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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페퍼톤스의 스무 살을 기념하며 [공연]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페퍼톤스의 스무 살 어떤 한 가지를 꾸준하게 하는 모든 사람을 존경한다. 공부, 운동, 일 뭐든 상관없다. 뭔가를 계속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면 시간이 쌓이는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함’ 이라는 말이 들어가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내가 쌓아온 것들 위로 더 쌓기 위해선 그 전보다 더 많은 정제된 시
by
박지영 에디터
2024.12.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추억이 다시 돌아오다 [드라마/예능]
진정한 개그란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
매주 일요일 밤, 전 국민을 거실로 모이게 만들었던 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었다. 때로는 배꼽이 빠질 정도의 웃음을 주기도 하였고, 때로는 깊은 감동으로 눈물바다를 만들기도 한 프로그램, 그 이름은 바로 ‘개그콘서트’다. 학창 시절 우리의 일주일은 개그콘서트로 시작해서 개그콘서트로 끝이 났다. 개그콘서트를 보며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풂과 동시에
by
경건하 에디터
2024.12.18
리뷰
PRESS
[PRESS] 크러쉬와 함께하는 포근한 연말, 2024 CRUSH CONCERT [CRUSH HOUR : O]
12월 20~22일, KSPO DOME에서 열리는 크러쉬 공연 미리 보기
가수 크러쉬(Crush)의 ‘2024 CRUSH CONCERT [CRUSH HOUR : O]’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20일 (금) 20:00 / 12월 21일 (토) 19:00 / 12월 22일 (일) 18:00에 예정되어 있다. 특히 ‘2022 CR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1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방구석 콘서트는 내가 열게, 노래는 wave to earth가 불러. [음악]
단독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해도 노래는 들을 수 있잖아? wave to earth의 새 앨범을 집에서 홀로 복기하며.
그렇다. 나는 이번 wave to earth의 단독콘서트 티켓팅에 처참히 실패한 사람이다. 하지만, 콘서트는 못 가도 노래는 들을 수 있으니까. 집에서나마 몇 달 전 발매된 < play with earth! 0.03> 앨범의 전곡을 다시 들어보며 이에 대한 감상평을 적어보고자 한다. 분명 이번 단독콘서트에서도 이 앨범이 셋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을 테니, 이
by
정한나 에디터
2024.11.30
리뷰
공연
[Review] 피아노로 나누는 대화 -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88개의 건반이 건네는 이야기
회사 근처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은 나의 점심시간 소화코스 중 하나다. 여의도 근방에서는 한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회전초밥처럼 점심시간에 공원을 빙빙 산책할 수 있는 여의도 공원이 있다면, 서초 직장인들은 예술의전당과 우면산 무장애숲길로 모인다. 밤에는 퇴근하기 바빠 들리지 못했던 저녁 시간의 예술의전당은 정오 시간대에 뿜어내던 에너지와는 또 다른 모
by
백소현 에디터
2024.11.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클리셰의 새로운 의미를 알게 해준 공연 [공연]
익숙해진 그리움은 상투적이지만 그런대로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대중들에게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지난 11월 9, 10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명은 10월 29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의 제목과 동일한 CLICHÉ였다. 원래도 적재의 곡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주로 듣는 음악들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이었다.
by
임채희 에디터
2024.11.23
리뷰
공연
[Review]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할리우드의 '히트메이커' 한스 짐머의 영화음악
영화 꽤나 좋아한다는 사람 중 할리우드의 ‘히트 메이커’ 한스 짐머 영화음악 감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11월 10일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를 감상하기 위해 잠실 롯데 콘서트홀을 찾았다.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의 명곡들을 엄선하여 공연했는데, 영화 '인터스텔라',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 나이트', '탑건 : 매버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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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에디터
2024.11.23
리뷰
공연
[Review] 겨울 저녁을 함께한 일리야 슈무클러 -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지난 13일 일리야 슈무클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그는 '2024 게자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비롯하여 5개의 특별상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첫 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사실에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을 자주 즐기며 향유하지만, 피아노 리사이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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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이제껏 한스 짐머의 음악이 4.5점이었다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황으로 그 0.5점이 채워진 느낌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스 짐머는 내게 그다지 큰 음악적 영감을 준 사람은 아니다. 그의 실험적 능력과 감정의 청각적 구현은 높게 사나 단 한 가지, 취향의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오페라적 구성에서는 존 윌리엄스를, 모던한 음악에서는 막스 리히터나 올라프 아르날즈를 듣는 나는 한스 짐머의 음악이란 정말이지 영화를 보는 중에만 충분히 만끽하고 남은 여운은 극장에
by
김지민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일리야 슈무클러의 잊을 수 없는 선물 -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공연]
프란츠 리스트의 선율 속에서 느낀 깊은 묵상과, 슈무클러의 연주가 전해준 울림은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 것이다.
올해 1월에 봤던 영화 <크레센도>는 나에게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피아노와 콩쿠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는,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과정을 담은 이 영화를 통해 콩쿠르라는 무대가 가진 열정과 긴장감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K-클래식의 대표주자 임윤찬의 역사적인 우승 장면을 생생하게 담았고 다양한 피아니스트들의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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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시네마 콘서트 '꾼'들이 선사하는 영화음악의 흥취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섬세하지만 강렬한,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탁월한 연주
"영화음악 콘서트"라고 하면, 많이는 아니지만 몇 번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친구 따라갔던 픽사 디즈니 콘서트, 예술의전당 홀이었던 것 같다. 무대 위로 영화 장면이 상영되었고, 당시의 나는 무척 좋았는지 공연이 끝나고 OST CD를 사서 집에 왔던 기억이 있다. 한 번은 '소프라노 강혜정'이 주인공이었던 연말 콘서트였는데,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은 연말
by
민지연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고전을 해석하다
선율에 귀를 기울이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갖는 깊이감이 있다. 인생을 음악에 바친 예술가의 영혼이 담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은 그러므로 관객을 압도할 수밖에 없다. 그저 피아노 한 대가 조명을 받게 될지라도 말이다. 경건하고 고상하게, 또는 고함치듯 손뼉을 치며. 모든 반응이 당연한 것으로 이해되는 그곳에서 나는 일리야 슈무클러의 연주를 만났다. 내가 클래
by
유다연 에디터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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