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나의 채식 도전기 [사람]

글 입력 2021.08.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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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부터 채식을 지향하기로 다짐했으니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 글을 쓰기로 다짐한 이유는, 그동안 채식을 지향함으로써 나의 일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한 번쯤 돌이켜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껏 채식을 다짐하고도 지키지 못한 약속들과 앞으로의 방향성 역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 채식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플랫폼에 걸어두면, 매번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서라도 더욱 열심히 실천하지 않을까 싶어 이번 기회에 기록해보기로 마음먹은 것도 있다. 수개월 전부터 쓰고자 다짐 또 다짐하던 글을 마침내 문화예술 공간의 에디터로서 남길 수 있게 되어 더욱 설레고 떨린다.


간단한 소개말을 빌려, 우리 가족은 모두 채식을 지향한다. 앞서 단순히 채식을 ‘지향’한다고만 언급한 것은 아직 스스로가 완벽한 채식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로는 – 프로 집순이 기질이 발동해 – 그럭저럭 채식 식단을 곧잘 유지하고 있다. 다만 본문에 앞서 한 가지 명시해두고 싶은 점은 나의 이야기가 곧 모든/대부분의 채식주의자의 모습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채식인이 있고, 이들은 건강, 환경, 윤리 등의 각기 다른 이유로 채식을 결심하며 스스로 정한 채식 강도에 따라 생활 방식이나 식습관 역시도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아니, 어쩌면 채식주의의 가장 낮은 단계에서조차도 허우적대고 있는 내가 도리어 채식주의자의 범주에 속한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1. 어쩌다 비건을 지향하게 되었나.


 

그리 대단한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다. 숱한 사유의 과정을 거쳐 생각의 흐름이 마침내 채식주의로까지 도달하게 된 것은 앞서 ‘동물 전시’에 극렬히 반대하는 마음이 먼저 자리를 잡았던 터였다. ‘동물애호가’라고도 하던가. 말마따나 나는 어릴 적부터 동물에 줄곧 관심이 많았을뿐더러 10년이 넘는 세월을 반려견과 함께해온 영향이 컸던지 고등학생이 되고서부터는 점차 뉴스 기사에 시시각각 등장하는 동물 학대 사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속해서 무언의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던 와중, 우연히 SNS로 한 동물권 단체(‘동물해방물결’)의 게시글을 접하게 되면서 현 동물권의 열악한 실정과 개선 필요성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다. 이후 해당 단체를 포함한 여러 동물 단체의 소식이나 일간지를 찾아보며 결국 진정한 동물권 실현을 위해서는 채식이 필수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씁쓸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더랬다. 이 당시가 2018년께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직 고등학생의 신분이었기에 채식을 실천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따라서 채식을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라도 동물권 수호를 위해 이따금 노력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예컨대 앞서 말한 ‘동물 전시’ - 동물원, 수족관, 이색 동물카페, 실내체험동물원 등 – 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SNS로 꾸준히 전개한다든지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한 강력 처벌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말이다.


비건을 지향하기로 다짐한 건 몇 년 뒤의 시간이 지난 대학교 입학 후의 일이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다년간 수많은 정보를 얻어왔던 동물권 단체에 매달 후원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영화를 챙겨보기 시작하며 환경과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도 종종 찾아보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많은 동물권 단체의 포스팅에 추천작으로 올라와 있는 다큐멘터리 <도미니언>과 처음 마주한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한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워낙 그 잔상이 뇌리에 강렬하고 깊게 박힌 터라 이제는 영영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영상물이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해당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도축의 비윤리성과 공장식 축산 및 가축 환경의 실태를 스크린 너머 두 눈으로 낱낱이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비건을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몸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도미니언>은 내가 비건을 지향하도록 만들어 준 결정적인 작품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마음가짐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결심한 후의 삶을 대하는 태도일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모임의 횟수가 상당히 줄었음에도 채식인으로의 삶은 여간 순탄치 않았다. 아르바이트나 외부 일정이 몰려있는 주간을 보낼 때면 매일같이 고기와 얼굴을 마주하기도 했다. 그동안 얼마나 고기에 둘러싸인 삶을 살아왔는지 새삼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사실 본래부터 육류를 즐기지 않았다면 이런 구구절절한 긴 글을 쓸 일도 없었을 것이다. 충동적으로 눈앞에 있는 고기를 먹고 싶다는 유혹에 매번 빠지는 일은 없을 테니까. 그러나 살면서 각양각색의 고기를 접하며 그 맛이 차마 거부하기 힘들 정도로 자극적이고 맛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채식주의로의 길은 마치 끊임없이 먹을거리의 유혹을 견뎌내야 하는 다이어트의 과정과도 같다. 애당초 음식을 적게 먹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또 모르겠다만, 지출 대부분을 식비로 쓰는 나로서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억제와 절제의 순간이 늘 필요하다.

