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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시선이 닿는 순간 - 프렌치 수프 [영화]
잉걸불 같은 사랑.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문화와 기억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은 그들이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프렌치 수프> 스틸컷. 도댕과 외제니. <프렌치 수프>는 외제니와 도댕의 관계를 단순히 요리사 - 미식가의 관계로 그리지 않는다. 매일 아침 식탁에는 도댕이 설계하고 외제니가 만든 요리가 올라온다. 그 요리를 진정으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나누었던
by
이경헌 에디터
2025.03.1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으로 형상화된 미학적 탐구 - 화가들의 꽃
기억 속 잔상의 꽃'은 어떤 모습인가요?
여러분의 기억 속 잔상에 남아 있는 '꽃'은 어떤 모습인가요? '꽃'을 상상했을 때, 누구나 저마다의 경험에 따라서 변모하는 꽃을 발견할 수 있다. 길을 걸으면서 계절마다 마주하는 야생화(또는 들꽃으로 불리는), 매월과 매일의 탄생화에 맞춰 선물을 주고받거나, 좋아하는 색을 따라서 같은 빛을 띠고 있는 꽃에 마음을 빼앗긴 그 모든 경험이 존재한다. 그때마
by
안지영 에디터
2025.03.13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이라 쓰고 색깔이라 읽는다 - 감상의 심리학
고흐가 소리와 색깔에서 공감각을 경험한 사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고흐는 한때 피아노를 배우려고 했으나, 건반을 칠 때마다 자꾸 색깔이 떠올라 더 이상 피아노를 배우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책 '감상의 심리학'에는 ‘경험의 자동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경험의 자동화는 우리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형성하는 반응을 의미합니다. ‘자동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대상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술관에 갔을 때 미술관의 아우라를 느끼며 그림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림의 첫인상에서 ‘우와 색이 예쁘다’, ’네모를 많이
by
김지민 에디터
2025.03.1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인생의 찬미를 그림에 녹여냅니다, 이나무 작가의 세계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제 육체가 관뚜껑에 들어갈 때까지 저의 그림이 세상에 필요로 해지고, 계속 불리는 것이었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인생을 찬미합니다, 이나무 작가 -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생에 대해 찬미하자’는 마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아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는 이나무 작가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인생에 대해 찬미하자
by
김푸름 에디터
2025.03.12
리뷰
전시
[Review] 어떻게 나는 미피의 표정을 읽었을까?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다섯 살 토끼의 시선으로 만나는 어린 시절의 따뜻함
만인이 아는 토끼 캐릭터 ‘미피’가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문득 70년이라는 그 구체적인 세월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져, '내가 언제 처음 미피를 알게 됐더라?'를 떠올려 보게 되었다. 결론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유아용 장난감, 연필, 공책, 도시락통 등 미피는 모든 인생의 시기에 내가 겪었던 일상의 너무 많은 곳에 녹아들어 있었다.
by
박보경 에디터
2025.03.12
리뷰
전시
[Review]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전시의 맛 -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체험하고, 즐기고, 감동하는 전시
"동그란 두 개의 눈과 엑스 자로 된 입을 가진 하얀 토끼." 이렇게만 설명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한 번에 '미피'를 떠올릴 것이다. 언제 어디서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억 속에 있는 캐릭터. 이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캐릭터인 미피가 벌써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by
유지현 에디터
2025.03.11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미스터 오웰씨, 지금은 2025년입니다! [전시]
막을 내린 <일어나 2024년이야!>를 기억하며
2025년 3월 9일을 끝으로, 2024년 3월에 백남준 아트센터 상시 전시로 열린 <일어나 2024년이야!>가 1년여 간의 긴 여정 끝에 마무리되었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으로, 1984년 위성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서 발표한 노래 <일어나 1984년이야!>를 '2024년'으로 재설정하며 이제는 과거의 기술이 된 그때 그 당시의
by
여정민 에디터
2025.03.11
리뷰
전시
[Review] 미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동그란 두 눈. 쫑긋 세운 귀. X자 입. 짧은 손과 다리. 토끼 캐릭터 대명사인 미피의 세계관 탐험기
라떼의 초등학교 때는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법이 '문구'에 달려 있었다. 먼저 편선지. 누가 신박하고 예쁜 모양의 편선지를 자랑하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또 하드보드 필통이 유행이어었는데 서랍이나 거울 등이 달려 있으면 점수가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샤프. 인기 캐릭터 샤프 끝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 게 포인트다. 그중 나는 미피 샤프를 가장 부러워했다
by
이도형 에디터
2025.03.11
리뷰
전시
[Review] 70년이 지났어도 사랑받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부모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특별한 경험
70년 동안 사랑받아온 어느 날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갈색빛의 미피 인형을 발견했다. 미피하면 하얀색이 떠오르던 필자에게 갈색 미피는 매우 신선했다. 이후 다양한 색상의 미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필자는 미피에 대해 검색해 보던 중 미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 전시는 미피가 탄생한
by
박은희 에디터
2025.03.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럼에도 극장을 찾는 사람들 [문화 전반]
에디슨의 키네토스코프가 다시 도래한 시대에서
최근 '극장'이란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말이 SNS상에서 소소하게 유행하고 있다. 바로 '극장은 이제 시네필만이 모이는 공간이다' 이다. 지난 24년 12월 11일 개봉한 해외 예술 영화 '서브스턴스'가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11년 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봉준호 감
by
김예은 에디터
2025.03.10
리뷰
전시
[Review]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 세계를 사로잡은 캐릭터 '미피'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고 쉽게 식지 않는 사랑이 있다. 그건 바로 어렸을 때 좋아하던 캐릭터를 향한 사랑이다.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한 번씩 그 캐릭터의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날에는 온종일 과거의 동심에 젖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미피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미피와 마법 우체통’은 오랫동안
by
윤채원 에디터
2025.03.10
리뷰
도서
[리뷰] 화가들이 사랑한 꽃에 담긴 위로의 언어 - 화가들의 꽃 [도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위로와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꽃은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화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다. 어떤 이에게는 빛을 연구하는 도구였고, 또 어떤 이에게는 삶의 희망이자 애도의 대상이었다. 《화가들의 꽃》은 그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우리 또한 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예술과 자연의 특별한 만남 꽃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며,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존재다. 그래서일까? 수많은
by
오지영 에디터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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