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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속 다양한 사람들. [드라마/예능]
내가 참 좋아했던 드라마 속 사람들.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종영했다. 동시에 나와 이 드라마와의 연애도 끝이 났다. 이 드라마는 병원 안에서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에게 강한 울림과 메시지를 전했다. 위로, 감동, 재미가 있는 힐링 드라마였다. 시즌1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지 않았지만, 시즌2는 본방시간이 다가오면 서둘러 실시간 라이브를 재생했다. 목요일이 오면 설레고 들뜬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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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09.29
리뷰
PRESS
[PRESS] 작별하지 않는다
지극한 사랑에 대한 기억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그가 전작 <소년이 온다>에서 광주의 봄을 더듬어 소환했듯이, 이번 작품에서는 제주라는 섬에 살았던 이들과 살아 있는 이들의 영혼을 불러일으킨다. 수십 년 전 제주의 겨울은 말 그대로 참혹했다. 정치적 신념이나 국가 수호, 군사적 명분을 내세웠던 이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이 눈이 멀었다. 서로를 겨누는 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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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9.29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1) [운동]
운동과 나의 질긴 인연 이야기
운동과는 참 오랫동안 질긴 인연을 이어왔다. 운동에 한창 미쳐있던 초등학교 때는 하루에만 태권도 수업을 두 타임 뛰기도 하고, 매일 동네 놀이터를 찾아가 생전 처음 보는 이들과 함께 뛰놀았다. 매일같이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니 엄마가 사준 형형색색의 구두는 몇 주가 채 지나지 않아 너덜너덜해지기 일쑤였다. 그 먼지로 뒤덮인 구두짝마저도 키우던 강아지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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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1.09.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메타버스가 도대체 뭐 하는 버스기에 [문화 전반]
메타버스는 신대륙이다. 이 시점에서 적어도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으려면 알아야 한다.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마스크를 안 착용하고 나오는 게 어색해.”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에 더 익숙해진 만큼, 여러 국가 및 교육 기관, 또는 기업에서도 비대면 문화에 발맞춘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 커리큘럼 등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즘 세간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아마도 ‘메타버스.’ 이는 가상, 초월 등을 의미하는 ‘메타(
by
정소미 에디터
2021.09.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미술/전시]
강희안의 <고사관수도>가 좋은 이유
나는 미술 작품 중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를 가장 좋아한다. 내가 <고사관수도>를 좋아하는 이유를 크게 세 단어로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 단어는 추억이다. 내가 첫 번째 단어로 추억을 고른 이유는 <고사관수도>를 보고 있으면, 내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시절과 내 유년시절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내가 <고사관수도>를 처음 접한 시기는 고등학교 3학년 한국
by
이세연 에디터
2021.09.26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사랑합니다 고객님.
그 피자가게 총알배송이라며! 모든게 완벽한데?!
한번 맛보면, 두 번 맛보는 사람이 없다! 맛있는 피자타임~ 사랑만 있으면 배달 오케이! ( 2xx -0xxx ) 24시 주문가능!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아 참! 기타는 필수선택으로 같이 배달됩니다! 환불은 어려우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고객님.
by
강하연 에디터
2021.09.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와 연애 공백 기간이 길었던 이유. [드라마/예능]
내가 드라마와의 연애가 뜸했던 이유와 드라마 문화에 대한 의견.
저번 주 목요일, 어느 드라마와 이별했다. 그동안 겪었던 이별보다 더 슬펐다. 나는 여러 드라마와 연애하고 이별했다. 드라마와 연애하면 다음 화를 기다릴 때마다 데이트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설렜다. 때론 그 기다림이 힘겨울 때도 있었다. 우연히 드라마 OST를 들었을 때는 반가웠다. 드라마가 끝나면 가슴이 아프고 허전했다. 마음을 정리한 후, 좋아했던 드라
by
강득라 에디터
2021.09.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
우리의 인생 또한 계속되기에
“노먼, 넌 글재주가 있다. 언젠가 준비되면 가족 이야기를 하게 될 거야. 그러면 무슨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게 될 거야.” 노인이 된 노먼이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바야흐로 1993년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몬태나 주로 돌아가서 노먼 가족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노먼의 유년기를 연기하는 조셉 고든 레빗의 앳된 모습과, 노먼의 동생인 폴로 등장하는 브래드 피
by
이나경 에디터
2021.09.19
리뷰
도서
[Review] 주류 속 비주류에 관하여 - 퀴어리즘
<퀴어리즘>에는 사람들이 쉽게 타자화하고 혐오하곤 하는 '퀴어'들이 사실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이 녹아들어 있는지, 역대 최고 경매가 화가 22인 중 9인의 퀴어 화가를 예로 들어 보여준다.
최근 나는 몇 번의 특이한 경험을 했다. 재밌겠다고 골라본 영화마다 퀴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우연히 초대되어 보러 가게 된 뮤지컬도 퀴어에 관한 이야기였고, 리뷰를 맡게 된 이 책 역시 <퀴어리즘>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퀴어(Queer): 본래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성소수자 (레즈비언 · 게이 ·
by
이강현 에디터
2021.09.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 디자인의 선구자, 피에트 몬드리안 [미술]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다들 이 작품을 어디선가 한 번씩 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이라는 작품의 작가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피에트 코르넬리스 몬드리안이다. 몬드리안은 추상미술의 대표자로도 불린다. 이 글에서는 몬드리안의 추구한 가치와 그의 작품들이 현대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by
김지윤 에디터
2021.09.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재와 시도가 좋았던 '싱크홀' [영화]
싱크홀 소재를 더 세밀하고 날카롭게 다룬 영화가 나오길 바라며.
자동차극장의 매력을 느낀 이후 가끔 그 곳에서 영화를 본다. 주변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보다 문화생활을 하는 시간 자체에 집중하게 돼서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고를 수 있다. 영화가 재미없으면 극장에서 봤을 때보다 실망감, 허탈함이 덜하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잘 이용하고 있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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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잘 부탁드립니다'를 외치는 아이돌 연습생에게 [문화 전반]
'잘 부탁합니다' 가 아니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가 되는 그날까지.
최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걸그룹 연습생들의 멘토로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대화의 희열 3> 등에 출연하며 아이와 부모의 양육 코칭은 물론, 어른이들의 마음을 통찰력 있게 해석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오은영 박사가 걸그룹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과 프리퀄 <등교 전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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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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