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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사랑은 타이밍인가? [미술/전시]
이왕 하는 거, 매 순간이 타이밍인 것처럼 사랑하자.
“얘들아. 사랑은 진짜 타이밍이다!” 타이밍 문제로 시작도 못해봤던 사랑과, 기가 막힌 타이밍에 등장해 아무 장애물 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연애를 하면서 입이 닳도록 외치던 문장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뻔하게 강조하는 ‘타이밍’을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다. 한 발자국 차이로 어긋나는 주인공들, 서브 남주인공을 응원할 때마다 어디선가 어김없이 나타나는 눈엣가시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29
리뷰
PRESS
[PRESS] 당신의 사랑은 어떤 모양인가요? - 사랑에 대답하는 시 [도서]
열다섯 명 시인이 수놓는 사랑의 갈피들
‘사랑’이라는 말에 스며든 다양한 감정과 형태들에 대해 새로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선집 『사랑에 대답하는 시』이 출간되었다. 총 열다섯 명의 시인(강혜빈, 구현우, 김선오, 김승일, 목정원, 송승언, 신용목, 안희연, 양안다, 이규리, 이제니, 이혜미, 임유영, 최지은, 황인찬)이 그들이 감각하는 ‘사랑’에 대해 묻고 대답한다. 대답은 시와 산문, 두 가
by
신송희 에디터
2022.01.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새해에는, 애플이 추천하는 '새로운 라이프' [문화 전반]
애플이 추천한 어플을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를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드는 새해. 하지만 어떤 변화를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가끔 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합니다. 하루 종일 가장 가까이 두는 것이 핸드폰인 만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더 쉽고 간편하게 새로운 라이프를 도입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죠. 그러던 중 작년 7월 16일 애플이 ‘올여
by
심혜빈 에디터
2022.01.26
리뷰
전시
[리뷰]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빛낸 12가지 비밀들 - 힌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통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귀신, 뱀파이어, 좀비 등 우리는 외국, 특히 서구의 영험한 존재들에 대해서는 많은 상상들을 해왔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설화에 나오는 도깨비나 귀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도깨비는 드라마 제목으로 더 유명하고, 사신(현무, 주작, 청룡, 백호)의 이름을 댈 수 있다면 많이 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고유의 설화와 기담은 충분한 문화컨텐
by
오수빈 에디터
2022.01.26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소금집, 짭짤한 나의 망원동 [음식]
짭짤한 사퀴테리아를 즐길 수 있는, 소금집
저의 친구들에게 통용되는 말 하나가 있습니다. ‘혜또망’, 혜빈이 또 망원동이라는 뜻으로 망원동에 거의 거주하다시피 하는 저를 지칭하는 말합니다. 그 정도로 망원동에 진심인 제가, 친구들이 망원동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할 때마다 추천하는 집 하나를 오늘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
by
심혜빈 에디터
2022.01.25
리뷰
PRESS
[PRESS] 시간을 넘어 운명마저 넘어서는 선택의 그 순간, 뮤지컬 '더모먼트'
세 남자는 운명을 바꾸고 산장을 무사히 떠날 수 있을까?
2020년 2월, 눈 내리는 겨울.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남우’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연인이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지혜’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받는다. 헤어지거나 싸워도 꼭 다시 만나기로 한 2월 29일, 남우는 지혜에게 늘 만나던 산장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지혜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도착한 산장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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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0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자는 어떻게 생각을 발전시키는가 [문화 전반]
우리는 어쩌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을까?
‘공부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뜬금없는 생각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힘과 원리는 무엇일까,라는 구체적인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흔히 ‘공부는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 온 지적 유산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지적 유산’을 대물림하게 하는 수단은 음악, 미술, 조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인간의 깊은 내면을 비교적 명징하게, 구체적으로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왜냐면 그건 내 일이 아니니까
나는 나와 무관한 일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형을 처음 본 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면서입니다. 나는 형이 싫었습니다. 좁아터진 주방에서 몸을 비켜서지 않는 건 형이 유일했습니다.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당신이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형이 내게 시비를 거는 걸로 해석했습니다. 형에게 어떤 의도가 없다는 건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근무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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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2.01.21
리뷰
전시
[Review]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 기술과 예술 사이 [전시]
관객과의 상호작용과 예술적 감동, 두 마리 토끼 잡기
미디어를 활용한 비주얼 작업의 영역이 광고와 대중문화, 예술의 경계를 점차 무너뜨리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늘 다니던 서울시내 한복판이 갑자기 ‘볼거리 명소’로 떠올랐던 이유는 바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벽을 가득 채운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때문이었다.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매지컬 홀리데이’라는 3분 14초짜리 영상이 상영되는데, 이를 보기 위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21
리뷰
전시
[Review] 우리 일상에도 존재하고 있을지 모를 신비로운 이야기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미디어아트’와 ‘귀신’을 조화시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들을 접할 수 있는 전시
조금 과장해서, 인외의 존재만큼이나 매력적인 존재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신비로운 인외의 존재를 동경했다. 이누야샤를 보며 키라라를 동경했고, 포켓몬스터를 보며 피카츄를 동경했고,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며 투슬리스를, 겨울왕국을 보며 올라프와 브루니를 동경했다. 그뿐만 아니라 해리포터에서는 수많은 신비한 동물들을, 반지의 제왕에서는 엘프와
by
김혜빈 에디터
2022.0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잊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영화]
잊어버린 것 중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지를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푸, 난 이제 아무것도 안 할 수 없어." "다시는?" "푸, 난 아무것도 안 하는 걸 하지 못해도 넌 가끔 여기 와 줄래?" "네가 날 잊으면 어떡해?" "절대 그런 일 없어, 푸. 약속해. 100살이 돼도." "그때 나는 몇 살이지?" “99살." ("네가 100살까지 산다면 난 100살이 되기 하루 전까지만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너 없이는 하루도
by
나시은 에디터
2022.01.19
리뷰
도서
[Review] 설렘을 시각화 하는 미술관,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꾼 -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그림 속 바쿠스는 왜 병들었는가?
처음으로 설렘이라는 단어를 직접 눈을 본 날이 생생하다. 바로 여행길에서 마주친 미술관이었다. 당시에는 미술관이란 것이 어릴 적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갔던 공간이기만 했었다. 또는 그 속에 담긴 그림들은 작가명, 의도 그리고 어느 시기에 만들어졌는지 지독히 외워야 했던 암기 과목일 뿐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동유럽 여행 속 갔던 미술관들 속 그림들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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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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