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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사유로써 존재하기 - 도서 '존재와 사유'
글은 참 위대한 그릇이다
생각이 많은 것이 괴로울 때가 있다. 생각의 증식은 단선적이지 않다. 혼자 있는 순간에도 쉬지 않고 울리는 음성들이 괴로울 때가 많았다. 졸지에 '아무 생각 하지 말자.' 하고 눈을 감아 버려도 분열하는 생각의 꼬리를 자르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아무 생각 하지 않는 건 도대체 어떤 상태지? '아무 생각 안 한다'는 생각만을 하는 상태인 건가? 어쨌든 그
by
오송림 에디터
2021.04.13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의 소중함 - 존재와 사유
나의 일상과 타인의 삶, 그 안에서 펴져나가는 사유의 소중함이 느끼고 싶다면.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붐비는 공항, 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새벽 숲의 풍경, 뿌연 먼지를 걷어주는 소나기, 좋은 음악과 맛있는 음식, 길거리에서 마주친 길고양이. 늘어놓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단어들. 이 나열을 보고 입꼬리를 올린 사람이라면, 일상 속의 행복을 누릴 줄 아는 당신이라면, 자신의 일상만큼 남의 일상도 기꺼이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by
조혜리 에디터
2021.04.13
리뷰
도서
[Review] 사유를 통해 '나'로서 존재하다 - 도서 '존재와 사유'
올바른 사유를 통해 '나'로서 존재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삶
일상의 모든 것을 소재 삼아 쓰는 소설 한 편 일상의 사유다. 일상에서 스치는 모든 것이 소재이다. (중략) 나만의 특별한 일상을 사유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존재와 사유 中> 이 구절은 책을 읽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으며 책의 내용을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유독 이 문장이 나의 기억 속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유는 나 또한 필자의 말에 깊이 공감
by
박다온 에디터
2021.04.12
리뷰
도서
[Review] 생각이 많은 타인의 생각들 엿보기 - 도서 '존재와 사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당신과 타인의 사유로 알록달록한 숲을 만들어보자.
사실 작품 소개에 허점이 있다. '물질과 소비 지향 시대에서 나를 지켜가는 사유, 공감, 소통의 가치'. 이러한 한 줄의 문구만 보고 나는 사실 이 책이 물질과 소비 지향 시대의 세태를 분석하고, 그것을 어떻게 사유로써 헤쳐나갈 수 있는지 분석한 책인 줄 알고 향유했다. 그러나 그것을 주로 다루는 글은 아니다. 사유의 중요성과 사유의 방법은 프롤로그에
by
이채이 에디터
2021.04.12
리뷰
도서
[Review] 사유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법 - 존재와 사유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화려한 풍경을 그냥 바라볼 것인가, 그 틈에서 생각의 씨앗을 찾아낼 것인가?
길을 걷다 보면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풍경뿐만 아니라 매일 보는 인터넷 기사, 스크롤을 빠르게 내리면 스쳐 지나가는 활자, 이미지들. 쉴새없이 들어오는 정보를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사소한 풍경, 사물, 단어 하나가 어떤 사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지나갔던 길을 다시 지나가면서 유년기를 회상하기도 하고,
by
도혜원 에디터
2021.04.11
리뷰
도서
[Review] 존재와 사유, 삶이 준 가능성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존재와 사유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이보균 348쪽 값 16,000원 출판사 내일의문학 출간일 2021년 3월 31일 글이 예쁘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호흡이 짧다. 감상이 다채롭다. 한 책에 수만 가지의 감정과 개인의 생각이 들어있다. <존재와 사유>를 읽으며 인간에게 끊임없이 사고하는 존재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을 수 있다. 작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리뷰
도서
[Review] 존재와 사유
어딘가 낯설지 않은 느낌의 문체. 보니까 전에 읽었던 <스펙트럼>의 저자였다.
어딘가 낯설지 않은 느낌의 문체. 보니까 전에 읽었던 <스펙트럼>의 저자였다. 경영을 인문학 관점으로 본인의 단어로 풀어냈었는데, 이번에는 일과 사회의 영역이 아니라 개인의 상념을 담았다. 이번에는 개인의 사유, 존재에 관산 생각들이다. 비슷하지만 훨씬 더 미시적인 영역. 하지만 저자는 동일하기에 스펙트럼과 크게 차이가 있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정제된 글
by
최지은 에디터
2021.04.10
리뷰
도서
[Review] 내 삶은 시작되는 봄과 같다 - 존재와 사유
삶은 존재의 여행이다.
얼마 전부터 요가를 시작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업무는 효율적으로 굴러갈지언정, 정작 내 몸을 돌보지 못한 까닭에 온몸이 뻣뻣하게 아팠다. 더는 이러면 안 될 것 같아 요가수련을 시작했고, 요가수련의 끝에는 항상 10분 정도 모든 동작을 끝마친 채, 가만히 누워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책의 한 구절을 듣는다. 그러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수고한 나 자신에
by
정선희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날 내가 사망년이 되었다 [사람]
우리 '졸업'까지의 여정에 함께 하는 멋진 '전우'가 되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던 어느 가을의 저녁. 석식을 먹고, 늘 그렇듯 삼선 슬리퍼를 끌며 학교 앞 편의점으로. 편의점에 갔던가? 아니면 학교 뒤편의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를 사 먹었던가? 어쨌든. 야자 시간에 맞추어 정문을 막 통과했을 때였던 것 같다. "어, 별똥별이다!" 하며 친구가 가리킨 손끝에는 진짜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모양새가 둘이나 있었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08
리뷰
영화
[Review] 아무도 없는 곳, 그리고 나의 물음
그날의 생각과 감정을 회상하며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었다. 항상 삶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렇다면 당신에겐 작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구분 짓지 않게 되는 순간이 있느냐고. 소설의 인물이 곧 내가 되고, 그의 고통과 역경이 곧 나의 현실과 마주하게 된 적이 있느냐고, 이렇게 물어보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동경하는 대상에 대한 호기심이라
by
정용환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손 빨래, 그리고 만세 선인장 [사람]
사람 사는 이야기
손 빨래 201X.XX.XX 저는 속옷은 보통 손빨래로 해결합니다. 그래서 손빨래밖에 되지 않는 속옷을 구매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이 빠지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디자인도, 색감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귀찮은 걸 왜 사냐고 타박하는 동료의 말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결정하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뭐, 빨다 보면 언젠간 물이 빠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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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4.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 나에게 쓰는 편지
관찰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그리고 3월.
프롤로그(Prologue)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그리고 3월. 일 년에 한 번 돌아오는 내 생일과 더불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은 묘한 설렘, 뜻 모를 희망이 샘솟는 그런 날이다. 그러나 2020년 3월을 떠올려보면 널뛰기를 하듯이 방황하는 감정과 생각들로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나? 아니, 동
by
안지영 에디터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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