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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기록하다] 2021년의 여름을 기록하다
국가대표 선수들 덕분에 즐거웠던 올해의 여름
올림픽 기간에도, 그 후로도 큰 즐거움을 선물해 준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 2021년의 여름으로 기억될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1.08.29
문화소식
영화
[영화] 인디애니페스트2021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人비트人
인디애니페스트2021 - Indie-AniFest2021 - 人비트人 <기획 노트> 올해로 17회를 맞는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가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4개의 경쟁 부문과 3개의 초청 부문, 총 7개 부문으로 6일간의 여정이 펼쳐진다. 4개의 경쟁 부문은 기성 애니메이터들 작품 대상의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쌓인 외로움이 무덤이 되지 않도록 [영화]
내 안의 외로움 마주하기
* 본 글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AI를 대신할 수 있을까? 상담사 주인공 유진아는 콜센터 1등 공신이다. 고객의 지나친 요구에도 감정이 무너지지 않고 명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모친상을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도 여전히 1등의 자리를 유지하다니, 그는 슬픔도 짜증도 없는 AI인 걸까? 영화 속 팀장은
by
심은혜 에디터
2021.08.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요요의 시간 [도서/문학]
영원을 향해 직선으로 흐르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는, 요요의 시간
누구에게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세계의 전부인 시절이 있다. 세계 시계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같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왜 서로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지, 날짜변경선을 넘어가면 왜 하루가 앞으로 가기도 하고 뒤로 가기도 하는지,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은 무엇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by
박호연 에디터
2021.08.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는 나의 여름이었다 [영화]
여름이 끝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의 말미에 서 여름을 담은 영화를 다뤄보고자 한다. 영화 <Call Me by Your Name, 2017>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상대를 부르며 본 엘리오와 올리버의 여름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여름이었다". 2년 전 트위터에서 등장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밈(Meme)이다. 어떤 말이든 끝에 이 말을 더한다면 제법 괜찮은 모양새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 글귀를 하나의 말장난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현실적인 뜻으로 사용해보고자 한다. 올해 역시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여름의 끝에 서버린 까닭이다. 작년에 이어 여름답지 못했던 여름이 어
by
김동희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치거나 혹은 치열하거나 - 120BPM [영화]
오늘도 투쟁 중인 액트업파리의 치열한 활동기
프랑스의 문화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단어들 가운데 하나로 ‘투쟁’을 꼽을 수 있다. 프랑스혁명을 시작으로 자유정신에 입각한 프랑스인들의 투쟁정신은 거센 저항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드러내게끔 그들을 이끌어왔다. 지금도 프랑스인들은 자신들의 신념과 어긋난 태도를 국가 혹은 기업이 보일 시, 18세기 조상님들이 그랬듯 거리로 뛰쳐나가 자신의 주장을
by
김현준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뚜두뚜두, 그림이 그려지는 소리 [미술/전시]
회화와 닮아있는, 실로 그리는 그림
섬유예술은 공예나 장식미술의 연장선으로서 회화나 조각에 비해 은연중에 가치절하될 때가 많다. 하지만 배경인 캔버스와 주재료가 섬유로 달라졌을 뿐, 회화의 특성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면 그 예술성을 올바르게 재인식해야 되지 않을까. 물론 섬유예술의 지평이 꼭 모더니즘적 순수예술 구분의 대척점에 놓여있다 말할 순 없다. 다만 섬유예술과 다른 장르간의 관계성과
by
신민경 에디터
2021.08.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994년, 은희라는 세계에서 목격한 것 (2) [영화]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벌새>(2018), 두 번째 이야기
<1994년, 은희라는 세계에서 목격한 것> 1부와 이어집니다. * 이 글에는 스포일러와 도서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에 등장하는 영화의 삭제된 분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워다 놓는 어른 - 새서울 의원 의사와의 관계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의 ‘작가의 말’에서 김보라 감독은 벌새의 제작기를 밝히고 있다.
by
박이빈 에디터
2021.08.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문학]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을 읽으며
몇 년 전부터 세계를 휩쓴 ‘미투 운동’은 한국 예술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용기 있는 이들의 증언을 통하여 그간 예술이라는 포장지에 감추어졌던 권력자들의 범죄가 대중에게 알려졌을 때, 우리는 분노하고 통곡하고 각성했다. 진정 형언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다시는 예술계 내부에서 권력형 성범죄와 가스라이팅 행위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예술가들
by
이남기 에디터
2021.08.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뭉뚝함 속에 날카로움, 그리고 다시 융합 [전시]
추상이 아닌 현실로
추상이 아닌 현실로 미술의 힘이 추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수 있게 하려면, 미술계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하나의 분명한 방법은 미술계 안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과 정치, 사회, 경제를 아울러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실체적인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지금 여론이 현세대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by
심은혜 에디터
2021.08.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2014년 아침 [음악]
누구에게나 한 시절을 버티게 해 준 음악이 있다.
나에게는 유독 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 있다.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이 끝나면 도서관을 찾았더랬다. 매일이 똑같은 일상에서도 유난히 해야 할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 돌연변이 같은 날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날이면 손에 잡히지 않는 일에 애써 매달려 있기보다는, 도서관 발코니로 나와 캄캄한 하늘과 밤공기 같은 것들을 느끼며 답답한 마음을 대변해줄 노래
by
장현채 에디터
2021.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천재 감독들이 그려낸 나쓰메 소세키의 꿈들 [영화]
나쓰메 소세키의 원작 소설 <몽십야>와 리메이크 영화 <열흘 밤의 꿈>
「열흘 밤의 꿈」이라는 옴니버스 소설에서 일본의 국민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는 열 가지의 기묘한 꿈을 펼쳐 보인다. 각각의 꿈들은 연결성이나 일정한 흐름을 갖고 있진 않다. 독립된 이야기들로 꾸려진 꿈들은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열흘 밤의 꿈」이라는 소설 작품은 나온 지 100년 후인 2007년에 일본에서 영화로 재탄생하게 되
by
이정욱 에디터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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