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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결국 그곳에 있었던 이야기 [영화]
꼭 해피엔딩이어야 하니? 중요한 건 이야기 그 자체인데.
청룡영화상인지 백상예술대상인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느 시상식 축하공연 무대 중, 무대 화면에 영화의 명대사를 띄웠던 적이 있다. 그때, 한 영화의 명대사를 보았고, 그것에 꽂혀서 그날 바로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는데 그게 <당신, 거기있어줄래요?>이다. 기대감을 가지고 본 영화이지만 보는 내내 실망하지 않았고,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선물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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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민 에디터
2025.06.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뇌는 안녕한가요? [문화 전반]
빠르고 자극적인 내용을 보면 생기는 '도파민' 그러나 나도 모르게 점점 더 강한 영상을 찾고 있지는 않은가? 도파민의 두 얼굴을 알아보자.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심심하거나 무료할 때, 자투리 시간이 남을 때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본다. 빠르게 넘어가는 짧은 영상을 보며 ‘오늘은 이거다’를 외치기도 한다. 나도 모르게 점점 더 재밌고, 자극되는 영상을 찾게 된다. SNS도 마찬가지다. 의미 없이 화면을 아래로 넘기며 좋아요를 누른다. 웃긴 영상, 무서운 영상
by
최아정 에디터
2025.06.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쓴 글은 든든한 뒷배가 됐다 [문화 전반]
에디터 활동 끝자락에 접어들며
6월과 함께 에디터 활동도 끝에 접어들고 있다. 일주일에 글 하나는 거뜬하게 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약 4개월 동안 쓴 글 중 만족스러운 것이 별로 없다. 어떤 글은 차마 읽지도 못할 정도로 부끄럽다. 활동을 마무리 짓기 전 아무래도 초심을 되돌아봐야겠다. 나는 왜 글을 쓰려고 했나? 잘 살고 싶어서 글을 썼다. 혼란한
by
윤하원 에디터
2025.06.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를 다룬 영화들을 모아 [영화]
<패터슨>, <죽은 시인의 사회>, <시>, <변산>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 중 유독 시를 다룬 영화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 영화'의 정의는 나의 취향과 지향점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 정말 나라는 사람, 내 인생을 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시를 좋아한다는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유독 밀접한 연관이 있어 그런 공통점이 나타난 듯하다. 짐 자무쉬 <패터슨> 미국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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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발걸음마다 변화하는 그림을 관찰하며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그림은 계속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가듯.
사람이 북적이는 주말 어느 날,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보러 갔다.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보았던 다른 전시들과는 다르게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제법 긴 시간 웨이팅을 해야 했다는 점이 다소 당황스러웠으나, 막상 입장을 하고 보니 왜 이렇게 많은 인파가 이 작은 미술관에 몰려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라는 유명 예
by
김민성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작품의 풍부함과 설명의 친절함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우리에게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기부터 현대 미술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광화문은 언제나 사람이 북적인다. 최근 날이 풀리며 해가 따뜻하게 내리쬐자 광화문의 활기는 한 층 더 돋우어졌다. 그리고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국인들이 좋아해 마지않는 작가, 모네와 앤디워홀의 이름은 한층 더 빛이 난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는 2025년 5월 16일부터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by
김푸름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의 여정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한자리에서 접하는 서양미술사 400년의 흐름
고흐, 피카소, 모네, 앤디 워홀… 미술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익숙한 이름들.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작가들이 한데 모였다. 거장들의 원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망설일 이유가 없는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처음에는 단지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보기 위해 간 전시였지만, 서양 미술사의 교차점과 한 세기 미술사의 핵심 장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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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끝없는 우리가 이어진다면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그림 속 화가들의 작고 섬세한 붓 터치 질감으로 그들의 열정 어린 시간을 엿본 덕분에 삶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감사하다.
나는 그림을 잘 모른다. 무언가 구도가 이러하고 이 작품 속 인물과 화가에겐 어떠한 관계가 숨어져 있고, 같이 깊은 파악이나 내용을 잘 모른다. 그래도 그림을 좋아한다. 책을 읽을 때도 저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골라서 읽고, 재미있어서 이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방식이다. 사람을 알아보고 팬이 된 다음이 아니라 작품을 먼저 보고 그 사람의 팬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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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예원 에디터
2025.06.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러다 시간을 영영 지나칠지도 몰라, 강보원의 '완벽한 개업 축하 시' [도서/문학]
한 명으로서 알고 있는 세상을 한 명의 개인으로서 타자화하여 다시 보고, 지난 시간 속 감정을 뒤늦게 느끼며 보듬거나 다시 흘릴 수 있는 기회
우리 학교의 마스코트 동국이 Ⅰ. 들어가며, 시간보다 더 빠르다고 느낀 적이 있다. 내 삶의 속도나 방향은 간혹 버겁고, 이것을 느끼는 건 나만이 아닌 듯하다. 그 다음은, 더 느리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시간보다 더 일찍 살아가는 인간이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두려워할 때도 많다. 나는 아직 5월의 포스터 달력을 방문에서 떼지 못하고 있다.
by
구예원 에디터
2025.06.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문화 꼰대와 노스텔지어 사이 [문화 전반]
과거에 도취해서, 과거와 연관되어 있어야만 마음을 여는 나, 문화 꼰대인 걸까?
게임에 딱히 취미가 없는 나지만, 가끔 꽂혀서 하게 되는 게임들이 있다. 요즘은 어릴 때 했던 플래시 게임이 3D 그래픽으로 출시되었다고 하여 즐기고 있다. 아무리 세상이 요즘 이 게임이 재밌네,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네, 해도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고 항상 시큰둥하다. 그러다 가끔 어릴 때 했던 옛날 게임이 재출시되었다거나 살다가 생각이 나면, 감격한 표
by
정혜린 에디터
2025.06.20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무대 위의 재탄생, 문학이 뮤지컬이 될 때 [공연]
소설에서 뮤지컬로 변화된 작품의 분석
현재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중 많은 작품이 기존에 있는 도서를 원작으로 하고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위키드>, <캣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도 소설에 기반해 뮤지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소설은 인물과 감정선이 잘 구축되어있어 뮤지컬로 각색해 만들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소설과 뮤지컬, 두 장르가 만나면서 이야기의 변형은 불가피해진다. 각색하는
by
임영희 에디터
2025.06.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신발 벗고 하는 대화, SPNS TV [문화 전반]
저점매수 팟캐스트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 생각 없는 소비와 정답만을 강요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대화’라는 본질적인 형식으로 사유를 유도하는 한 채널이 조용히 자리를 잡는 중이다. SPNS TV의 ‘슈즈오프’ 는 이름 그대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다양한 관점을 이야기 하는 콘텐츠이다. SPNS TV는 아티스트 오메가사피엔과 전직 벤처캐피털 투자자 조준호가
by
김은서 에디터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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