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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멀어지기 위한 달리기를 응원해 - 보통의 카스미 [영화]
혼자 잘 지내는 사람, 카스미
난 연애도 안 하고 싶고 애초에 그런 감정도 없고 혼자서 살 수 있고 그게 쓸쓸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불행하게 느낀 적도 없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이게 나인 걸 어떡해? '남의 연애가 역시 제일 재미있다.'라고 외치는 연애 리얼리티가 가득한 세상에서 카스미는 홀로 태어난 상태 그대로 살아가고 싶어 한다. 누군가는 비혼주의자, 혹은 무성애자로 그녀를
by
한승하 에디터
2023.07.27
리뷰
영화
[리뷰] 어쩌면 평생 나에게 낯설 세상에서, 가장 보통의 나 자신 - 보통의 카스미 [영화]
가끔 세상이 너무나도 낯설고 사무치게 외로운 당신에
사실 <보통의 카스미>라는 영화 자체에 엄청난 기대감이 있지는 않았다. 출연 배우 이토 마리카가 주연을 맡았던 <썸머 필름을 타고!>가 내 ‘인생 영화’ 중 하나이기에, ‘썸필타’에서의 좋은 연기를 또 보고 싶어서 본 영화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상영관에 들어갔다. 상영관을 나서는 길의 발걸음이 상쾌했다. 기대 이상의 영화와 만나는 것은
by
박주은 에디터
2023.07.25
리뷰
영화
[Review] 나로도 충분한 카스미 - 보통의 카스미 [영화]
우리 각자 삶의 방식에 응원을 보낸다
주인공 소바타 카스미는 자갈과 모래를 깔고 앉아 바다를 보는 게 습관이다.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나 싶다가도, 풀썩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다 급작스럽게 동창을 만나 동행하는데 그만큼 카스미는 좀 쿨하다. 이런 그의 주변에는 연애를 하니 마니, 결혼, 임신, 불륜 같은 말들로 가득하다. 그럼에도 당최 카스미는 관심 없다. 영화 <보통의 카스미>는 MZ
by
지소형 에디터
2023.07.24
문화소식
영화
[영화] 마에스트로
꿈의 무대 ‘라 스칼라’를 두고 마주한 아버지와 아들
‘코다’ 제작진의 새로운 음악 영화 꿈의 무대 ‘라 스칼라’를 두고 마주한 아버지와 아들 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은 ‘코다’ 제작진이 새로운 음악 영화와 함께 찾아온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마에스트로’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인 뒤마르 부자(父子)가 평생 꿈꿔온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지휘자 자리를 두고 마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17
리뷰
영화
[Review] 그 시절의 나는 명은을 닮았다 - 비밀의 언덕 [영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그때 그 시절 선명한 마음과 순수한 욕심에 대하여.
내 유년 시절을 사찰당한 느낌이다. 상영 내내 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영화 <비밀의 언덕>은 1996년 초등학교 5학년인 명은이의 삶에서 보이는 것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그 시절 세계의 전부는 집과 학교뿐이었다. 비슷한 시기를 지나왔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집과 학교는 세상의 전부이고, 그 세계를 채우는 사람들도 내 세계의 전부인 것
by
김예린 에디터
2023.07.15
리뷰
영화
[Review] 모두의 어린 시절을 향한 다정한 눈길 - 비밀의 언덕 [영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
어렸을 때가 좋았다는 말에 나는 늘 쉬이 공감하지 못한다.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을 유치원생 시절이 아니고서야, 내가 떠올리는 나의 어린 시절은 해맑고 행복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나는 꼭 지금처럼 생각이 참 많았기 때문에, 언제나 답답하고 피곤한 감정을 안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런 감정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거나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다
by
송진희 에디터
2023.07.14
리뷰
영화
[Review] 나도 모르게 가두었던 나의 사랑 – 비밀의 언덕 [영화]
“명은이를 가족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가족은 무엇일까요? 저에게 가족은 물음표에요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5학년 소녀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는, 그 시절 나만 아는 이 여름 우리가 꺼내 보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 명은이가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사랑 이야기 1990년대 한 시골 마을. 그곳에는 어린 소녀, 명은이 살고 있다.
by
임주은 에디터
2023.07.12
리뷰
영화
[Review] '비밀의 언덕'에 묻고 온 마음 [영화]
영화 <비밀의 언덕>, 봉인해버린 마음에는 사실 사랑이 가득한 걸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은 극장 개봉 전부터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은 초등학교 5학년 명은의 비밀스러운 마음을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진중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어린 시절의 성장통을 그려내고 있다. 사랑받고 싶어요 영화를 보면서 나의 초등학생 시절이
by
윤채원 에디터
2023.07.12
리뷰
영화
[Review] 가장 말간 너의 거짓말, 비밀의 언덕 [영화]
나만 아는 언덕에 비밀로 묻을래요, 가장 내밀한 마음 한 조각에 대한 이야기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았다면, 어느 골목의 계단에 앉아 쓰기에 열중하는 여자 아이를 보고 미소 지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아이가 쓰는 글, 제목에서 말하는 비밀, 아이의 모습과 유사한 내 유년기 속 어느 순간이 떠오르고 말았다. 아마도 주인공일 저 아이의 비밀과 비슷할 나의 이야기를 대어보고 싶고, 천진한 표정 뒤에 숨었을 아이의 고단함을 알고도 싶었다
by
차소연 에디터
2023.07.09
문화소식
영화
[영화] 보통의 카스미
혼자인 게 가장 행복한 보통의 ‘카스미’가 온다
나는 나일 뿐, LOVE MYSELF 혼자인 게 가장 행복한 보통의 ‘카스미’가 온다 <드라이브 마이 카> 미우라 토코의 첫 단독 주연작 <보통의 카스미>. 연애를 해본 적도, 그런 감정도 가져 본 적도 없는 ‘카스미’의 보통의 일상을 담은 러브 마이셀프 성장 드라마. 미우라 토코는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함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02
리뷰
영화
[Review] 추억의 힘은 강해 -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영화]
1986년 여름의 순간들이 한꺼번에 생각나다니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 때 그 노래에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지 이게 그 때 그 노래라도 그렇지 달랑 한 곡 들었을 뿐인데도 그 많고 많았던 밤들이 한꺼번에 생각나다니” 어떤 것들은 이렇게 우리를 특정 추억 속으로 완전히 잠기게 한다. 일상적인 물건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의 한 부분을 상징하는 것들은 너무나 생생하게
by
이연재 에디터
2023.07.01
문화소식
영화
[영화] 비밀의 언덕
이 여름, 그 시절을 지나온 모두를 위한 영화
이 여름, 그 시절을 지나온 모두를 위한 영화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 - 베를린국제영화제 7월 12일(수) 극장 개봉을 확정한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영화제 초청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것은 물론, 개봉에 앞서 국내 유수 영화제까지 섭렵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비밀의 언덕>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수
by
박형주 에디터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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