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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감정을 읽는 마음챙김 미술관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한 우리들에게
유영하듯 책을 읽었다. 미술 서적을 여럿 보았더니 익숙한 그림도 있고, 정확히 기억나진 않아도 화가의 인생이 어떠하였는지 느낌이 온다. 무엇보다 저자가 명화와 화가의 인생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삶의 유연함이 그대로 내 생각과 맞물려,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내 머릿속에 담긴 생각을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 그랬더니 책 한 권이 끝났다. 오래 걸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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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2.03.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느 개의 일생이 우리에게 남긴 것 [영화]
영화 <환상의 마로나>
이 영화는 2020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내가 맡은 상영관의 상영작으로 그야말로 우연히 만난 영화다. 낯선 제목과 포스터, 그리고 루마니아 감독의 작품. 영화제가 아니었다면 모르고 살았을 이 영화는 단숨에 내 인생영화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나만 알고 싶지만 더 알려졌으면 하는 보석같은 영화. 내게는 이 영화가 그런 영화이다.
by
김민정 에디터
2022.03.25
리뷰
도서
[Review]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는 방법 -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일상에 예술이 스며든다는 것에 대하여
여기 일상을 전시회로 바꿔줄 특별한 도서가 있다. 사실, 이건 단순한 도서가 아니다.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은 365점의 명화 그리고 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미술 지식을 담은 특별한 전시회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요일마다 생동감있는 그림과 메시지를 전한다.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 내겐 너무나도 매력적인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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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 에디터
2022.03.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봐, 벽에 틈이 있어 [공연]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흥행하고 있는 하데스타운. 언뜻 사랑이야기만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이야기 속에는 사람이 사람을 위해 뭉치고, 노래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데스타운, 한국에서의 완벽한 시작 지난해 9월 7일, 하데스타운은 브로드웨이에서의 흥행이라는 기대와 부담을 싣고 시작했다. 2019 토니어워즈 8개 부문의 수상작의 세계 최초 라이선스가 한국이라는 것은 관객들에게는 기대이고, 관계자들에게는 부담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공연 시작과 동시에 호평이 쏟아지기 시작한 하데스타운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조연상, 주연
by
김예솔 에디터
2022.03.24
리뷰
공연
[Review] 마이너들의 생존기,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사실 우리 다 ‘별종’이잖아
준호는 입시경쟁의 불안과 초조함을 여성용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독특한 취향으로 심적 안정을 찾는다. 하지만 자신이 속해 있는 과외 모임 엄마들의 과도한 통제와 친구들의 선입견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비밀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레오타드를 입은 준호의 사진이 얼굴이 모자이크 된 채로 올라오고 준호는 그것을 올린 사람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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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에디터
2022.03.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이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 [문화 전반]
직접 하지 않는데도 어느새 몰입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종종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게임을 하고는 한다. 상대를 이겨야 한다는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하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담고 있는 서사를 통해 감동을 주기도 하는 게임은 분명 매력적이며, 적당히 자극적인 콘텐츠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게임을 하는 것만큼 재미를 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게임을 ‘보는’ 행위이다. 물론 누군가에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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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림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I'm the real Claudine [영화]
유리창을 넘는 그날까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일어난 여성 노동자들의 참정권, 노동권 시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어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SNS에 빵과 장미 이모티콘을 게시하기도 했고, 내가 다니는 학교의 공식 SNS에서는 여성 서사를 다룬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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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헛된 투쟁이란 없어 [영화]
착각이란 절벽 앞에 선 우리
* 스포주의 올해 2월 24일에 개봉한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배우들을 보자마자 또 어떤 위로를 건네줄까 생각했다.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준 ‘빌 나이’와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사춘기 아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보여준 ‘아네트 베닝’이 한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등장한다. 한 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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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2.03.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는 그를 ‘리 모건’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음악]
리 모건의 음악이 멈춘 지 반세기가 지났다. 음악이 멈췄다고 표현한 것은 그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이곳에 머무른다는 얘기도 된다.
리 모건의 음악이 멈춘 지 반세기가 지났다. 음악이 멈췄다고 표현한 것은 그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이곳에 머무른다는 얘기도 된다. 15세에 연주활동을 시작한 이후 ‘클리포드 브라운의 뒤를 이을’이라는 수식어를 안고서 1960년대 하드 밥의 중심에 섰던 리 모건은 1972년 서른셋의 나이에 총격으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연인 헬렌 모건과 얽히고설
by
조원용 에디터
2022.03.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엇보다도 우리는 ‘헤다가 왜 자살했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 : 헤다 가블러 [희곡]
그냥 "헤다" 미학적 죽음을 실현하다
▶ 등장인물 헤다 가블러 – 가블러 장군의 딸 예르겐 테스만 – 그녀의 남편, 갓 문화사 분야의 박사 학위를 딴 33세의 남자 미스 율레 테스만 – 예르겐의 미혼인 고모 테아 엘브스테드 부인 – 헤다의 동창, 뢰브보르그의 연인 에일러트 뢰브보르그 – 예르겐의 대학 동창, 엘브스테드 가의 가정 교사 브랙 판사 – 테스만의 친구, 45세의 독신주의자 <세일즈
by
박민경 에디터
2022.03.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2022년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비판하는 눈, 쉬어가는 공간을 만드는 문화
좋은 문화란 무엇인가 단순한 질문이지만 결코 단순히 답할 수 없는 물음이다. 질문에 알맞은 답을 하기 위해선 우선 질문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문화’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미술, 음악, 영화와 같은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 예술이다. 조금 더 뒤로 물러나 본다면 한 문화를 다른 문화권과 구분할 수 있는 고유한 특징을 생각하게 된다. 사람
by
이수현 에디터
2022.03.06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지금 우리는_
언택트 시대를 바라보는 법
2022_지금 우리는 언택트 시대를 사는 현재의 모습을 작은 동물로 표현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모두 함께 겪고 있지만 보는 관점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많은 변화에는 좋지 않은 면도 많지만, 그 속에는 좋은 변화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시간을 가지는 오후의 여유로운 모습을 표현해 코로나 이후 또 다른 힐링의 방식을 기록했습니다. [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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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에디터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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