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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7번 틀어도 11번 틀어도 5번 틀어도 다 똑같은 프로그램. [드라마/예능]
텔레비전 어느 채널을 돌려도 다 똑같은 프로그램. 트로트, 음식 예능, 관찰예능으로 가득한 텔레비전.
텔레비전 없이 못 살았던 어린 시절 나는 텔레비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주말이 되면 EBS에서 방송되는 ‘딩동댕 유치원’으로 번개매을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고 투니버스에서 하는 ‘명탐정 코난’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부모님이 외출하는 날이면 동생과 종일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날이라 부모님의 외출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다. 만화가 다 똑같지 않은가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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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1.08.20
리뷰
도서
[Review] 아트인사이트 Vol.1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이렇게 좋아할 수 있는 게 많다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글을 쓴 분들이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통해서 나는 그것을 좋아하는지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깊이감에 상관없이 무엇인가를 좋아한다는 일은 정말 멋진 일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왜 예전에는 어떤 것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깊이감이 없이 얕게 좋아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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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1.08.19
리뷰
영화
[Review] 여름과 첫사랑은 제법 닮아 있다 - 여름날 우리
파란 하늘을 입고 겁 없이 사랑한 <여름날 우리>
* 영화 내용 및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름날의 파란 하늘을 담은 체육복. 에어컨은 없고, 낡은 선풍기가 달달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나무바닥의 교실. 책상 한편에 쌓인 책과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 예쁘지도, 대단치도 않은 것들의 나열일 뿐인데 괜히 마음이 좋아질락 말랑, 가슴 한편이 시큰댈락 말랑. 그래서, '여름'과 '첫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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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1.08.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케이팝에 클래식 한 스푼 더해보시겠어요? [음악]
대중음악 + 클래식 = ?
'빨간 맛', '하루의 끝', '나무', 'Make A Wish'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쉽게 찾을 수 있는 하나는 각각 레드벨벳, 종현, 보아, NCT U의 곡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곡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공통점이 더 존재한다. 이 네 곡은 모두 오케스트라 버전이 발매된 곡들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작년 6월, 한국의 클래식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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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8.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채식 도전기 [사람]
채식 지향을 선언한 지 1년이 넘었다
작년 초부터 채식을 지향하기로 다짐했으니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 글을 쓰기로 다짐한 이유는, 그동안 채식을 지향함으로써 나의 일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한 번쯤 돌이켜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껏 채식을 다짐하고도 지키지 못한 약속들과 앞으로의 방향성 역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 채식을 지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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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1.08.1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가볍게 보기 시작했지만, 남는 것은 많았던 '백종원의 사계' [드라마/예능]
사계절 제철음식을 다양하고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백종원의 사계’를 추천한다.
특정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것 또는 제일 맛이 좋을 때 먹는 것을 제철음식이라 한다. 가격이 저렴하며 특정 시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준다. 체력을 보충하고, 한 계절을 잘 버티기 위해 먹는 영양제다. 나는 잔병치레가 많아서 제철음식을 마트에서 사거나 반찬가게에서 구입하여 챙겨먹는 편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 제철음식이 별로 없어서 먹는 것이 늘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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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08.18
리뷰
공연
[Review]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식 - 지수가 누구야 × 신의 보물 [공연]
웃기고 싶을 때 웃길 수 있다면
필자는 퍽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신기하게도 뮤지컬, 연극, 웹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한 특이한 경험이 있다. 뮤지컬은 교내 창작 뮤지컬 동아리에서 했지만, 연극과 웹드라마는 기성 팀의 정식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것이다. 덕분에 상연될 연극, 상영될 영상 하나가 완성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꽤 가까이서 지켜봤다.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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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8.1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마을 꼭대기 개인 카페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법 [공간]
이유도 모르고 바삐 지내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방문해봤으면.
“좋은 하루 보내세요!” 카페에 들어서려는데 그곳에서 나서던 누군가가 이런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나왔다. 차분하고 따듯하면서도 꽤 맑고 또렷한 목소리였다. 나는 생각했다. ‘친한 사람인가? 저런 인사를 주고받는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참 부럽다.’ 그러고는 내심 기대했다. 나한테도 저런 인사를 해주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다. 물론 처음부터 그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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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08.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음악]
자꾸만 들여다 보게 되는 계절 - 뮤지션 신온유
노래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개념이 처음으로 잡혔던 것은 음악 시간이 아닌 국어 시간이었다. 국어 선생님은 시를 가르치시다가 이 한 문장 한 문장에 음이 붙으면 노래가 되는 거라고 했고 그 얕은 말을 무의식중에 기억하고 있었던 나는 어떤 노래를 접하든 가사부터 곱씹는 사람이 되었다. 기어코 와닿은 가사들은 시가 되었고, 기억되는 사람들은 시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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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빈 에디터
2021.08.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끄는 법 [도서/문학]
네덜란드 닉센을 찾아서
밀도 있는 삶을 살자가 내 인생의 모토이다. 언젠가부터 나는 인생의 유한함,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 순간, 오늘, 내 하루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나의 하루를 얼마나 알차게 잘 그러니까 밀도 있게 보내느냐로 귀결되었다. 하루를 꽉 채워서 내 시간을 아주 잘- 사용하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람이다. 샤워를 할 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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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정 에디터
2021.08.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니키 리라고'도' 알려진 [영화]
닿을 수 없는 나와 남을 이해하는 방식
지금은 내용을 거의 잊어버렸지만, 대학 새내기 시절 한 교양 강의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종종 생각이 난다. ‘나’라는 건 ‘진짜 나’, ‘내가 바라보는 나’, ‘타인이 바라보는 나’, ‘타인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보여지고 싶은 나’ 등등 다양한 층위로 이루어져 있고, 그 층위 사이로 벌어진 어떤 틈에 우리는 종종 빠져 혼란스러워 한다고 했다. 그 틈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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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21.08.02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음식 [공간]
여름이다. 여름에는 밥도 마셔야 한다.
1. 냉면은 국물 요리다. 물론 면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나에게는 씹는 요리라기보다 마시는 요리에 더 가깝다.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먹어 본 뒤로 그 육수 맛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녔고, 좀 친해진 사람이 생겼다 싶으면 무조건 냉면집에 데려가곤 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호불호는 반반의 확률로 나뉘는 것 같지만, 그 5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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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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