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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열의 여름날 영화 [영화]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해
뙤약볕이 하화를 잔뜩 키우고, 파란 하늘은 뭉게 구름 내뿜어, 공허함이란 여간 알아보기 힘든 여름날. 어느덧 해는 갈 성이 없고 초록빛이 드세져만 가는데... 왠지 모르게 살랑살랑 순백의 원피스처럼 마음도 깨끗해지다가 아자아자 동네 야구 소리처럼 뜨거워지기도 하는 계절이다. 그야말로 열정과 순수의 계절. 그 두 가지가 집약된 매체라면 또 영화를 떠올릴 수
by 유민재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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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 그림이라는 위로
바쁜 일상에 잠시 마음을 뉠 곳을 찾고 있다면,
잊을만하면, 읽고 싶어지는 존재가 있다. 문득, 막연히 '아 이제 수혈할 때가 된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달까? 다양한 명화들이 수록되어 있는, 명화를 매개로 전개되는 예술 그리고 미술책. 나로서는 1년에 몇 번, 종종 찾게 되는 유형의 책이다. <그림이라는 위로>는 2024년 올해 처음으로 선택한 미술 관련 서적이다. 몸과 마음이 피곤한 요즘, 참 필요
by 김규리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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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을 안다면 [문화 전반]
우리가 겪는 많은 것들은 그저 오고 갈 뿐이다.
손목에 눈에 띌 정도로 큰 사마귀가 난 적이 있다. 작년 초에 생긴 사마귀인데,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사라지지 않았다.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걱정이 되어 피부과를 찾아갔다. 레이저로는 치료가 위험한 부위라고 해서, 처방받은 약을 매일 같이 발라주었다. 그런데 떼어 내도 다시 생기고, 또다시 생기고. 정말 끈질기게 붙어있었다. 없애려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by 김민지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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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빛과 색채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 기념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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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타듀밸리의 사계 - FESTIVAL OF SEASONS [게임]
소소하고 작은 펠리컨 마을에서 펼쳐진 음악
반복되는 도시의 삶에 지친 플레이어가 할아버지의 편지를 들고 시골 마을에 작은 공연이 열렸다. 농사 낚시 농사, 낚시, 채광 등등 한적한 마을, 여유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과의 만남 등 힐링 라이프를 동경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스타듀밸리다. 삭막한 도시와 반대로 여유롭고 잔잔한 일상을 살아가는 작은 마을 펠리컨 마을에서 울려펴지는 음악들은 어떨까?
by 오지영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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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과학의 어두운 역사를 해부하는 책 - 과학 잔혹사
과학 속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들
과학은 인류가 구축한 학문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은 각종 질병을 정복해왔고, 다양한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학의 유용성과 이기는 과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부추겼고, 과학은 인류 문명 발전의 지표로서 그 위상을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합리성과 이성을 고유의 속성으로 귀속시키면
by 정충연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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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접수 진행 중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디자이너에게 명예로운 상을 수여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가 오는 6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세계디자인기구(WDO),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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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의 불완전함을 탐구하다. [도서/문학]
『이야기의 탄생』 (윌 스토, 2020)
전청조를 보면 결핍의 끝판왕이야. 걔는 진짜 결핍이 너무 많았어. 근데 우리가 저번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결핍을 어떻게 잘 전환하느냐에 따라서 히어로가 될 수 있고, 빌런이 될 수도 있다고 했잖아. 걔는 너무 큰 빌런이 되어버렸어. - 드로우앤드류 영상 中 사이드 프로젝트로 함께하게 된 매거진에서 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다. 주제는 자아 결함. 결함 있는
by 고은솔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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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피 묻은 과학과 의학 이야기 - 과학 잔혹사
과학, 의학, 윤리를 향한 이야기와 질문들
필자는 생활과 윤리 과목을 좋아했다. '옳고 그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좋았기 때문인데,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재미있게 읽었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 <과학 잔혹사>라는 제목을 보고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던 때처럼 설렜던 건 아마도 과학과 의학 분야에서의 '옳고 그름'을 탐구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먼저 이 책의
by 이혜린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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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한함 속에 나를 가두며 - 청혼
각자의 소우주를 되돌아보며, 11년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온 배명훈 작가의 <청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고마워, 그리고 안녕. 우주 저편에서 너의 별이 되어줄게. - 청혼, p.154 나에게도 별이 된 사람들이 있다.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떠난 사람이기도, 한때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지만 마음과 몸이 차례로 멀어진 사람이기도, 너무도 빛나는 탓에 닿을 수는 없지만 내가 가야 할 길을 꾸준히 비춰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밝기도 크기도 내뿜는 색도 다른 별들이
by 오송림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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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 줌의 이해로도 구원될 수 있다 [영화]
<베이비 레인디어>, <더 웨일>에 대한 단상
최근 반향을 일으킨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의 주인공 도니 던을 좇으며 영화 <더 웨일>의 찰리를 보며 느꼈던 불편한 감흥이 겹쳐 떠올랐다. 그들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아주 ‘답답한’ 남성들이다. 먼저 무명의 코미디언으로, 생계를 위해 동네 펍에서 근무하는 도니는 어느 날 한 거구의 중년 여성 ‘마사’에게 건넨
by 김민서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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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위대한 역사인가, 잔인한 범죄인가 - 과학 잔혹사
과학자들은 언제 어떻게 인간성을 망각하는가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릴러 영화를 보거나 누군가의 실제 비극을 재연한 시사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가끔은 재미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찝찝할 때가 있다. 이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정도로 몰두한다는 건 분명 그만큼 그 콘텐츠가 잘 만들어졌다는 방증이겠지만, 그게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누군가 실제 겪었던 일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 특히 사건이 비극적일수
by 김소형 에디터 2024.05.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