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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4월 한 달 이야기 [사람]
무드 인디고의 콜랭도 다른 사랑을 만나 행복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인간이란 그런 존재라고 생각한다.
1. 무드 인디고 영화 무드 인디고는 동기 한 명이 내게 강력 추천해 준 영화였다. 영화 포스터를 봤을 때 몽글몽글한 느낌에 두근거렸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생각보다 우울한 영화였다. 우울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영화였다. 영화가 맨 처음 시작할 때 '세월의 물거품'이라는 책을 모티브로 했다고 했을 때부터 이름이 공허해서 불안했는데, 역시 그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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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20.04.30
리뷰
PRESS
[PRESS] 서로 다른 공간, 서로 다른 삶 - 공간을 말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움, 생긴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움, 생긴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공간을 말하다 _이상호 [PRESS] 서로 다른 공간, 서로 다른 삶 우리는 공간에 산다. 공간은 무엇일까. 그 한자를 살펴보면 ‘空間’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사전을 살펴보면 공간은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 자리나 범위’를 의미한다고 한다. 또 다른 의미로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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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4.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리송한 현대미술을 이해하려면. (3) 표절과 예술의 한끗 [시각예술]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리처드 프린스의 작품은 현대미술인가 한낱 표절작에 불과한가?
현대미술을 보며 많은 이들이 '저건 나도 하겠다.' '요즘은 뭐든 미술이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미술이란 무엇인지, 현대미술이란 무엇인지,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관객이 의무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나면 현대미술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에 대해 그리 쉬이 평가 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여 필자는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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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나 에디터
2020.04.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하이바이, 마마!'는 왜 용두사미 드라마가 되었나 [TV/드라마]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이유를 애청자의 입장에서 풀어 썼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고백부부〉의 작가 권혜주의 차기작이자 배우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던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주인공 차유리(김태희)가 갑자기 살아 돌아오며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코미디 장르로, 삶과 죽음, 순리와 상실의 메시지를 이야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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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혜 에디터
2020.04.22
리뷰
PRESS
[PRESS] 다양한 장르 속, 이야기가 주는 힘을 말하다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도서]
장르를 넘나드는 기이한 상상력, 이번엔 생존 로맨스다!
장르를 넘나드는 기이한 상상력 SF, 공포, 스릴러, 판타지… 이번엔 생존 로맨스다! SF, 공포,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김동식의 기이한 상상력이 이번엔 로맨스를 향한다. 표제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멸망을 한 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생존 로맨스다. 운석 충돌로 인한 종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고작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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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20.04.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셔터의 권력, 사진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문화 전반]
사진(寫眞)은 진실을 말하는가?
사진(寫眞). 이 한자어를 그대로 풀이한 의미는 바로 ‘진실을 베끼다’이다. 사람의 작은 발로 누빌 수 있는 세계는 한정적이다. 또한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 누빈 세계의 일부마저도 과거로 재편되게 마련이고, 영원히 원형 보존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맘에 짙게 새기고 싶은 장면을 볼 때마다 카메라를 들곤 한다. 프레임을 설정
by
우제영 에디터
2020.04.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주말 오전의 늦장을 꿈꾸며,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음악]
그렇게 쉽사리 이불과 떨어질 수 없을 때, 듣는 목소리, 그리고 앨범. amy winehouse 의 <Lioness : hidden Treasures>
주말, 거기에 주말 오전을 떠올려보자. 절대적이고 상대적으로 길고 긴 평일이라는 터널을 지나 드디어 주위를 살필 수 있는 짧은 구간이다. 긴 어둠 후의 트인 창 밖의 풍경을 하나 하나 담게 되듯, 주말 역시도 그동안 우리집은 잘 있었는지, 내 방, 내 침대도 안녕한지, 창가에 들어오는 햇살이 조금 더 늘었는지, 널어 놓은 빨래는 바싹 말랐는지 하나 하나 챙
by
권소희 에디터
2020.04.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동화를 써 볼까? [문학]
강아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악몽이 내리는 빗소리를 잠자코 듣고 있었어요.
기분이 꿀꿀한 채 악몽은 소풍을 갔어요. 강아지만이 악몽을 볼 수가 있었어요. "이건 불공평해" 악몽은 말했어요. "나도 따뜻하고 행복한 꿈을 꾸고 싶어." 강아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악몽이 내리는 빗소리를 잠자코 듣고 있었어요. - 행복해지고 싶은 악몽 이야기, 성채윤 우울했던 어느 날 그림을 그렸다. 어떤 맑은 날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돗
by
성채윤 에디터
2020.04.17
리뷰
공연
[Review] 몸으로 말해요 : 정크, 클라운
말 없이 느껴지는 에너지
<시놉시스> Junk[정크] 쓸모없는 물건 + Clown[클라운] 광대. 쓸모없는 물건을 가지고 노는 광대의 이야기. 선풍기 날개, 고장 난 청소기, 찌그러진 냄비와 깨진 바가지. "이런 고물들로 뭘 할 수 있어?", "우린 뭐든 할 수 있어!" 선풍기 날개는 헬리콥터가 되어 하늘을 날고, 고장 난 청소기와 호스는 태풍을 만들어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찌
by
김지연 에디터
2020.04.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는 게 숨찰 때 [사람]
나는 정말 숨이 찰 때까지 달린다. 더 나아가려고.
대부분의 일을 집에서만 해결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렇게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내가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술자리를 가진 지는 한 달이 넘었다. 개강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업과 회의는 화상으로 해결한다. 기분 전환으로 자주 갔던 영화관도 2월 중순 <작은 아씨들>을 본 이후로 가지 않았다. 이제는 개봉하는 영화도 없다. 이번 학기에는 전시회를 자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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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민 에디터
2020.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 만약은 없다 [도서]
삶과 죽음의 경계, 병원 응급실에서 마주했던 기록들 - 남궁인 <만약은 없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응급의학과 의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서이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만약은 없다는 말: 죽음에 관하여, 2부는 알지 못하는 세계: 삶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담겨있다. 죽음을 다룬 부분은 무겁고 충격적인 이야기, 삶을 다룬 부분은 시트콤에 나올 법한 유머러스한 이야기이다. 최근 죽음을 가까운 곳에서 경험한 적이 있어 죽음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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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림 에디터
2020.04.16
리뷰
도서
[Review] 장벽의 시대에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 - 책 '장벽의 시대'
해답이 없는 문제라고 할지라도 반복되어서는 안 될, 묵인되어서는 안 될 폭력은 분명 존재한다.
한 대학생 저널에서 활동했을 때 나는 국제 팀 소속이었다. 매달 각자 기사를 기고하는 것은 공통 사항이었고, 국제 팀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외신 번역을 돕는 멘토링 활동을 겸했다. 저널 특성상 환경 관련 기사들을 주로 번역했는데, 간혹 정치나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들도 있었다. 그 당시 외신 기사들을 자주 접하면서 세계가 참 다른 듯 비슷하다고 느꼈다. 한국
by
김주형 에디터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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