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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등으로 느껴지는 너의 굴곡 - 룩백 [영화]
영화 [룩백]을 보고 느낀 짧은 감상
* 본 오피니언은 스포일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체인소 맨]의 작가로 유명한 후지모토 타츠키. 그는 2021년, 단편 만화 하나를 내놓는다. 그 단편은 발표와 동시에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영화화까지 결정되어 2024년이 된 현재, 다시금 우리들에게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만화이자 영화 [룩백]이다. 영화판 [룩백]의 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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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4.10.1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몰라, 그냥 가보는 거야!
라디오의 매력에 대해 탐구했던 글, 여행 후 얻은 목표가 담긴 글, 동화를 선택한 이유를 기록한 글, 화가들의 밤을 천천히 감상하고 쓴 글. 앞으로 어떤 글들을 쓰게 될까?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가는 초보 탐험가 같다.
프롤로그 글이 술술 읽히는 것 같아요. 어렵지 않고 남녀노소 읽을 수 있는 글. 그리고, 소제목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시는 힘이 있으세요. 9월 첫 오프라인 모임에서 동기 에디터님께서 내 글을 읽고 하신 말씀을 요약했다. 구어적인 표현을 글답게 포장한 것일 수도. 너무 감사하게도 따듯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자존감이 올라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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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 에디터
2024.09.30
리뷰
도서
[Review] 미술의 가치, 경제와 감상의 경계에서 - 그림값 미술사 [도서]
미술 시장에서도 예술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미술 애호가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그림값 미술사>는 미술 작품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9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자본주의사회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평가되고 거래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개인적으로는 미술품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투자 상품으로 보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몇 년 전현대 작가의 작품을 조각으로 투자하게 된 경험 덕분이었다. 주식처럼 작품의 일부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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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4.09.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아마추어라 아름다운 [공연]
동아리 연극을 본 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정리한 글
아마추어이기에 값지다 필자는 학교 동아리 연극을 일 년에 두 번 정도 관람한다. 연극에 조예가 깊지도 않고, 동아리의 일원인 것도 아니지만 어느새 나는 익숙하게 등받이도 없는 학교 소극장에 허리를 부여잡고 앉아 학생들의 연기를 지켜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려 연극배우라는, 새롭고 과감한 도전에 나선 친한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소극장을 찾았다. 익숙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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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라디오를 좋아합니다. [문화 전반]
돌아갈 수 없는 밤들을 채워주고 재워준 모든 연결들에게 마음을 띄워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는 게 아니라 함께 같은 시간에 공전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사라진 12시 라디오 고등학생 시절, 느리게 살고 싶었다. 스마트폰 세대지만 구태여 폴더폰을 쓰고, MP3로 노래를 듣고, 라디오를 들었다. 시간은 흘러 라디오에 대한 기억을 돌이켜본다. 당시에는 라디오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저 라디오를 자주 들었던 것뿐이었다. 자고 싶지 않은 밤에는 늘 심야 라디오를 들었다. 지역 방송의 심야 라디오는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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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4.07.26
리뷰
전시
[Review] 아무도 보지 못한 뱅크시의 진짜 메시지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늘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
아직 아무도 보지 못한 뱅크시의 진짜 모습. 인사동에서 열린 <리얼 뱅크시> 전시를 통해 작은 힌트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방문하였다. 뱅크시는 얼굴을 밝히지 않고, 사회의 병리적인 문제들을 그림을 통해 비추는 아티스트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커다란 창의력과 날카로운 비판력으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뱅크시. 대체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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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4.07.25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감상은 다층적인 경험의 집합체
전시는 혼자 보는 것이 좋다!라는 나의 짧은 식견은 산산이 부서졌다. 다양한 사람과 전시를 보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인 즐거움 이상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술가의 철학이 담긴 작품을 보면 삶을 관통하는 해답을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즐거움을 증폭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사람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이다. 3월부터 진행했던 전시 모임은 ‘함께 관람’하는 것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가치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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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07.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뉴진스의 저지클럽? 에스파의 쇠맛? 저희 생각은요
음악감상회 Muzer Gang!
3년 전에 만들어져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만나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있습니다. 음악 감상회 MUZER GANG입니다. 이 모임은 크게 글을 쓰는 사람들과 음악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2년 전 프로젝트 당신에서 글쟁이의 대표 격인 편집자 삼백이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뉴스레터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저희는 꽤 자주 이야기를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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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4.06.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센티멘털리스트를 위한 앨범들 [음악]
'센티멘털'을 자극하는 지극히 감상적인 앨범들.
센티멘털(Sentimental), '감상적인'이라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이다. 하여, 센티멘털리스트라 함은 '감상주의자'정도의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나 자신이 센티멘털리스트라는 의식은 없더라도, 감상에 빠지는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감상에 빠질 때 그 감상은 현재에 대한 감상이 될 수도 있고, 과거에 대한 것이 될 수도 있다. 그중에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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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에디터
2024.06.17
오피니언
음악
황지은의 '이지은씨 승리 일지' 감상에 관해
아이유의 최신 앨범 <The Winning>의 각 수록곡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0. 나의 시작은 올해 1월 1일 스페인에서는 스물셋을 맞아 내 여러 친구들이 그러했듯 나도 아이유의 [스물셋]을 들었다. 2015년 중학생일 때 들었을 땐 그냥 흥얼거리기 좋은 노래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스물셋 여자가 되니 역시 다시 들을 때의 느낌은 다르다. 비슷한 나이에 하는 고민들은 다들 비슷한가 보다. 그러고도 지금까지 한동안 듣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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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은 에디터
2024.06.1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을 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 - 도서 '그림이라는 위로'
'정신을 위한 안락의자' 같은 그림을 만나는 시간
머리를 비울 필요가 있을 때, 나는 주로 사진첩을 들여다본다. 요즘 날씨는 무척이나 맑고 푸르를 때가 많으므로 사진첩 속 사진들 또한 녹음을 가득 머금고 있다. 최근 가장 자주 들여다보는 사진은 울창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볕뉘를 찍은 사진이다. 아이폰의 라이브 기능으로 찍은 사진은 잠깐 그 사진을 찍었던 순간을 보여주니까, 그 볕뉘의 움직임을 바라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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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에디터
2024.05.19
리뷰
도서
[Review] 작품에서 꺼낸 생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의 주제가 무엇이든 삶을 떠난 그림은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작품을 보기 위한 편안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루브르 미술관에서 아주 많은 그림을 보고 돌아온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그곳에 걸린 모든 그림이 아름다웠지만, 찍어 온 사진을 보지 않고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그림은 열 작품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 현상을 기억력의 한계라고 진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그림이라는 매체 자체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그림은 눈앞에 현현할 때만 생생
by
이영 에디터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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