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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리 모두 잘 살아봅시다 - 틱틱붐 [공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청년들에게 전하는 짜릿하고 강렬한 메시지
뮤지컬 <렌트>를 제작한 조나단 라슨의 또 다른 작품인 뮤지컬 <틱틱붐>은 막 서른 살이 된 조나단 라슨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로의 꿈을 키우며 낮에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창작에 매진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틱틱붐>은 워크숍 당시 1인극으로 조나단 라슨이 직접 출연하며 락 모놀로그를 선보였지만, 조나단 라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
by
송연주 에디터
2025.01.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들의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음악]
지난 여름과 더발룬티어스 콘서트와 청춘
들으면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만의 생각일 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면 여름이, 여름이 되면 겨울이 전생 같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나는 지금 이렇게 추운데, 무더운 여름 아래에 매미 소리를 들으며 풀 냄새를 느끼며 거닐고, 여름날의 사랑을 했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잘 믿기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추워진 요즘, 나는 작년 여름에 갔던 락밴드
by
배수빈 에디터
2025.01.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공연]
2025년 내한 공연 소식들
2025년 내한 공연 소식들 학창 시절에는 지금처럼 우리나라에 유튜버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곤 했다. 샘 츄이(Sam Tsui), 커트 슈나이더(Kurt Hugo Schneider), 맥스(Max)처럼 유명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해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은 항상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by
박지영 에디터
2025.01.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국 역사에 대한 동양문화사의 관점과 한계 - 동양문화사 [도서]
『동양문화사』에서 나타나는 한국 역사에 대한 서양 중심적 관점과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 대한 비판
한국 역사에서 특정 문화와 체계에 대한 평가는 종종 현대적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접근은 과거의 복잡한 사회적 맥락과 발전 과정은 간과하고 현대의 시각에서만 과거를 평가하게 만든다. 또한 책이 한국인이 아닌 서양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오리엔탈리즘적 인식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양문화사』의 특정 구절은 이러한 경향들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이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발가락 양말 괴담
내 양발에 오른쪽 양말만 두 짝이었던 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
얼마 전엔 파주엘 또 갔다. 얼마 전이라기에는 거의 한 달 전이긴 하지만서도.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커다란 북스테이 숙소에 또 머무르는데, 거긴 실내용 슬리퍼가 주어진다. 일회용처럼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신발은 또 아니라 왼쪽과 오른쪽의 구분이 없다. 구분이 없다면 어느 것을 어느 쪽 발에 끼워 넣어도 불편함이 없어야 할 텐데, 이상하게도
by
김지수 에디터
2024.12.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살에 담긴 희노애락 - 수노아, 이영웅의 합작 앨범 [20] [음악]
이 앨범이 당신의 스무 살과 청춘에 어떤 의미를 더해줄지 기대해보자.
20살이라는 나이는 누구에게나 상징적이다. 유년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인으로 발을 내딛는 이 시기는 가능성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동시에 막연한 두려움과 혼란을 안겨준다. 나 역시 스무 살을 앞두고 있던 때를 떠올리면 가슴 한편이 아릿해진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자신감과 어른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감이 엇갈리며, 이중적인 감정을 품었던
by
노세민 에디터
2024.12.20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한로로의 가사는 소비기한이 없다 [음악]
그 가사는 내 머릿속에 박혀 떠날 생각이 없다. 여전히, 선명하게 내 귓가에 울리고 있다.
먼지 묻은 너와의 기억 혀 끝에 묻혀 영원히 발음할 수 있도록 도망쳐 시의 한 구절 같은 노래 가사를 쓰는 한로로. 그 가사의 여운은 시보다도 길다. 영원토록 나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만 같다. 오늘은 내가 그의 노래 가사에, 그리고 그에게 빠진 순간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무더웠던 여름날, 친구와 나는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켓을 예매
by
정한나 에디터
2024.1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벼락 맞을 각오로 하는 벼락치기 [문화 전반]
시험 기간인 대학생들, 종강까지 화이팅!
벼락치기 = 임박하여 급히 서둘러 일을 하는 방식. 중학교 때부터 한 학기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두 번씩 보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시험 기간을 겪었다. 다음 시험 때는 결코 벼락치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지만, 왜 항상 나는 벼락치기를 하게 될까. 심리적 요인일까? 아니면 벼락치기에 너무 익숙해져 버려 미리 공부를 하려고 하면 몸이 거부하는 것일
by
이지윤 에디터
2024.1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실을 선택해야 한다면 - 추락의 해부 [영화]
추락에서 진실을 추적하기
※ <추락의 해부>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드 창의 소설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에는 ‘리멤(REMEM)’이라는 기술이 등장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억에 대한 발명품인 이 기술은 차량의 블랙박스처럼 일인칭 시점으로 사용자의 모든 순간을 녹화한다. 리멤을 착용한 당신은 이제 과거의 어떤 순간으로든 돌아갈 수 있다. 당신이 한 말, 타인
by
강민지 에디터
2024.11.26
리뷰
PRESS
[PRESS] 극장은 영원하다 - 2024 부산국제영화제 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두 작품,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바늘을 든 소녀>
10월이 오면 어김없이 부산을 생각하게 된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진입하는 그 한 중턱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부산으로 떠나는 이 작은 여행이 가을의 의식으로 자리 잡은 것을 나는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제에서의 작고 사소한, 크고 거대한 행복은 이미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 “행복은 행복 이전에 있다”라는 문
by
윤아경 에디터
2024.11.05
리뷰
PRESS
[PRESS]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들지만 아무것도 만지지 못하는 두 엄지 손가락이여 - 도서 '21세기의 매체철학'
미다스의 두 엄지손가락
2020년, 아트인사이트에 '20세기의 매체철학'을 리뷰를 한 적 있다. 그리고 4년 후 지금, 작가는 '21세기의 매체철학'를 출간했다. 4년만에 제목의 1세기가 바뀐 것도 놀랍지만, 1세기를 뛰어넘어 매체철학을 논하는 것이 충격적이지 않다는 것이 더 놀랍다. 사실 요즘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를 보면 1세기가 아니라 5년 단위로 매체의 변화를 논의해도 된
by
이승주 에디터
2024.1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 디자인은 왜 탈락했을까? [도서]
그 디자인은 왜 탈락했을까?
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창조적 과정이다. 월간 디자인 2024년 10월 호는 이러한 디자인의 복잡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잡지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간의 긴밀한 협업과 갈등의 순간들을 통해 디자인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호는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에게 디자인 업계의 실질
by
오지영 에디터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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