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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문장으로 우주를 전달하는 열다섯 빛깔의 단편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한 단편들 - 문장으로 우주를 전달하는 열다섯 빛깔의 단편들 <출판사 서평>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하고 장르의 대가들이 고르고 또 골랐다 단 몇 페이지의 단편소설이 주는 여운은 때로 장편소설보다 진하다. '작가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가장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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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간 안에 채워진 '방백' [전시]
감정의 직면, 감정의 추적, 감정의 표현
방백: 무대에서 배우가 곁에 사람을 두고 홀로 하는 말이다. 이때 곁에 사람이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 방백의 효과는 살아난다. 즉 방백은 '관객'을 향한 말이다. 일상이라는 무대에 서서 돌아오지 않을 메아리를 날리고 있는 우리. 누구도 듣지 못할 혼자만의 외침, 방백에 나는 한 번이라도 귀 기울인 적이 있을까? 살면서 수도 없이 스쳐 간 부정적인
by
정다은 에디터
2021.11.19
리뷰
패션
[Review] 사랑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방법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종이로 다시 돌아온 후, 몇 가지 느낀 점이 있다. 그중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은 종이는 따뜻하다는 것이다.
글을 열며, ▲ 눈이 오던 어느 날 필자가 걱정 일기에 쓴 글 나는 늘 예민하고 불안하다. 딱히 이유는 없고, 그냥 그렇게 태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 적엔 영원하고 안정적인 것에 목을 매었다. 좋아하는 색깔의 펜이 닳는 게 싫어서 300원짜리 검정에 펜만 써서 필기를 했으며, 좋아하는 책이 망가지는 게 싫어서 책장에 고이 모셔놓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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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가로막는 것들에 대하여 [사람]
난 글을 쓸 때 깨끗해져야 한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알아볼 수 있도록 마음 한쪽을 비워놔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들이 잔뜩 매워지면 글을 쓸 때 필요한 영감들을 담을 공간이 없어진다. 스스로 얽매이지 않고 준비한 것들을, 훈련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잘 뛰어내릴 것이라 자신했건만. 경계했던 감정들과 상황에 매몰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1일 차 번아웃에 한동안 시달렸다. 사실 아직도 번아웃 상태다. 올해 여름의 막바지에 시작했던 학과잡지의 2번째 호가 끝났다. 문장들과 씨름하고, 사진들과 다투고, 게으른 나를 겨우겨우 다그쳐서 책을 내놨다. 창간호보다는 잘 만들어야지. 저번보다는 더 잘 만들어야지. 욕심을 잔뜩 부리고 일을 벌인 터라 수습할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그중 하나가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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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1.1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은밀하고도 매력적인 북클럽의 세계로 [영화]
편지는 흩어진 삶을 한데 모았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빼빼로데이를 핑계로 친구로부터 유치하지만, 귀여운 편지를 받았다. 작은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글씨에서 어떤 말을 적을까 고민하는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다.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느껴져 그날은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나는 편지를 언제 썼더라. 기억조차 흐릿하다. 아끼는 사람의 생일, 왠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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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직 '위드 코로나'할 수 없는 대중음악 산업 [음악]
예술을 업으로 하는 삶과의 '위드 코로나'는 진정 가능한 것인가
단계적 일상회복_질병관리청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무리하며 11월부터 전 세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기대감도 잠시, 새롭게 적용될 수칙은 대중음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관련자들은 성명문을 발표하며 당국에 형평성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중음악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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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21.11.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건축알못의 건축 축제 탐방기: 오픈하우스서울 2021
오늘의 나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들을 어렵지 않게 던져줄 수 있었던 축제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나는 건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이른바 ‘건축알못‘이다. 내가 오픈하우스서울 이라는 건축 축제에 가게 된 건 축제에 관한 관심 때문이었다. 과연 건축 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지난 10월 30일, 건축가 김중업의 사직동 주택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에 사전참가 신청했다. 이 주택은 한국 건축사에서 중요한 건축가인 김중업의 작품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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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11.14
리뷰
공연
[Review] 무대 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되는 경계 - 연극 보더라인
우리는 ‘경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독일의 레지덴츠테아터와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VaQi, 그리고 프로듀서그룹 도트가 공동제작한 연극 <보더라인>은 통독 이후 독일 사회의 모습, 한국의 분단 현실, 그리고 난민 이슈를 통해 ‘경계(보더라인)’에 대한 감각을 확장한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온 사람, 정치/환경적 이유로 난민이 되어 타국에 온 사람 등, 물리적/정치적/사회문화적/심리적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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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11.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올해도 어김없이 4人4色 [미술/전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전시를 둘러보다
2012년 첫 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가 지난 10월 2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막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의 공동 운영 및 후원프로그램으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되었던 〈올해의 작가 Artist of the Year〉 전의 작가 발굴 및 서포트 등의 취지를
by
손민지 에디터
2021.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방 안엔 서향書香이 가득해요 [도서/문학]
책도 향을 갖습니다. 나와 너의 향이 섞인 오묘한 책을 선물하기. 선물받은 책에는 상대의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얼마 전 생일을 맞았다. 요즘 유독 책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해서인지 우연히도 책을 많이 받았다. 종류도 다양했다. 읽고 싶다 했던 소설, 좋아하는 작가의 시집, 자기가 재밌게 읽었다던 소설, 넌 이렇게 되었다면 좋겠다는 자기계발서… 도서관이 되기 직전의 방안에서 괜히 쌓인 책들을 매만지고 있는 이유는, 그 책들이 꼭 이걸 준 사람들의 마음 한 조각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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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에디터
2021.11.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상의 수많은 이지안에게 - 나의 아저씨 [드라마/예능]
평범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드라마를 꼭 추천합니다
드라마를 그리 즐겨보지 않는 나에게 몇 안 되는 인생작이 있다. 특히 요즘 날씨처럼 찬바람이 불어오면 잊지 않고 생각나는 쓸쓸하지만 따뜻한 드라마, 바로 아이유와 이선균이 출연했던 tvN 방영 드라마 <나의 아저씨>이다. 이 드라마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마음 한구석을 자극하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대사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드라마에 등장하는
by
이윤주 에디터
2021.11.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생을 재밌게 바꾸고 싶어요 [사람]
14년만에 화제가 된 '인생을 재밌게 사는 방법'에 관한 고민글.
과거의 지식인 게시글이 14년이 지나고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는 '인생 재밌게 사는 법'을 지식인에 물었었다. 당시에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남학생이, 인생이 지루하고, 친구들은 재밌게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자신은 그렇지 않다며 한심해하는 글이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또 다른 고등학생의 답글이 있었다. 답변자는 질문자보다 한 살 많은 고등학교 3학
by
이현지 에디터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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