 

 

 

2. 완벽하지 않은 채식주의자


 

앞서 얘기했듯, 나는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며 '비건' 또한 아니다. 그보다는 ‘느슨한 채식주의자’에 가깝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건’이라 함은, 채식주의자의 가장 상위 유형 중 하나일 뿐이며 식물성 음식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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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식주의의 단계에서도 가장 아래에 있는 ‘플렉시테리언’에 속한다. 사진에서와 마찬가지로 플렉시테리언은 유동적으로 육식을 겸하는 ‘준 채식주의자’라고도 불린다. 어찌 보면 채식주의자의 범주 내에 속해있으면서도 필요에 따라 – 특히 외부 모임에 참석할 때 – 육류를 겸한다는 사실 자체가 거듭 모순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처음 채식에 도전하는 만년 초보자(?)로선 플렉시테리언의 조건 자체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고, 덕분에 부담 없이 채식에 입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는 외부에서 드문드문 식사 자리가 있을 때마다 – 몇 개월에 한 번 정도 – 육류를 섭취하고 가정에서는 고기 소비를 끊게 되었다. 플렉시테리언으로 채식에 입문하고 나선 비교적 상위 영역에 속하는 채식주의자, 예컨대 락토나 비건과 같이 유제품, 달걀, 어류 등의 소비도 점차 줄여나가는 재미를 느꼈다. 지금은 달걀과 어류를 거의 먹지 않고, 유제품은 가끔 소비하고 있다.


한편으로 내가 비건을 조금 더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의 덕이 크다. 앞서 언급했듯, 우리 가족은 비건을 지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빠는 애초부터 고기가 ‘체질이 맞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이고 엄마와 나는 고기를 ‘소비하지 않고자 노력하는’ 비건 지향형이다. 2018년 즈음부터 동물권에 얽힌 여러 현실 문제를 자각하고 인지하며 대학교에 입학한 후 엄마와 이런저런 대화를 자주 나누었고, 엄마는 올해 들어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 각자의 지향점에 따라 엄마는 ‘환경상의 이유’로, 나는 ‘윤리적 이유’에 보다 초점을 맞춰 비건을 지향하고 있으며 우리는 고기 소비를 줄이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일 함께 나아가고 있다.


문득 어릴 적에 고기는 일절 손에 대지 않고 채소만 먹는 아빠가 토끼 같다고 생각한 기억이 떠오른다. 김치찌개나 찌개류에서 고기를 모조리 골라내던 아빠에게 어떻게 고기를 먹지 않고 살 수가 있느냐며 장난 섞인 농을 던지기도 했다. 이제야 와서 보니 나에겐 결국 최종 목표와도 다름없는 식습관을 아빠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실천해오고 있던 것이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채식주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서 고기를 소비하는 타인의 행위를 힐난하거나 오히려 비건을 지향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들에게 부담감을 지우고 싶은 마음은 더욱이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것도 대학생의 신분으로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기란 주변인의 희생을 필연적으로 수반하기에 속사정을 털어놓을 만큼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외부 만남에서는 되도록 채식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물론 그 침묵의 기저에는 ‘채식주의자’를 향한 은근한 시선과 눈초리가 두려운 이유도 있을 테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모임이 활성화되는 날이 오게 되면 이제는 소신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할지 여전히 고민 중이지만, 이는 앞으로 더욱 노력해나가야 할 사안임이 분명하다.

 

 

 

3. 채식 지향 후 즐겨 먹는 음식들



① 면류

- 사실 고기보다도 면을 훨씬 좋아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가장 좋아하던 음식은 짬뽕이고, 대학교에 들어와서부터는 마라탕을 제일 즐겨 먹는다. 진심으로 이 세상에 면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채식을 다짐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② 감자와 고구마, 단호박

- 고구마보단 감자를 좋아한다.

 

③ 버섯과 당근

- 둘다 구워먹어야 제맛이다. 특히 당근이 이렇게 맛있는줄은 채식을 시작하고 처음 알았다.

 

④ 구운 양파

-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⑤ 과일

- 토마토를 가장 좋아한다.

 

⑥ 두부

- 두부 한 모면 한 끼는 뚝딱! 데쳐 먹는 것이 좋다고 하여 10분 정도 데치는 편이다.

 

⑦ 이외 떡류와 빵류

- (밀가루는 되도록 자제하려고 노력 중) 채식을 시작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NO 밀가루 NO 버터 NO 설탕의 ‘오트밀 빵’이 있는데, 단번에 인생 빵으로 등극했다. 유튜브에 다이어트 빵으로도 다양한 요리 영상이 올라와 있고, 만드는 방법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주로 오렌지와 한라봉 껍질을 이용해 만드는데 먹어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채식인이 아닌 이들에게도 강력추천한다.

