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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독일의 어느 멋진 곳 - 아이히슈테트의 정원
꽃과 풀 나무 이야기
꽃과 나무, 풀을 좋아하며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띌만한 책을 발견했다. 표지도 예쁘고 계절별로 분류되어있는 꽃들에 대한 설명도 잔잔하게 읽히며 읽다 보면 어느새 예쁜 풀잎과 꽃들로 둘러싸인 정원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정원이 위치한 곳은 독일 뮌헨에서 북쪽으로 100여 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이히슈테트라는 도시. 우리는
by
전수연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도서]
기계와 사랑이라니?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필립 K 딕
웹툰 <오민혁 단편선> 중' 살바도르와 달리'의 한 장면 동물과 인간의 상관관계 - 혐오의 대상, 안드로이드 이 책에서 ‘동물’은 동물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기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 간의 차이가 작품 속 동물의 의미를 추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책 속 세계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소유한다는 것은 일종의 힘의 상징이다. 반대로 전기로 흉내 낸
by
이강현 에디터
2020.11.19
리뷰
전시
[Review] 종합 예술가의 창작은 현대인의 기쁨 -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
마티스라는 큰 도화지를 오리고 늘어놓은 종합선물
‘모양과 색깔이 그의 손을 거치면 파랑새가 되어 가벼이 우리 마음으로 날아든다.’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을 돌아보고 내 마음에 떠오른 문장 하나다. 종이를 가르는 가윗날의 새파란 시원함이나 명료한 선이 빚어내는 깔끔한 얼굴 앞모습처럼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즉각 마음속에 넣어 가게 되는 것들로 차오른 전시였다. ‘종합예술가 앙리 마티스.’
by
곽예지 에디터
2020.11.16
리뷰
도서
[Review] 실존 인물로 쓰는 소설 - 문학으로 덕질하다
작가의 덕질에 나 또한 빠지게 될 수 있게 되는 묘한 마성의 책이다.
제목에서도 작성하였든 '실존 인물로 쓰는 소설'이라는 하나의 큰 제목으로 리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실존 인물의 소설, 이는 우리들에겐 이미 익숙한 스타일의 장르 문화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나 유명 인물을 내세워 실제 이야기와 가상의 이야기를 섞어서 이야기를 그려내는, 즉 팬픽이다. 지금 보는 이 책은 팩핀과 비슷한 느낌의 소
by
박은희 에디터
2020.1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라카미 하루키의 굴튀김 이론 [도서]
굴튀김을 오물거리며 써나가는 각자의 이야기
책을 잘 안 사는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구매한 건, 순전히 ‘굴튀김 이론’ 때문이다. 일 년 전 처음 굴튀김 이론을 마주했을 땐, 좋아하는 노래가 비슷한 친구와 서롤 닮은 둘만의 규칙을 만들어냈을 때처럼 찌릿한 기분이었다. 단 한 번 먹어본 적 없지만, 이 이론을 알게 된 뒤로는 고소한 바다냄새를 품고 바삭하다가도 몰캉하게 터져 나오는 굴튀김
by
곽예지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힘 - 아무튼, 식물 [도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할 때 식물을 찾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문장 몇 개가 순식간에 마음을 장악할 때가 있다. 그 문장에 이끌려 완독한 책, ‘아무튼, 식물.’ 저자의 섬세한 생각과 아름다운 문장은 독자에게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저자 임이랑 씨는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로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식물에 대한 애호를 고백하고 식물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최예리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우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물]
햄버거, 돈가스, 제육볶음... 우리는 고기로 둘러싸여 있다.
얼마 전 페스코 베지테리안을 만났다. 채식주의에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그중 페스코는 육류를 먹지 않고 생선까지만 허용하는 단계다. 채식하는 분을 미디어에서는 꽤 접했지만 실제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와 내 친구들이 그분의 식사를 여러 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식당을 예약할 때 은근 제약이 많았다. 제육볶음, 돈가스, 닭볶음
by
임채은 에디터
2020.11.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넷플릭스의 참신한 시도에 앞으로의 전시를 기대하다 - 킹덤: 피로 물든 역사 展 [시각예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전시회, <킹덤: 피로 물든 역사 展>을 갔다오며
최근에 좀비 장르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한편, 그중에서 돋보이는 작품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좀비'라는 특이한 소재를 알맞게 버무린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많은 팬의 사랑과 찬사를 받아 현재 시즌 2까지 제작된 상태이다. 그런 <킹덤>이 새롭게 전시회로 다시 팬들을 맞이하게 되었고, 운
by
백승아 에디터
2020.11.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린 여전히 함께지만 [문화 전반]
코로나19 시대의 예술향유에서 잊지 않아야 할 공간적 체험
‘함께’의 변화 유례 없는 전염병은 사람들의 집합을 완전히 해체했다. ‘지금, 여기, 함께’라는 개념이 더는 물리적 범주에 한정되지 않고 ‘시간의 동시성’ 정도로 느슨히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역설적으로 확인되었다. 대학로에서 제대로 앉기도 불편한 자리에 빽빽이 들어앉아 공연을 관람하던 모습은 이제 생소하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문화 예술계는 ‘생존’을 위
by
김현나 에디터
2020.11.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문자와 물방울의 만남, '물방울 화가' 김창열 [시각예술]
갤러리현대 <The Path>
물방울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의 개인전 [The Path]가 갤러리현대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린다. 제주도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이 있는 만큼 유명한 화가지만 작년 KIAF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코엑스에 전시된 작품을 모두 보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전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by
문지애 에디터
2020.11.06
문화소식
전시
(~03.07) 쇄미록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16세기 임진왜란을 겪은 한양 양반 오희문의 기록과 일상
쇄미록 - 오희문의 난중일기 - 16세기 임진왜란을 겪은 한양 양반 오희문의 기록과 일상 <전시 소개> 국립진주박물관은 특별전 '오희문의 난중일기 <쇄미록>-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를 개최한다. 조선 중기의 양반 지식인 오희문(吳希文, 1539~1613)은 임진왜란(1592~1598)을 몸소 겪으며 9년 3개월(1591.11.27~1601.02.27) 동안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간의 물길이 그려내는 지도 [사람]
이제 물길은 어디로 향하고, 그 안엔 어떤 생명이 숨쉬게 될까.
생각의 지도를 그려내다 보면 시간의 지도를 펼쳐봐야 할 때가 있다.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겹겹이 쌓아내다 보면 어느 점에 모인 지금의 나를 발견한다. 그 사이사이를 메우는 흔적들을 다시 어루만지고 있노라면 그 순간들을 조금 더 아끼고, 그렇게 아껴서 기록해 놓을 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비어있는 페이지를 마주하는 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by
김유이 에디터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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