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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각자의 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 물숨 [영화]
숨이란 건 태어날 때 하늘이 주고 바다가 허락하는 것
[줄거리] 내 고향 제주에는 살기 위해 숨을 멈춰야만 하는 여인들이 있다.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우도의 해녀들이 온종일 숨을 참은 대가는 이승의 밥이 되고, 남편의 술이 되고, 자식들의 공책과 연필이 되었다. 하지만 해녀들은 안다. 욕심에 사로잡히는 순간 바다는 무덤으로 변하고, 욕망을 다스리면 아낌없이 주는 어머니의 품이 된다는 것을… 삶이라는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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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20.03.26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문화 공간]
집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다
누군가와 같이,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인 가구가 주류 주거 형태로 자리 잡게 되면서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누군가와 함께 살기를 원하고 있다. 기존의 일률적인 원룸 형태의 주택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찾고 있는 것이다. 높은 주거 비용에 대한 대안으로 청년 세대들의 셰어하우스 이용 비율이 높아졌는데, 이는 혼자 살면서 얻는 고립감에서 벗어나
by
김지아 에디터
2020.03.25
리뷰
PRESS
[PRESS] 나는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 질문해야 하는 우리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 질문해야 하는 우리에게, -철학은 어떻게 삶에 도움이 되는가-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_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지엔즈 [PRESS] 나는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단지 정해진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숫자 하나씩 먹어가며 내가 버린 것은 흔히 ‘꿈’이라 불렸던 것이었다. 갑자기 ‘꿈’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0.03.25
리뷰
PRESS
[PRESS] 뚜렷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정신을 흐릿하게 만드는 현실 속에서, 뚜렷하게 살아내기
여러모로 답답한 날들이 계속되는 와중이다. 코로나19의 끊임없는 확산,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성착취 범죄, 나라 안팎으로 힘들다는 경제 상황들. 힘들고 팍팍한 현실이 계속되면 정신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또한 분노하는 것에 무뎌지고 생각하기를 거부하게 되는 현상들이 잦아진다. 그렇지만, 사람은 결국 사고하는 동물이고 그렇기 때문에 살아있음을 느낀다.
by
이아영 에디터
2020.03.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How To Be Single? -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까? [영화]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 잘 살 수 있기를
How to be single? 커플이 되는 방법이 아니라 혼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니? 항상 연애를 하고 있지 않으면 그게 죄라도 되는 마냥 시간이 아깝다며 누구라도 만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보통의 영화들은 연인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내용의 영화는 처음 봐서 너무 신선했다.
by
정윤경 에디터
2020.03.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최소의 집 [문화 전반]
더 크고, 더 넓고, 더 높은 것들에 대한 반란
보통 사람들처럼만 살고 싶다는 것이 욕심인 걸까. 갈수록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평범한 삶에 대한 최소 장벽이 높아지는 것만 같다. 바쁜 일상과 팍팍한 사회생활 속에서 남들처럼 살기 위해 우리는 매일 나름의 희생과 노력을 다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평범하게 사는 것마저도 쉽지 않은 요즘, 좋은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 가끔은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by
김지아 에디터
2020.03.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누구나 다 각자의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사람]
미숙한 감정 처리자의 일기
스트레스를 눌러 참다가 속병이 나는 이들이 있다. 다르게 말하면 타인에게 힘든 걸 티내지 않고, 항상 평소 같은 모습을 유지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한편으로 좀 부러웠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에게도 투정부리지 않고 혼자 처리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니 이게 바로 성숙한 어른 아닌가. 나는 또한 화를 잘 내는 이들도 부러워했다. 자신이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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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살아 움직이는 눈: 우리 눈이 두개이어야만 하는 이유 [사람]
무엇이 맞고 틀리고 따지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노후 석탄발전소 한 달간 가동 중단... 충남 미세먼지 농도 고작 1.1% 감소” <조선일보> 2017년 7월 26일자 “노후 석탄화력 ‘셧다운’ 한 달... 미세먼지 최대 14% 줄었다” <한겨레> 2017년 7월 25일자 위에 제시된 두 신문사의 헤드라인은 몇 년 전, 논란이었던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정책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당시 탈석탄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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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현 에디터
2020.03.14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푸른 오후를 지나며
햇살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illust by suhyun 하루 이틀 사흘.. 오로지 방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아침, 저녁을 쉬이 보냈다. 그러다 보니 고개를 들 때마다 보이는 하얀 천장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다른 색을 머금는 하늘이 그리워졌다. 신발 끈을 묶고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길을 지났다. 오르막길을 지나고 내리막길을 지나, 마음이 가는 대로 핸들을 돌릴 때마다 볼에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13
리뷰
영화
[Review]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복 많은 찬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생에 대한 대답
영화가 제목처럼 경쾌하다. 영화의 흐름, 찬실이, 찬실이의 말투, 주변인들,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찬실이가 겪는 일은 정말 큰 고난이지만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리듬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정말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 관객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삶은 없다 [영화]
영화 <차이나타운>, '죽겠다'는 말에 태어남을 당한 당신의 후회는 얼마나 담겨있는가.
* 스포 주의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일상, 드라마, 스릴러, 공포, 코미디, 액션, 스포츠, 판타지 등등. 영화 타이틀을 검색하면 꼭 붙어 나오는 분류 방식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직관적이지 못하다. 중심 소재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선 그 밑에 나열된 줄거리까지 읽어야 약간 감이 잡힌다. 때로는 줄거리마저 명확하지 못하다. 물론 영화를 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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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살아 움직이는 눈: 눈은 마음의 창 [사람]
눈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눈동자는 아킬레스건처럼 인간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최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해지면서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이 밀폐된 공간뿐만 아니라 트인 길가에도 사람들 대부분 마스크 쓰고 다닌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눈밖에 안 보인다.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턱 아래부터 콧등까지 올린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는데, 비록 얼굴의 절반을 가려져 있지만, 사람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을 것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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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현 에디터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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