들을 불러올 수 있는 오락성과 직관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예술영화가 흔히 담고 있는 내적 의미와 사회·철학적 메시지를 부여하기 힘들다. 그래서인가 몇 번이나 우려먹은 곰탕보다 못한 주제를 제시하는 상업영화를 오래전부터 기피하게 됐다. 문제의식과 고찰을 주지 않는 영화가 못난 영환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때론 깊은 생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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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1.07.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균열의 세계를 포착하는 카메라 [영화]
욕망의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와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인간은 누구나 '욕망'하며 살아간다. 정신분석학자 라캉에 따르면, 인간의 욕망은 곧 타자(Autre)의 욕망이다. 라캉의 욕망은 동물적 본능의 욕망이나 물질적 세속 욕망의 차원을 넘어 순수 욕망의 윤리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는 우리의 욕망이 내면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및 타인에 의해서 주입된 욕망이라고 선언한다. 헤겔의 욕망 담론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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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Review] 더는 늦으면 안 된다 -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도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요즘 햇볕이 정말 따갑다. 아침, 낮, 저녁의 구분은 ‘덜 덥다, 덥다, 습하면서 덥다’로 구분될 따름이다. 특히 이번 여름은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던 2018년의 여름과 기압 배치가 똑같아지면서,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때 발효되는 폭염경보가 계속 해제되지 않고 있다. 길어지고 강해지는 뙤약볕, 반대로 이제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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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7.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것은 시나리오가 아니다] 코수스의 의자 가게
조셉 코수스의 <하나이면서 셋인 의자>를 감상하며 필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시나리오가 아닌 것'.
사막을 횡단하고 있던 한 행인은 오두막 하나를 발견한다. 오아시스라도 되는 것인가, 하는 기대와 함께 그곳에 다가가지만, 물웅덩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붓으로 대충 휘갈겨 쓴 듯한, ‘코수스의 의자가게’라는 글씨가 쓰인 간판이 달린, 나무로 된 낡은 오두막 건물 하나뿐이다. 행인: 사막 한복판에 의자 가게라니. 어처구니가 없군. 그렇게 말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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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용 에디터
2021.07.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의 만남은 끝났지만, 영원히 널 사랑할게 - 먼 훗날 우리 [영화]
무채색 세상에 색이 물드는 순간
"먼 훗날 우리". 과거 사랑했던 두 남녀의 미래를 연상하게 하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불러오는 중국 영화. 이는 중국이나 대만의 로맨스 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작품으로, 중국 특유의 아련한 감성, 시공간의 전환, 레트로한 음악,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연기가 돋보인다. 또한, 열린 결말로서 관객의 해석에 따라 해피와 세드가 갈리는 영화이기에
by
최수영 에디터
2021.07.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이 늘 깨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음악]
이물질 같은 마음이 노래가 될 때
2019년의 가을을 회상한다. 축축하고 복잡한 생각들이 따라오던 날 나는 지갑을 잃어버렸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유독 징그러웠고 단 한 가지 소식만이 반가웠다. 정우의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이었다. [여섯 번째 토요일]이 발매되었던 날 전곡을 추가해 놓고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반복 재생을 하다가 이번 가을은 전부 정우에게 반납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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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빈 에디터
2021.07.2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3)
문화예술이라는 업의 세계와 대면하는 첫 순간이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을 검증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3) #4 면접은 처음이라서요... 자신 있게 필기시험을 준비해왔던 날과는 달리, 막상 디데이가 다가오니 A는 마음속에 떠오르는 불안감을 주체할 수 없었다. 용기를 얻고자 다른 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니,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필기시험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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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21.07.25
오피니언
[Opinion] 다른 존재를 들여다보면 보이는 것 - 나의 문어 선생님 [영화]
다른 생명을 사랑하며 세상과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
문어를 스승으로 둔 남자 문어를 스승으로 둔 남자가 있다. 이는 <나의 문어 선생님>의 주인공 크레이그 포스터의 이야기다. 어느 날 슬럼프가 그의 인생에 찾아왔다. 해오던 일에 대한 부담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고, 삶의 목적이 사라져 2년여간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헤매던 그가 찾아간 곳은 어린 시절을 보내온 바다였다. 파도가 문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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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음 에디터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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