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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리뷰] 아쟁, 전통과 현대의 황홀한 조우 - 2023 수림뉴웨이브 특별공연 [Re:Wave]
‘과거의 음악’이 아닌 ‘현재, 지금 이 순간에도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전통 음악’
전세계가 열광하는 K-POP, 그 이전에는 한국 음악의 근간이 된 전통 음악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현시점에, 한국의 뿌리 깊은 음악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장에 초대 받았다. 수림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우리음악 축제 '2023 수림뉴웨이브 특별공연 [Re:Wave]’를 관람하고 왔다. 모교가 있는 동대문구의 김희수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열린
by
신지예 에디터
2023.09.09
리뷰
PRESS
[PRESS] 앙상블오푸스가 들려주는 현대음악: 류재준 & 최우정의 소나타
소나타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던 순간이었다.
종종 공연 프로그램을 보다가, 초연되는 작품이 있으면 시선이 확 끌리게 되는 것 같다. 그 공연에서 연주되는 작품이 한국 초연이라면 한국에서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서 궁금해지고, 세계 초연이라면 더더욱 레퍼런스가 없는 작품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편이다. 그래서 초연되는 작품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공연 일정
by
석미화 에디터
2023.09.0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봅시다." - 음악극 '푸른 늑대의 파수꾼' 지민영 작/연출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인간 한 명은 무력하다.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도 없고, 혼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어떤 시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살아만 있다면 누구에게든 할 수 있는 일이 최소한 한 가지는 있다. 가위에 눌려 옴싹달싹 할 수 없을 때는 새끼손가락부터 움직여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은 움직임에는 어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타임머신이자 순간이동 장치 [음악]
유용한 타임머신이자 순간이동 장치인 ‘음악’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
* 본 글은 노래 가사를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여름에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음악으로 시원하게, EDM 장르의 음악으로 신나게 보낸다. 연말에는 캐럴을 듣고 ‘벚꽃엔딩’의 차트 순위 상승을 보며 돌아온 봄을 체감한다. 이처럼 우리는 음악 속에서 시간을 찾는다. 음악은 일정 온도와 습도를 가진 채 특별한 기억을 건드린다. 그도 아니면 경험해보지 않은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가해한 욕망의 탑 [영화]
우리는 어두운 존재들과 더욱 닮았다는 것, 혹은 기어코 닮아간다는 것.
인간의 이성과 상식의 차원을 넘어서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영화 장르를 '오컬트'라고 부른다. 인간이 축적한 지식으로 가 닿을 수 없는 어떤 곳을 향해 가는 이런 영화 장르를 나는 무척이나 흥미롭게 생각하는데, 이러한 영화들은 주로 악령이나 악마와 같은 미신적인(혹은 미심쩍은) 존재들의 힘을 빌어 인간의 불완전성을 낱낱이 고발하기 때문이다. 오컬트 영화
by
차승환 에디터
2023.09.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9월의 나
9월을 닮은 나, 나를 닮은 9월
작년에도 9월이 되어 소회가 새롭다는 취지의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9월은 내게 특별한 달이기 때문이다. 내가 태어난 9월, 9월은 가을이라는 계절로 넘어가는 달이기도 하며 한 해를 두 개로 분리할 경우 두 번째 것의 시작이 되기도 하는 달이다. 그래서 나는 더위에 지쳐가던 8월의 슬픔과 절망을 31일에 남겨두고 한껏 신선해진 마음으로 9월을 맞이한다.
by
윤지원 에디터
2023.09.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간 천재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예전에 영화 음악 다큐멘터리 <스코어>를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엔니오 모리꼬네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고 해 설레는 마음으로 예매를 했다. 영화 러닝타임이 기본 2시간 30분이 되기 전에는 엄마랑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걸 즐겼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OTT가 일상에 자리 잡고 영화값이 날이 갈수록 오르면서 엄마랑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3.09.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콜드플레이엔 낭만이 있다 [음악]
때론 라이브로 들을 때 더 좋은 노래가 있다는 것
며칠 전 거리를 걷다가 익숙한 멜로디에 걸음을 멈췄다. 나처럼 걸음을 멈추고 삼삼오오 모여있는 행인들 사이로, 소리의 근원지로 나도 모르게 다가갔던 것 같다. 그곳엔 작은 버스킹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하나의 건반, 하나의 마이크. 버스킹 노래는 콜드플레이의 ‘Yellow’였다. 잔잔하게 편곡된 곡과 차분한 소울로 가득한 목소리는 원곡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by
박주연 에디터
2023.09.0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예측 불허한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 강명신 교사
예술과 교육, 그리고 삶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故 강희성 사진작가의 추모전시회 <붉은 생명의 빛>이 광주광역시 무등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를 기획한 사람은 작가의 친누나인 강명신 교사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는 동생의 부고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강희성 작가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 넓은 세상에 알리겠다고 결심했다. 이번 전시는 그 결심이 맺은 첫 번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들의 '썸머 퀸'들은 어디로 갔을까? [음악]
'썸머 퀸' 컨셉이 사라져가는 이유
이번 여름 포털 사이트의 ‘음악’ 또는 ‘연예’ 관련 탭을 볼 때마다 유독 ‘썸머 퀸’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매번 여름이 되면 음원을 발매하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에게 ‘썸머 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곤 하는데, 이번 여름에는 이전에 비해 느껴지는 체감이 덜 했기 때문이다. 소유 'ALOHA'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는 ‘소유’와 ‘전소미’이다
by
이호준 에디터
2023.09.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유명 아티스트들의 'Attention' [음악]
음악 천재들의 'Attention'
요즘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을 때마다 사용하고 있는 음원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의 추천 시스템을 사용하곤 한다. 듣고 싶은 노래 한 곡을 재생하면, 그다음 곡부터는 해당 곡과 연관이 되어 있는 곡 중에서 나의 취향에 맞는 노래가 자동으로 추천되어 재생되는 방식이다. 최근 해외 팝송에 관심이 많아 현재 팝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시작
by
이호준 에디터
2023.08.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안의 저 뜨거운 태양이 넘칠 때 [음악]
계절이 바뀌면, 나의 플레이리스트도 옷을 갈아입는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계절이 바뀌면 내 일상에서도 바뀌는 것들이 있다. 바뀌는 일상에서 틈틈이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 넣는다. 올해는 더 무덥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여름이 가기 전에 올여름 내가 무척이나 사랑했던 음악을 기록해 볼까 한다. 여름아! 부탁해 - 인디고(Indigo) 2002년 데뷔한 남성듀오 '인디고'의 대표곡으로 여전히 여름이
by
김지우 에디터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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