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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흔들리는 사랑의 초상 - 뮤지컬 베르테르
뮤지컬 '베르테르'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작품이었다. 사랑과 감정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그 여운은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깊은 감정과 철학을 담고 있는 작품이었다. 원작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내 삶과 묘하게 맞물려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고, 이번 25주년 공연은 그 감동을 더욱 강렬하게 새겨주었다. 뮤지컬을 보기 전, 이미 원작을 알고 있었기에 스토리 자체가 주는 신선함은 덜할 것이라 예상했다.
by
노세민 에디터
2025.02.10
리뷰
공연
[Review] ‘이해됨’으로 되기까지 -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
이러니 베르테르에게 감정 이입할 수밖에.
‘베르테르 효과’. 좋아하거나 존경하던 유명인이 자살했을 때 자신과 동일시하여 비슷한 방식으로 자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명인의 자살과정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리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여기서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이름을 딴 것이다. 괴테가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을
by
강득라 에디터
2025.02.08
리뷰
공연
[Review] 베르테르의 사랑이 우리에게 남긴 것 [공연]
<베르테르>는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면서도, 그 시대의 가치관 속에서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음을 보여준다.
* 줄거리를 비롯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뮤지컬 <베르테르>가 2025년 1월,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돌아왔다. 괴테의 고전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작품 동호회를 탄생시킬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5년째 사랑받는 공연이라니. 깊이감이 남다를 것 같아, 바로 공연
by
권수현 에디터
2025.02.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민중의 영원한 염원을 뜨겁게 그리다 [공연]
변화를 원한다면 그것을 지금 당장 들여다볼 때라고, <고목>은 말하고 있었다.
* 연극 <고목>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극을 보고 비평을 써야할 일이 있었다. 비록 비평을 이유로 찾은 극장이었으나 가장 좋았던 연극을 꼽으라면 이때 본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 돌파구의 <고목>은 유독 추울 때나 쓸쓸한 맘이 들 때 뜨겁고도 멋진 극으로 생각이 난다. <고목>은 1947년 극작가 함세덕이 발표한 3막극으로, 해방
by
서예은 에디터
2025.02.07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장르로 각색된 고전 명작, 또 다른 클래식이 되다 - 베르테르 [공연]
25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 뮤지컬 <베르테르>
바야흐로 크로스미디어의 시대, 장르 간의 각색이 활발한 미디어 시장 분위기에 맞춰 뮤지컬 <베르테르>가 2025년 1월, 25주년을 기념하며 5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돌아왔다. 25주년 기념 <베르테르>는 2025년 1월 17일(금)부터 3월 16일(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괴테의 고전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by
김소형 에디터
2025.02.07
리뷰
공연
[Review] 여전히 당신을 바랍니다 - 베르테르 [공연]
25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베르테르>
방향을 바꾸면서까지 해를 바라본다는 뜻을 가진 꽃, 해바라기처럼 한 여인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만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가 여기 있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관객에게 돌아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괴테의 명작을 원작으로 한 베르테르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by
임채희 에디터
2025.02.06
리뷰
공연
[Review] 감정이라는 양날의 검 -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
뮤지컬 <베르테르>로 보는 사랑은 때로는 찬란하기도, 추악하기도, 다시 아름답기도, 그러나 주저되기도 한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로 향하는 발걸음은 수도 없이 많았다. 한편에 마련된 역대 포스터 구조물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작품 <베르테르>. 무려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2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돌아온 <베르테르>는 모두가 알고 있듯, 괴테의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사랑이 없다면 무(無)와 다름없다는
by
박정빈 에디터
2025.02.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구미식
동시대 혼란한 한국 사회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동시대 혼란한 한국 사회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가 신작 [구미식]을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022년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홍도와, 작가의 전달 의도를 중시하면서도 치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한 연극 만들기로 잘 알려져 있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장 낮은 곳에서의 가장 순결한 욕망의 승리 [영화]
순결과 긍정이 결국 승리할 수 밖에 없음을 믿고 싶어질 때. 그런 믿음의 힘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검은 수녀들>이 누적 관객수 136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를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 단순히 오컬트로서의 의미를 넘어, 존재를 부정받는 이들의 처절한 생존기. 가장 미약한 존재가 다른 미약한 존재를 구하는 영화. 가장 순결한 욕망이 순결한 존재를 지키는 영화다. * 이 글은 영화 <검은 수녀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권혁재 감독이 연출한 영
by
최태림 에디터
2025.02.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과 예술의 조화: 뮤지컬 '서편제'가 그리는 한국의 미 [공연]
세상은 희생이라 했고, 그녀는 인생이라 했다
※ 이 글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본 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문득 생각나는 작품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뮤지컬 <서편제>를 다뤄보려고 한다. 여기서 ‘서편제’는 판소리 유파의 하나로 호남 서남부 지역(광주, 나주, 보성, 고창 등)에서 발달한 소리제를 뜻한다. 동편제가 선이 굵고 꿋꿋한 소리제의 특성을 갖는 반면, 서편제는
by
소인정 에디터
2025.02.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4년 공연 회고록
한 줄 평으로 돌아보는 2024년 연극/뮤지컬 결산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으면 '공연 관람'이라고 즉각 답할 정도로 무수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향유하고 다녔다. 형형색색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학로 근처에 회사가 위치한 덕분에 퇴근 후 일상에는 공연이 자리했다. 주말에도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집을 나섰다. 과거에는 2주에 1편 정도 공연을 찾았다면, 작년에는 일
by
최수영 에디터
2025.02.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목련에 숨을 불어넣는 일 - 연극 목련풍선 [공연]
연극 <목련풍선>은 누군가가 숨을 불어넣고 남겨둔 목련 풍선처럼, 극장을 나가는 관객의 마음속에 숨결 하나를 불어놓고 떠나는 작품이었다.
봄이 오면 목련 꽃잎으로 항상 하던 놀이가 있었다. 바로 목련 풍선을 부던 일이다. 깨끗한 목련 꽃잎을 주워서, 꽃받침을 살짝 잘라 살살 바람을 불어넣는 일. 사실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처럼 예쁘게 성공한 적은 없었지만, 나에게 목련 풍선은 봄이 오면 떠오르는 놀이 중 나였다. 나에게 놀이를 알려준 어른들, 그리고 친구들처럼 목련풍선을 세대를 넘어 사람과
by
노미란 에디터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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