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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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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를 지키는 것
나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소개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단지 시간이 흐르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린 채 살아가면 무의미한 시간이 흐르겠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다짐한다. 수십 번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은 다짐. ‘나를 잃지 말자.’. 사소할지라도 가
by
박서현 에디터
2024.06.08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의 과학화 그리고 과학의 예술화 -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들
빨간색, 녹색, 파란색으로 가득한 빛의 자유로움.
우리가 보는 색에 대하여 궁금해 본 경험이 있는가? 사실 우리는 '색'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물체가 반사하는 빛의 파장을 보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과학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빛은 무엇으로 구성될까. 우리가 보는 빛의 파장은 어떤 색의 혼합인 것일까.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by
최지원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필름카메라에는 삭제 버튼이 없다 [문화 전반]
필름 카메라만의 빛바램, 분위기, 노이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간을 사랑한다.
여행의 필수품이 있는가? 나는 여행을 갈 때면 꼭 챙기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필름 카메라다. 계획된 여행이 생기면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구비해두고 여행 내내 가방 한편에 찔러둔다. 필름 카메라와 함께하는 여행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공유하고자 한다. 필름 카메라에는 삭제 버튼이 없다.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란, 너무 당연하게도 셔터, 어두
by
최지원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타이틀곡에 가려진 보석 같은 수록곡들 [음악]
잠시 차트에서 벗어나 수록곡 찾기 여정을 떠나보세요.
더위와 쌀쌀함을 반복하다 어느새 진짜 여름이 다가왔음을 깨닫는 요즘이다. 그리고 항상 여름이 다가오면 쏟아지던 아이돌 컴백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벌써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이 새로운 곡으로 돌아왔으며, 6월도 마찬가지로 많은 케이팝 가수들이 컴백할 예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알바하는 매장에 틀어진 음악들이 다채로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디깅의 조기 교육을 'Glee'로 받다 [음악]
알앤비, 밴드, 뮤지컬 그리고 EDM. 다양한 취향의 내 음악 떡잎은 <Glee>다.
탑스터를 아시는가. 한눈에 자신의 음악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탑스터는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기본적으로는 2x2의 규격 안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을 넣는 것이다. 4개 앨범만으로는 좀 아쉬울 수 있으니 4x4나 5x5 형식도 많이 쓰인다. 다음 사진은 필자의 탑스터이다. 만약 내 스트리밍 서비스의 알고리즘이 이 탑스터를 봤다면 머리가 꽤 아팠을 것이다
by
김수진 에디터
2024.06.06
리뷰
공연
[Review] 프레파라시옹이 드러나는 시간 - 더 발레리나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프레파라시옹(préparation). 회전이나 스텝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동작을 의미하며 각 동작에 따라 포즈가 다르므로 통상 '준비' 혹은 '준비 자세'를 지시하는 용어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가 다른 발레 공연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이러한 프레파라시옹을 작품의 시놉시스에 주요 파트로 배치하여 하나의 완성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점
by
유민 에디터
2024.06.06
리뷰
도서
[Review] 어스름이 비스듬하게 다가오던 때 - 도서 '슬픔에 이름 붙이기'
오바드와르(aubadoir)의 창밖을
뜨는 해를 보는 일을 싫어한 적은 없었다. 여기 앉은 나 혼자만이 존재하는 듯한 정적을 즐기는 일, 깨어나지 않은 세상으로부터 불어오는 첫 번째 바람을 맞는 일은 어쩌면 나의 취미이자 보람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 근래 한 달간은 뜨는 해를 볼 때마다 서럽거나, 허무하거나, 짜증이 났다. 다가올 아침으로 끌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늦은 저녁부터 밤까지
by
유서인 에디터
2024.06.05
리뷰
도서
[Review] 그때의 내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도서]
나조차도 명명하지 못했던 그 순간,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까
다들 ‘슬픔’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어떤 감정을 떠올릴까? 생각해 보면 나는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함을 느끼는 순간을 대부분 ‘슬픔’이라고 표현해 왔다. 분명 그때의 기분을 세밀하게 뜯어본다면 여러 갈래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가령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고 좌절했던 순간, 익숙함 속에 낯섦을 발견할 때 오는 헛헛함, 모든 것이 가득 차 충만
by
곽미란 에디터
2024.06.05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안녕,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그럼 안녕!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안녕,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벌써 우리 만남의 끝이 보인다. 하마 나 오래도록 마주 보았던 그것. 언제나 말하지만, 난 시작과 거의 동시에 끝을 생각해. 시작이 좋을수록 끝은 선명해지지. 즐거운 기억만으로 이제 뒤돌아서야 하는 우리, 네 방향으로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나가야만 하는, 좋은 이별이라. 오랫동안 생각해 온 순간, 나는 거의 준비를 마쳤다.
by
서상덕 에디터
2024.06.05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초신성
그 빛이 핏빛일지라도
[illust by EUNU] 태양이 쏘는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약 8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매번 8분 전의 태양을 눈에 담고 있다. 그러나, 몇 광년이나 멀어져 있을지 모르는 밤하늘의 작은 별들은 가늠할 수 없이 오랜 과거의 모습을 띠고 있다. 어쩌면 나는 이미 생을 마감한 별을 좇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별의 죽음마저 '초신성'
by
박가은 에디터
2024.06.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낡아가는 기분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
내 나이 십 대의 절반을 지나기 전부터, 나는 서른 살에 죽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글쎄, 그렇게 생각했던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나이 때 나는 꿈은 있어도 미래가 그려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대통령, 변호사, 국제회의전문가……. 장래 희망은 많았지만, 그 일을 하는 나를 그릴 수는 없었다. 어른의 내가 떠오르지 않으니 자연스레 긴 미래의
by
주영지 에디터
2024.06.02
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속 복잡한 감정을 인식하는 순간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도서]
수많은 감정을 한 단어로 요약해보기
“여러 종류의 새와 배와 역사적인 속옷을 위한 단어는 수천 개나 있는 반면, 인간 경험의 미묘한 매력을 포착하기 위한 어휘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17p) 언어는 인간의 생활양식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그들의 생활이 어떤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 분야의 언어 세계는 끊임없이 확장한다. 반면 그렇지 않은 분야는 태초의 세계에 머물러 있을
by
김민성 에디터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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