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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영화 애호가를 만나다
좋아하는 한 가지를 꾸준히 파고드는 어느 에디터를 인터뷰하다
누구에게나 다 슬럼프가 있는 법. 나에게는 1년에 한 번 정도 주로 연초에 찾아오는 것 같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이, 이런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다시금 살아갈 의욕을 샘솟게 만드는 무언가와 마주친다. 재작년 초에는 여자 배구 프로 리그에 빠져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선수들에 열광했고, 작년 초에는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K-pop 걸그룹이 종
by
박대현 에디터
2021.10.02
리뷰
PRESS
[PRESS] 낡지 않는 플레이리스트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과거의 음악이 낡지 않고 여러 시대의 많은 리스너에게 영감과 울림을 줄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은 일곱 개의 챕터를 통해 한 세기에 걸친 팝송 1001곡을 소개한다. 각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나 곡의 영감이 되었던 것, 당대 평론가나 대중의 반응과 같이 흥미진진한 일화와 상식을 중심으로 1000페이지 가량의 본문이 대중음악의 거대한 역사 속 소중한 이야기를 이룬다. 첫 번째 장을 이루는 1950년대
by
윤희지 에디터
2021.10.01
리뷰
PRESS
[PRESS] 희망의 빛을 꿈꾸다: 제3회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2021
다양한 레퍼토리, 뛰어난 비르투오소들이 만나 펼쳐질 가을날 실내악의 향연
국내에서 열리는 음악제들을 다 챙겨 다니지는 않지만, 적어도 어느 시기에 되면 어떤 음악제가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인지하는 편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학생이었을 때는 시간이 워낙 여유롭다보니 서울에서 큰 음악제가 개최되면 최대한 많이 다녀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난 이후로는 그런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부족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by
석미화 에디터
2021.09.30
리뷰
PRESS
[PRESS] 이토록 순수한 뱀파이어라니! -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기존의 뱀파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순순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 이 작품에서 뱀파이어는 어떠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을까?
| 인간과 뱀파이어의 플라토닉러브 |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부시는 순수한 뱀파이어의 모습 | ‘V 에버 애프터’의 의미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프란체스와 레미 ⓒ MJ Starfish Youtube 인간인 프란체스는 공국의 후계자 1순위로 매일 암살 위협을 받는 삶에 회환을 느껴 스스로 수도원의 성직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수도원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30
리뷰
PRESS
[PRESS] 작별하지 않는다
지극한 사랑에 대한 기억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그가 전작 <소년이 온다>에서 광주의 봄을 더듬어 소환했듯이, 이번 작품에서는 제주라는 섬에 살았던 이들과 살아 있는 이들의 영혼을 불러일으킨다. 수십 년 전 제주의 겨울은 말 그대로 참혹했다. 정치적 신념이나 국가 수호, 군사적 명분을 내세웠던 이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이 눈이 멀었다. 서로를 겨누는 양쪽
by
이남기 에디터
2021.09.29
리뷰
PRESS
[PRESS] 게임은 부정적이라는 누명에 대한 입장표명 - 게임하는 뇌 [도서]
게임을 하는 동안 우리의 뇌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Prologue. 나는 게임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게임을 잘 하지 못해서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성취감은 다른 데서 충족해왔다. 그럼에도 게임하는 사람들의 뇌에 대해 알고자 함은 다분히 사회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당장 해야 할 일들 대신에 선택하는 것이라고 여겨졌던 게임이 더 이상 부정적이지만은 않게 되었기
by
차소연 에디터
2021.09.29
리뷰
PRESS
[PRESS] 미스터리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 미스터리 가이드북
한 권으로 입문하는 미스터리
미스터리 소설 한 편에 설레본 적이 있다면 10년 전쯤이었나, 우연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결말이 너무 궁금했던 나머지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수업시간에도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전까지 그런 류의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때의 충격이 생생하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다니! 그 이후 한동안
by
김소원 에디터
2021.09.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신과 닮은 글을 써내는 사람
오예찬 에디터에게 '글'에 대해 묻다
아트인사이트에서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 오예찬 에디터를 만났다. 한 사람이 묻고 한 사람이 답하는 딱딱한 형식의 인터뷰가 아닌 당신과 나, 예술과 글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를 처음 접한 건 우연히 알게된 오예찬 에디터의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취미삼아 틈틈이 글을 써오고 있었던 와중에 그를 통해 아트
by
이서정 에디터
2021.09.27
리뷰
PRESS
[PRESS] 언어의 높이뛰기 - 섬세하게 말 하기 [도서]
말; 흩날리는 칼날
말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있다. 그 먼 옛날 키케로는 말을 너무 잘한 나머지 혀가 달아나다 못해 목숨까지 달아날 뻔했던 사람이다. 옛말에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까지 한다. 천 냥이라는 돈이 지금의 화폐 가치로 얼마쯤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은 돈이 아님은 분명하다. 말로 금전적인 빚을 갚을 수 있다면 자본으로 움직이는 이 세상에서 그보다 강
by
김상준 에디터
2021.09.2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후각의 예술, 그 매력적인 향 이야기 속으로
<오브뮤트>의 김유라 전문필진님을 만났다
누군가의 인터뷰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인터뷰도, 널리 알려진 유명인의 인터뷰도,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들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다. 영상으로 남기든, 글로 남기든 인터뷰의 방법은 크게 상관없다. 그저 누군가의 진심이 오롯이 전달되기만 한다면 그게 좋은 인터뷰라 생각한다. 처음엔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것으로 만족을 했었는데,
by
김재훈 에디터
2021.09.24
리뷰
PRESS
[PRESS] 서울국제음악제 실내악 시리즈 3, 신비로운 놀이동산
인상주의와 후기 낭만 그리고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뤄 펼쳐질 기대되는 무대
매년 특정월이면 항상 돌아오는 음악제들이 있다. 마치 4월에는 교향악 축제를 기다리고, 5월에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만 10월로 연기하여 개최한 바 있다.)를 기다리듯이 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년 특정 시기가 되면 기대하게 되는 음악제 소식이 있다. 바로 서울국제음악제다. 서울국제음악제는 늘 테마를 걸고 진행된다. 올해의 테마는
by
석미화 에디터
2021.09.22
리뷰
PRESS
[PRESS] 친애하고픈 마음에게 건네는 문학 심리학 수업 - 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문학작품으로 배우는 첫 심리학 수업
세상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만큼 이해할 수 없는 마음들이 있다. 나는 왜 그러는 걸까. 그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 누군가를 향해 고개 기울이며 던졌던 단순한 질문들이 그런 공존을 실감케 한다. 혹은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자신의 모난 마음 때문에 보이지 않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생채기가 나면 연고 한 번 슥 발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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