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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피처폰을 그리워 하는 글 [문화 전반]
스마트폰을 손에 쥐면 피처폰은 기억 저 너머로 사라질 줄 알았다.
요즈음 그리워하는 대상이 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다가도,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도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문득 떠오른다. ‘지금 내 옆에 있어 준다면 내 일상이 좀 더 보람찰 수 있지 않을까?’, ‘옛날엔 지루하기만 했는데 왜 이제 와서 계속 떠오르는 걸까?’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우습게도 내가 그리워하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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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07.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엇이 그녀를 고통스럽게 했는가? [사람]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 그리고 시선들에 대해.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또다시 접하게 되었다. 지난 26일, 우리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었던 카라의 故 구하라는 향년 28세라는 너무도 젊고 아름다운 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무엇이 그녀를 고통스럽게 했을까? 너무나 조심스럽고, 다 알 수는 없는 일이기에 감히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작년 화제가 됐던 그녀가 당한 디지털 성범죄가 그 이유 중 하
by
정윤경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디어 사회에서 우리는_미디어의 장 -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
미디어란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 또는 객관적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수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뉴 미디어의 등장과 매스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의 미디어는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사회 전체를 통괄하고 제어하는 기능까지도 떠맡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혁명을 경험합니다. 서울대 미술관 내부는 모던한 느낌이 가장 컸다. 흰 벽지에 탁 트인 공간은 공간을 매우 넓게 보이게 해줬으며 작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줬다. 무엇보다도 모던하고 단순한 느낌은 '미디어'라는 전시 주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혁명을 경험합니다. 하여 우리 인류의 삶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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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디지털 미니멀리즘 실천하기 [문화 전반]
디지털 미니멀리즘: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
'밥 먹을 때 핸드폰 사용 금지'는 나만의 철칙이었다. 이제는 지킬 수 없는 일이 된 지 오래다. 집에서조차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식사하기 때문이다. 알콜 중독자가 끊임없이 술을 마시듯 무의식적으로 SNS를 확인하고 인터넷을 한다. 침대에서도 핸드폰을 놓지 않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이러다간 자제력을 완전히 상실할 거라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래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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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 에디터
2019.09.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디지털 시대에 선택한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매력 [문화 전반]
필름 카메라는 나에게 좋은 취미이자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하는 또 하나의 눈이다.
필름 카메라를 든 내 모습 새로운 것을 쫓으면서도, 옛것을 탐미하는 현대인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옛 시대의 문물들이 꽤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중 우리가 손쉽고 가볍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필름 카메라가 아닐까. 사진은 많은 이들의 취미가 되었다. 나 역시 카메라에 전문 지식은 없지만 필름 카메라를 자주 들곤 했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의 화질이
by
장경림 에디터
2019.09.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숨죽여 때를 기다리는 영상작품들의 연대기 [시각예술]
영상작품의 최종 정착지를 꿈꾸며,
2차원 평면의 캔버스 위에 그려내는 기존의 작업 방식과 다르게 여러 조건들을 만족하는 값을 넣는 디지털 기반의 작업과정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기존의 캔버스는 작가가 담고자 하는 사상을 시각적으로만 표현할 수 있었다. 반면, 영상작품은 소리와 움직이는 영상, 자막 등 시각과 청각적 요소를 합하여 보다 세밀하게 작가의 사상을 담아내어 관람객에게 미치는 영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우리 하루의 경계 속으로_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문화공간]
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는 매일을 살아간다. 하루는 아침에 눈을 뜨는 것에서 시작해, 밤에 눈을 감는 것에서 끝나며 이 과정이 매일 반복된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면 어느새 하루의 시작과 끝에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이 덜 깬 눈으로 스마트폰부터 더듬거리며 찾기 시작한다. 시간을 확인하고, 자고 있을 때 온 카톡을 읽고, SNS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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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9.05.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직도 나는 완벽한 카페를 발견하지 못했다 [기타]
카페의 커피 맛보다는 콘센트 유무가 훨씬 중요한 당신, 디지털 유목민
카페를 처음 경험했던 건 엄마를 따라 주말마다 중심가를 돌아다니던 초등학생 때였다. 아직 커피를 마실 줄 몰라 핫초코를 홀짝거리면서, 언젠가는 커피의 향 뿐만 아니라 맛을 음미할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조금 더 자라면서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같은 달달한 커피류를 마셨다. 그렇게 배운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고3 자습시간에 톡톡히 써
by
한민희 에디터
2019.04.28
문화소식
전시
(~07.28) 불온한 데이터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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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Dear. Our Old friends [문화 전반]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들의 삶을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애하는 우리의 old friends를 위해
Dear. Our Old friends 친애하는 우리의 Old friends를 위해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를 차지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늙어갈 것이고 고령화는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된 지 한참인데도 여전히 노인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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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빈 에디터
2019.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도서]
디지털 세상에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 오치아이 요이치 미래의 디지털 네이처를 주도할 창조적인 사람들 디지털 혁명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었다.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든 기계가 우리를 편리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계의 편리함 속에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안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아니 대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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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9.02.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실버 세대에게 닥친 디지털 소외 현상, 그리고 [기타]
"진짜..우리에 맞지 않는 세상이 돌아온가비다요"
반년 전 어느 주말에 아빠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다. “오늘 햄버거를 사러 롯XX아에 갔는데, 주문을 하려고 알바생한테 말을 걸었더니 무인 주문기를 사용하라는 거야. 처음 이용하는 거라 잘 모르겠어서 직접 주문받아달라고 말을 걸었더니, 짜증을 심하게 내더라고..” 이 말을 들은 나는 “그 매장 엄청 바쁘잖아. 아마 지쳐서 그랬을 거야. 아빠가 이해
by
오유미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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