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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오피니언] 10번의 ‘3분’,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점치는 시간 [공연]
2019년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 관현악시리즈의 하나로 공연된 《3분 관현악》이 3년 만에 돌아왔다. 2022년 9월 30일 ‘이음 음악제’의 폐막 공연으로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 《2022 3분 관현악》은, MZ세대 작곡가 10명의 ‘짧고 강렬한’ 국악관현악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이었다. 짧은 작품들이 한 무대에 오른 시간은 곧 여러 작
by
최민서 에디터
2024.06.13
리뷰
공연
[Review] 우리의 섬에는 다리가 놓여야 한다 - 음악극 [섬: 1933~2019]
과거와 현재, 개인과 공동체 사이 다리 놓기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음악극 [섬: 1933~2019]가 상영된다. 그 덕분에 오랜만에 종로를 찾았다. 드넓은 서울에서도 종로의 분위기만큼은 유독 특별하다. 혁신의 도시 서울에서 우리는 더 빠르고 더 새롭고 더 진취적일 것을 요구받지만, 종로는 그와 달리 '옛날'을 상상하게 만드는 공간이다. 종로 거리에는 곳곳에 왕궁과 유적지
by
김채영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삶에 다가온 음악이라는 빛, Novelbright [음악]
어느 날 알고리즘의 선택으로 우연히 보게 된 노벨 브라이트의 콘서트 영상을 통해 나는 그들의 음악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의 그룹명처럼 언어의 벽을 넘고 내게 다가온 jpop 밴드 '노벨 브라이트'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유튜브에 올라온 일본 가수 아이 명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라이브 영상에 좋아요 5천 개를
by
김세아 에디터
2024.06.13
리뷰
공연
[Review] 미친듯이 즐기고 왔습니다 - PEAK FESTIVAL 2024 [공연]
살은 탔지만 직접 피부로 느낀 에너지는 참으로 귀했다.
반복적인 무탈한 일상은 속 편한 평탄한 삶을 의미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정적인 삶을 의미한다. 요즘 나의 무탈한 일상은 지루하고 정적이게 느껴지던 참이었다. 지루함을 탈피하기 위해서 하는 방법들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가보지 않은 새로운 장소를 가는 것이다. 여행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여행보다 오감 전체를 증폭시킬 수 있는 곳인 페스티벌을
by
노세민 에디터
2024.06.11
리뷰
공연
[Review] 한여름의 페스티벌을 회고하며 - PEAK FESTIVAL 2024
그저 흐르는 대로 보낸 하루
어떤 기억은 쉬이 휘발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여운을 가져다준다. 내게는 일주일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찾은 음악 페스티벌 '피크 페스티벌(Peak Festival)'에서의 기억이 그랬다. 음악을 꽤나 즐겨듣고 자우림, 10cm, 검정치마, Imagine Dragons, Coldplay 등등 애호하는 뮤지션도 많은 사람이지만, 그동안 굳이 페스티
by
김민서 에디터
2024.06.11
리뷰
공연
[Review] 선물 같은 퓨전 국악 입문작 -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
이쯤되면 밴드날다의 <심청날다>를 유쾌하고 활기찬 ‘퓨전 국악 입문작’으로 불러도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고전의 재해석’ 소리를 듣게 되면 귀가 쫑긋해진다. 필자는 과거의 아름다움-주로 시각적인-을 좋아하는 만큼 과거에 만들어진 것들을 좋아하는데, 옛 작품에는 필연적으로 그 시대의 가치관이 배어들어 있다. 대부분 시대상을 감안하며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편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현대인으로서 좀처럼 납득하기 힘들어 심리적 저항감이 생기기도 한
by
신성은 에디터
2024.06.10
리뷰
공연
[Review] 살아있는 음악, 우리의 열기는 PEAK - PEAK FESTIVAL 2024
음악을 좋아한다면 페스티벌을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서서히 더위를 느끼는 시기인 6월. 그 초입인 1일과 2일, 난지한강공원에서 PEAK FESTIVAL 2024(이하 피크페)가 열렸다. 사실 페스티벌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6월은 아주 반갑고 바쁜 달이다. 본격적으로 여러 페스티벌이 주말마다 열리는데, 이런 탓에 한편으론 이런저런 페스티벌이 겹쳐 모두 가지 못 하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by
정하림 에디터
2024.06.09
리뷰
공연
[Review]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의 결정체 - 뮤지컬 심청날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국악에 대한 장벽을 높인 것은 아니었을지.
지난 5월 31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퓨전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를 통해 보여주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The Gift’의 일환이다. 80분간 이루어진 ‘심청날다’ 공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의 결정체’가
by
정하림 에디터
2024.06.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름이 오면 마음속에 파도가 일렁인다. [음악]
누구에게나 그런 여름의 노래가 있다.
누구에게나 그런 여름의 노래가 있다. 가만히 들으면 그때의 여름으로 돌아가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그때의 후덥지근한 향과 날씨, 사랑하는 이와의 손을 잡고 무작정 푸르던 길을 거닐던 장면이 생생해지고 아득한 그 시절로 돌아가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 말이다. 여름이 오면 이처럼 우리의 마음속엔 파도가 일렁인다. 필자에게 있어서 여름의 노래는 밴드 wa
by
안서희 에디터
2024.06.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물넷, 잔치는 진행 중이다 [음악]
당신의 잔치는 언제 시작되었나
스무 살이 되기 전의 나는 스물넷의 너머를 상상해 본 적이 거의 없다. 너무 먼 미래를 상상하기보다는 내일의 모습을, 한 달 뒤의 모습을, 일 년 뒤의 모습을 종종 그려보았던 것 같다. 분명 크게 달라질 것은 없고 괄목할 만한 성장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스물넷이라는 나이는 스스로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아득했다. 왜 아득하다고 느꼈을까. 스물넷이 되어보니
by
유민 에디터
2024.06.08
리뷰
공연
[Review]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 심청날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모색한 밴드 날다의 <심청날다>
심청이가 날아? 공연 <심청날다>의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이었다. 물론 심청이 진짜 나는 건 아니고······ 《심청가》와 이 작품을 공연하는 밴드 ‘날다(NALDA)’의 이름이 합쳐져 이러한 제목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바로 <심청날다>이다. 고백하자면,
by
윤아경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K인가, C인가 [게임]
Katherine? Catherine!
결혼을 재촉하는 애인과 유혹의 손을 내미는 여자, 방황하는 양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기묘한 드라마와 호러틱한 퍼즐의 색다른 조화! 오늘의 게임은 무려 ‘빨간 딱지’가 붙을 정도로 매력적인 게임, 캐서린이다. 오랜 연인인 캐서린의 결혼 재촉에 주인공 빈센트. 고민 상담이 필요했던 그는 친구들을 불러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의 속마음
by
박아란 에디터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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