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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또다시, 부산국제영화제 (2) [영화]
2020년의 BIFF 여정을 되돌아보며
* 본글은 "[Opinion] 또다시, 부산국제영화제 (1) [영화]"와 연결됩니다. BIFF 1일차 - 2020.10.24. 토요일 첫째 날은 2020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두 작품 <테디>와 <썸머 85>가 몰려있는 날이기도 했다. <썸머 85>에 앞서 이른 저녁 시간에 관람할 예정이었던 <테디>는 늑대인간 캐릭터를 다룬 프랑스 공포영
by
윤아경 에디터
2021.10.19
리뷰
공연
[Review] 예측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것에 대하여 - 연극 '세븐 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연극 '세븐 씬'을 관람하고
©=이다영(필자본인촬영) 지난 9일, 삼일로창고극장에서 프로덕션IDA의 연극 <세븐 씬>을 관람했다. 프로덕션IDA는 2017년 공연예술, 영상예술, 순수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만든 창작 단체이며, 공간IDA에서 모인 그들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형식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 있는 작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41회
by
이다영 에디터
2021.10.18
리뷰
PRESS
[PRESS] 억압 속 자유를 외치다, 뮤지컬 '미인'
독재 정권 하에서 문화의 자유를 외쳤던 신중현의 음악을 배경으로 해서 펼쳐지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이야기
뮤지컬 <미인>은 ‘삼천만의 히트곡’으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미인’을 비롯하여 ‘님아’, ‘봄비’, ‘빗속의 여인’,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 대중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신중현의 주옥 같은 명곡을 모아 만든 최초의 뮤지컬이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극장 하륜관을 배경으로 신중현의 강렬한 음악과 닮은 아름다운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
by
김소정 에디터
2021.10.14
리뷰
공연
[Review] 봄이여, 부디 오지 말아다오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라보엠'
오페라에 깃든 시대의 초상
오페라는 그 이름부터 왠지 어렵다. 공연의 한 장르를 이르는 명칭보다 디저트 이름으로 더 친숙할 정도면 말 다했다. 한번도 관람해본 적 없는 것은 또 아니다. 다만 관람 당시에 초등학생이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일지도. 무엇을 봤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꿈뻑꿈뻑 감겨오는 눈과 내 마음대로 흔들리는 고개를 애써 고정시키려 노력했던 건 확실하다. 어린 눈으로
by
신은지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또다시, 부산국제영화제 (1) [영화]
2020년의 BIFF 여정을 되돌아보며
작년 10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많고 많은 영화제 중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영화인들이 연초부터 가장 기다리고 기대하는 영화제는 단연 10월 초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일 것이다. 비록 모든 영화제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주요 영화제로 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과 비교해도 부산국제
by
윤아경 에디터
2021.10.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내를 냉동시킨 남편
'냉동인간'에 대한 기묘한 반발심. 그 안에 숨겨진 영원의 사랑.
어느 날 이런 뉴스를 보았다. [아내를 냉동시킨 남편]. SF 소설에서 겨우 볼 법한,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현실에 도달한 '냉동인간'에 대한 이야기. 냉동인간에 대한 기묘한 반발심은 어디에서 나는 것일까.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시체 상태로 영원히 아내를 얼려버리는 결정이 도무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by
박소희 에디터
2021.10.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에 대하여 [사람]
18세기 유럽 이야기로 보는 모성 이야기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 여성의 사회 진출이 당연시되는 요즘, 이들은 종종 가정과 일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곤 한다. 그리고 굳은 의지로 가정과 일 두 개를 모두 병행하는 여성이라도 한 번쯤은 자신이 가정에서도 일에서도 완벽할 수 없음을 탓하게 될 때가 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아무래도 아이를 기른다고 하면 여전히 엄마의 역할이 먼저 생각나기 때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두 조각 사랑의 필요조건 [공연]
뮤지컬 <헤드윅>, 사랑의 '기원'이 아닌 '시작'에 대하여
뮤지컬 <헤드윅>의 메인테마는 ‘사랑의 기원’이다. 플라톤의 <향연> 속 신화와 함께 헤드윅은 묻는다. 그렇다면 나의 반쪽은 어디 있는지, 나와 닮았는지, 다르지만 잘 맞을지. 관객에게, 그리고 헤드윅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헤드윅>이 전하는 메세지는 사랑의 ‘기원’보다는, ‘시작’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헤드윅>은 모든
by
이시현 에디터
2021.10.11
리뷰
패션
[Review] 가을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펄스테이 머스키 마일드(Musky Mild)
인위적인 것 없이, 자연스럽게 나를 감싸는 향
향수를 쓰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우선 개인적인 취향으로 여름은 아닌 것 같다. 활동량이 많건 적건 상관없이, 여름에는 날씨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누구든 땀이 쉽게 난다. 그래서 각 개인의 체향이 상대적으로 강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향수를 썼다간 향수의 향기가 아름답게 나기보다 오히려 지저분하게 땀냄새와 얽혀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
by
석미화 에디터
2021.10.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동경 이야기', 부모와 자식의 시선 [영화]
시골의 노부부는 자식들을 만나고자 동경으로 가지만,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이번 추석은 본가를 방문하지 못했다. 아마 많은 분이 그러실 듯 일이 많았던 탓이다. 물론 고작 며칠일 것이지만, 애매하니 남은 것들과 급히 서울로 돌아와야 할 일정을 이유로 기차표를 끊지 않았다. 서울에서 일을 하는 동생 역시 마찬가지였다. 둘 모두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일듯싶다. 이 사태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걸까, 추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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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에디터
2021.10.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미혼남녀, 기혼자들도 보기 좋은 '브라이드X클럽' [드라마/예능]
미혼남녀에게는 결혼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혼자에게는 결혼생활의 지혜를 선물해준 프로그램.
최근 ‘브라이드X클럽’ 이라는 방송을 봤다. JTBC에서 방영했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2회만에 종영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서 방송을 재밌게 본 시청자는 정규편성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단 2회만으로 짧은 분량이었지만 그 여운은 무척 강하고 짙었다.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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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10.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본군 '위안부' [사람]
여전히 우리가 떠올려야 하는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이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다수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알고 있는 문제, 그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떻게 써야 가장 적절한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문제는 가끔 그저 ‘안타까운 문제’ 정도로 우리의 의식에서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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