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가볍게 보기 시작했지만, 남는 것은 많았던 '백종원의 사계' [드라마/예능]

글 입력 2021.08.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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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것 또는 제일 맛이 좋을 때 먹는 것을 제철음식이라 한다.


가격이 저렴하며 특정 시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준다. 체력을 보충하고, 한 계절을 잘 버티기 위해 먹는 영양제다.


나는 잔병치레가 많아서 제철음식을 마트에서 사거나 반찬가게에서 구입하여 챙겨먹는 편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 제철음식이 별로 없어서 먹는 것이 늘 비슷했다. 그래서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럴 때 인터넷을 통해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새로운 제철음식 정보를 얻는 것은 성공했지만 오래 기억하는 것은 실패했다. 다행히 최근에 어느 프로그램을 알게 되면서 그 방송을 통해 제철음식의 정보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할 수 있었다.


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하고 있는 ‘백종원의 사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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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출연하는 다른 음식프로그램과의 차별점



‘백종원의 사계’는 이름처럼 사계절 제철음식에 대해 소개한다.

 

웹예능 로드 다큐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제철 식재료 요리 레시피 및 꿀팁과 메뉴와 어울리는 전통주도 소개한다. 백종원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재미와 유익함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 기사에서 한경훈 PD는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 타인을 위한 공익적 성격을 가진 다른 방송과 달리 백종원의 입장에서만 방송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강점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


항상 프로페셔널적인 모습만 보다가 실수하는 모습도 보니 반전매력이 느껴졌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 기대가 가득한 표정으로 요리하는 모습, 다른 방송보다 더 편해 보이는 모습을 보니 새롭게 느껴졌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백종원의 몰랐던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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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에 대해 깊고 폭넓게 배우는 시간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장어가 주제인 방송이었다.

 

장어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메뉴인 이유, 장어의 생태와 민물장어가 비싼 이유, 장어의 역사까지 자세히 설명해줬다. 평소 민물장어의 비싼 가격에 의문을 가졌었는데 방송을 통해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았고 이해하게 되었다.


이처럼 ‘백종원의 사계’는 식재료의 대해 세세하게 알려줌으로써 시청자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또 우리에게 익숙한 제철음식 외에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음식까지 소개하여 제철음식에 대해 폭넓고 깊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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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속 별사탕



이 프로그램에는 건빵 속 별사탕 같은 것이 있다. 바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하고 쉬운 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제철 식재료를 100% 활용하며 맛도 좋은 요리 레시피를 알려준다. 하나의 식재료를 가지고 여러 가지 요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골라 따라 하기 좋다.

 

다양한 메뉴를 통해 제철음식의 매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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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짧아 가볍게 보면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다만 내레이션, 자막, 연출에서 어색한 부분이 많아 흐름이 깨질 때도 있었다.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보기 좋다. 혼밥 메이트로도 좋으니 아직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시청해보길 바란다.

 

 

[강득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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