 

 

 

4. 일상 속 작은 발견들


 

그럼에도 비건으로 살아가는 것은 여러 환경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유혹의 순간들을 떨쳐내야 하기에 고되다. 여기저기 즐비한 광고, SNS, 뉴스 기사,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면 하루에 한 번씩은 고기와 관련된 이미지나 텍스트를 꼭 접하는 것 같다. 게시글을 올리는 누군가를 비난하려는 뜻이 아니다. 다만 그러한 노출들에 서서히 적응해가면서도 매번 유혹의 손길을 느껴야 하는 스스로가 어딘가 안타깝달까.

 

그러나 흔들리는 유혹 앞에서 나를 구제해주는 손길 역시도 미디어라는 사실은 한편으로 기이하고 아이러니하다. 수많은 채식주의자와 비건 관련 게시글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SNS이기 때문이다. 비건 음식점을 찾아가고, 매일같이 채식 식단을 부지런히 챙겨 먹는 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큰 힘이 된다. 이처럼 SNS상의 비건 지향인 뿐만 아니라 미디어 속 널리 알려진 유명인의 채식 지향 모습 역시도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특히나 영화를 좋아하는 내겐 할리우드에서 채식을 선언한 유명 배우들, 예컨대 호아킨 피닉스와 그의 연인 루니 마라의 행보를 지켜보며 더욱 용기를 얻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다큐멘터리 <도미니언>에도 두 배우가 성우로 참여해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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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타인의 행보뿐만 아니라 실제로 영화나 일상을 통해 작은 위로와 용기를 얻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올해 개봉한 두 영화 <미나리>와 <노매드랜드>가 그렇다. 두 영화 모두 2021 아카데미에서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오르고 영예로운 상을 거둔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미나리>에서는 주인공 제이콥(스티븐 연)이 병아리 감별사로 등장하여 일터에 따라온 아들에게 수평아리는 맛이 없어서 죽인다는 말을 하는 대목이 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 <도미니언>에서는 생산성이 없는 수평아리가 곧바로 분쇄기에 보내지는 장면이 나온다. 마취가 되어있을리는 당연히 없다. 비거니즘 잡지 ‘물결’에 따르면 <미나리>는 동물권을 포함한 민족, 인종, 성별, 세대 등이 교차 되는 지점을 분석할 수 있는 성찰적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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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거주지 없이 길 위에서 살아가는 노매드들의 삶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극 중 노매드 커뮤니티에 처음 참석한 주인공 펀(프란시스 맥도먼드)이 식사를 하기 직전에는 노매드들이 직접 일반식과 비건식을 선택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온다. 나에게 이 장면은 적잖이 충격이었는데, 지금껏 봐온 대부분 영화에서 비건식 자체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고 설사 언급되더라도 가벼운 농담이나 유머로 넘어가던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세상을 감싸는 영화의 애정 어린 손길과 따뜻한 시선에 극장에서 그렇게 벅차오를 수가 없었다.


벅차오름의 순간은 미디어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심심치 않게 마주할 수 있었다. 몇 주 뒤에 개인적으로 활동하게 될 대외활동에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행사 중 일반식을 먹을지 비건식을 먹을지 물어보는 설문을 앞서 진행했다. 작년 즈음에도 학생회가 주관하는 학과 행사에서 일반식과 비건식 중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듯 행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이제는 채식도 사회의 여러 부문에서 고려되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 감명 깊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SNS로 비건 지향을 밝히면서 해당 글을 잘 읽었다고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러한 일상 속 소소한 발견들과 타인의 흔적이 나를 계속해서 비건으로 나아가게 하고 돕는다는 사실은 사뭇 명료해 보인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미디어에서, 일상 속에서 이런 감동의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5.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현재로선 가족 모두가 비건 지향인지라 가정에서는 고기를 아예 소비하지 않는다. 채식을 다짐하고선 외식도 거의 나가지 않아 집에서 거의 모든 걸 해결하려 노력 중이고, 달걀이나 우유는 집에 들이지 않은 지 1년이 훌쩍 넘었다. 다만 유제품 소비도 나름대로 줄여보려 애쓰고 있지만, 학창 시절부터 워낙 커피를 몸에 달고 살았던지라 카페에 가면 자동으로 라떼를 주문한다든지 종종 음식점의 곁가지 메뉴로 치즈 추가의 유혹에 넘어가는 좌절의 순간을 맛보기도 한다. 또 생선이나 어류는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는 대신 해산물은 유별나게 좋아해 아직껏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를 차마 손대지 못하고 있다. 글이 올라가는 대로 조만간 찾아볼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에는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슬쩍 말해둔 상태다. 여전히 주변인들의 식사에까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지만, 이제는 기어코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 것인지도 모르겠다. 매일 확신 없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라면 근 2년간 SNS에 고기 전시를 일절 자제해온 행보를 꾸준히 이어갈 필요성이 있을 것이고, 친한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는 미리 양해를 구하는 등의 여러 방법을 찾아 나가기 위해 거듭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채식인이 걸음을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지속해서 생겨나고 있어 기쁘다.

 

 

[윤아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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