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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랜 벗, 모차르트에게 - '모차르트 평전' 이채훈 작가
"이 책을 읽으며 모차르트를 곁에 두고 좋은 벗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나 붙잡고 모차르트를 아느냐 묻는다면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좋아하는 모차르트 곡이 무엇인지 또는 그의 삶이 어땠는지 묻는다면 몇 명이나 답을 할 수 있을까? 이채훈 작가의 『모차르트 평전』은 모차르트를 안다는 우리의 대답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800쪽이 넘는 분량에서 모차르트를 향한 작가의 깊고 오랜 애정, 위대한 음악
by
김소원 에디터
2023.08.21
리뷰
도서
[Review] 누구나 알고 있는 한 음악가에 대하여 - 모차르트 평전 [도서]
현실 속 그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읽어볼 수 있어 즐거웠다.
최근에 한 편의 극을 보고, 그 극에 등장한 화가의 전기를 찾아 읽어본 적이 있다. 그 화가가 실제로는 어떻게 살았는지, 조금 더 알아보고자 집어 든 책이었지만 막상 머리말을 읽다 보니 전기를 집필한 작가에게도 관심이 가더라. 한 개인의 삶을 낱낱이 파헤쳐 보고 싶을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그의 인생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겨 적어두고 싶어 방대한
by
장유정 에디터
2023.08.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명화 파헤치기, 카라바조의 '도마뱀에 물린 소년' [미술/전시]
악마의 재능을 가진 화가 카라바조의 미소년 그림
오타비오 레오니, <카라바조의 초상화>, 1621-25, 피렌체 마루첼리아나 도서관 16세기 화가 중 가장 문제가 많았던 한 명을 뽑자면 아마 우리에게 카라바조(Caravaggio)로 더 잘 알려진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Michelangelo Merisi, 1571-1610)일 것이다. 이번부터 두 편에 걸쳐 이탈리아 출신의 문제적 화가, 카라바조의 작
by
박준영 에디터
2023.08.20
리뷰
도서
[리뷰] 그의 음악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 - 모차르트 평전
그는 음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기를 삻어한 반면, 마음으로 음악을 느끼는 사람들 앞에서는 몇 시간이고 기꺼이 연주해 주었다.
영화 <아마데우스>는 1980년대 작품이며 무려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이다. 그럼에도 몰입도가 높고 흥미로우며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모차르트의 마지막이었다. 위대한 작품이자 그의 마지막 곡이었던 '레퀴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곡으로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다. "지금도 '레퀴엠'에서 모차르트가 직접 작곡한 '라크
by
나정선 에디터
2023.08.20
리뷰
도서
[리뷰] 국내 저자가 집필한 최초의 모차르트 평전 - 도서 '모차르트 평전'
노력하는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사를 다룬 '모차르트 평전'
한국인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는 거의 최초의 모차르트 전기가 탄생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영어와 독일어로 쓰여진 평전을 번역했던 지난 날을 뒤로하고, 이제 한국어로 직접 모차르트의 생애를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도서 '모차르트 평전'의 저자 이채훈은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서울대 철학과를 다닌 후 MBC 다큐멘
by
신지예 에디터
2023.08.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클래식이 우리를 위로하는 방식 [음악]
클래식 음악은 현실 도피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 존재의 가장 심오한 일부를 탐험한다.
우리는 흔히 예술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 거라 기대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평론가가 풀어놓은 해설이나 감독의 인터뷰를 찾아보고, 전시에 가서도 도슨트나 작품 해설 가이드를 열심히 듣는다. 예술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을 거라 믿고, 그 의도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서양 음악사를 공
by
황연재 에디터
2023.08.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집 [음악/클래식]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모차르트 집' 소개글
'모차르트 집'은 박물관이라고 해서 화려하지 않다. 평범한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잘츠부르크 경치와 조화롭다. 간판조차 작은 입구를 눈앞에 두고 헤맸던 기억이 난다. 집의 역사 1773년, 가족원이 늘자 더 큰 집이 필요했던 모차르트의 가족은, 건물의 1층을 전세로 계약하여 들어갔다. 모차르트는 빈으로 가기 전인 1780년까지 이 집에서 거주
by
한재현 에디터
2023.08.19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의 신동이라는 말에 가려져있던 이야기들 - 모차르트 평전 [도서]
꿈을 잃지 않았던 한 음악가의 35년간의 여정
도도 솔솔 라라 솔 유치원 때 작은 별이라는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던 때가 기억이 난다. 나는 그때 모차르트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모차르트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듣게 되었다. 피아노 학원을 다닌지 얼마 안 됐을 때 누군가의 경쾌한 연주 소리를 들었다. 신나게 만들면서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by
임채희 에디터
2023.08.18
리뷰
공연
[Review] 익숙함에서 피어나는 새로움 - 고잉홈 프로젝트 [공연]
한국인 음악가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의 음악인들의 선율로부터 얻는 새로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늘 설렘과 걱정에 만감이 교차한다. 잘해낼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유산을 남길까 하는 물음에 밤을 지새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어느 새 타성에 젖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물론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서도, 이것이 끊임없는 배움
by
강윤화 에디터
2023.08.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류 최후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부디 완성되지 않기를 바라며
덥다. 사실 여름이 더운 거야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한 순리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근래의 여름이 과거의 그것과 확연히 달라졌다는 느낌이 드는 것을 단순히 기분 탓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싶다. 세계 각지에서 포착되는 폭염, 폭우, 가뭄 등의 이상 기후는 이제 우리에게 그저 예삿일이 되어버렸고,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사치재로 분류되곤 했던 에어컨
by
김선우 에디터
2023.08.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직 내 소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음악/힙합]
한번 정주행하고 나면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는 California EP
절망과 분노가 마음 안에서 득실거릴 때, 꼭 들어야 하는 앨범이 있다. 바로 Diplo의 California EP이다.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California EP는 자신의 어두운 감정을 온전히 머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마지막 곡인 Worry no more까지 향유한다면, 부정적이던 감정들이 어느새 긍정
by
한재현 에디터
2023.08.13
리뷰
PRESS
[PRESS] 드물게 조우하게 되는 특별한 음악적 순간: The Class+ 문웅휘&원재연
8월에 맞이한, 아름다웠던 음악적 한 때
2023년 8월 10일, 대한민국은 전국이 태풍 영향권이었다. 가득 낀 비구름으로 인해 하늘은 어두웠고, 비는 퍼붓듯 쏟아졌고,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까지 불어 날이 추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날씨였다. 그렇게 갈피를 잡기 어려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영체임버홀을 향해 발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날이기도 했다. 이 날은 The Class+ 시리즈로 첼리스트
by
석미화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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