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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보기만 해도 포근한 그림, 질 바클렘 [시각예술]
질 바클렘은 영국을 대표하는, 그러면서 그림동화 작가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보기만해도 포근한 그림, 질 바클렘(Jill Barklem) 천장까지 채워져 있는 단지들, 귀가 튀어나온 모자를 쓴 들쥐들, 이 곳 저 곳 늘어져 있는 꽃과 과일, 따뜻한 색감들. 사랑스러운 그림동화를 떠올리면 시골 깊숙이 어딘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동물들의 행복하고 포근한 초상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분명 질 바클렘의 ‘찔레꽃 울타리’ 때문일 것이다.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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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이야기] 프롤로그: 나와 당신의 이야기
지금부터 틈 이야기를 할 거에요. 불완전한 우리가 만나 사랑하고 상처주고 위로하고 또 아파하기도 하는 나와 당신의 틈 이야기.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빈틈없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숨이 턱하고 막혀요 우리에겐 모두 저마다의 틈이 있어요 무엇으로도 매워지지 않는 각자의 틈 지금부터 그 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틈, 그것은 상처로 벌어진 자리이기도 하고 누군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해요 작은 틈에 손
by 장의신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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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
" 중력을 거스르고 숨마저 정지한 절제미 " 겨울의 온도와 어울리는 작품,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인 '백조의 호수' 마린스키 발레단의 무대로 만나고 왔습니다! 발레공연의 추억을 더듬어보면 아름다움과 졸림의 기억이 함께한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까마득한 필자의 추억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지난 11일 오
by 김은경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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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백조의 호수 : 발알못의, 발레를 통해 깨어난 감각에 대하여.
지난 11월 1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마린스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모두의 기대 속에 공연되었다. 아트인사이트 문화 초대를 받기 전부터 꽤나 큰 기대를 갖고 있던 작품인지라 나 또한 기대가 큰 상태였다. 2014년 클래식 공연에 짧막하게 추가된 미니 발레극을 본 것을 마지막으로 발레와는 인연이 먼 채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로,
by 김수미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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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분단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워킹 홀리데이 [공연]
“비로소 분단을 걷는 경험이 필요한 때이다.”
Prologue. 글을 쓰기 전 한참을 고민했다. <워킹 홀리데이>가 필자에게 상당히 어려운 공연이었기 때문에-어떤 말로 의미를 전달해야 좋을지 어려워, 그들이 실제 걸은 만큼의 무게를 헤아려보고자 신중히 기억을 더듬었다. 워킹 홀리데이란 무슨 의미를 담은 연극인지, 극을 통해 전하려던 것은 무엇인지-많은 은유와 묘사로 얽힌 그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어
by 차소연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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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안계환 - 중국핵심강의
안녕하세요 이쌤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너무 추웠죠 ㅠㅠ (크흡. 코를 들이 마신다.) 오늘은 안계환 작가님의 <중국 핵심 강의>의 책을 리뷰하려고 해요~ 책을 받아 보고 ㅋㅋㅋ 1차적으로 두꺼워서 놀랐어요. 페이지가 500페이지 정도로 책상위에 놓으면 3cm 정도의 높이(?)가 보이는데 약간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2차적으로는 중국 역사를 처음 접
by 이지윤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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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타포르테 ; prêt-à-porter] 4. 모던 타임즈 인 경성
조선의 오렌지족을 만나다.
모던 걸 모던보이. 흔히 20세기 초 ‘경성’을 살았던 청춘을 두고 이르는 말로 ‘모모족’이라 불리기도 한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려진 경성 시대를 통해 그들과 종종 만나볼 수 있었다. 시대 상황과 맞물려 전개되어가는 스토리도 흥미롭지만, 그 속에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건 단연 경성의 화려한 의상이다. 민족 고유의 전통 한복을 유지하면서도, 동시
by 성지윤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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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中國人文學 총망라, 중국핵심강의
글을 읽으시기 전, BGM을 틀어놓고 글과 함께하세요-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위험한 책'이라고... 한 번 손을 댄 그 순간, 장대한 세계관에 빠져 몇날 며칠을 허우적댈테니.. 평소 중국이라는 나라에 그다지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나는, 중국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그냥 '더럽고', '사람들이 시끄럽고', '짝퉁이 판을치고', '황사가 심
by 김수미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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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극 <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 : 낯선 땅에서 치열하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재독간호사'의 이야기 [공연예술]
'남초' 공연계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그려낸 주목할만한 작품
‘재독 간호사’, 흔히 ‘파독 간호사’라고 일컬어지는 그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필자가 처음 재독간호사라는 인물을 접한 경로는 영화 < 국제시장 >이었다. 실질적인 주인공은 황정민이었기 때문에 두드러지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김윤진의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연극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지만,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 속
by 박희연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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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Art-incite ④ 알.쓸.신.미 [문화예술교육]
미술사 강연에 대한 감상(鑑賞)
나는 몇 년 전까진 음악을 했고 지금은 미술사를 공부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것에는 영 취미가 없어 미술 자체를 등한시했는데, 철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 두 학문이 미술에서 꽃을 피운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올해 예술의 전당에서 르 코르뷔지에 전과 오르세 미술관 전을 봤을 때, 물감의 조화와 (인물에 대한) 전시 기획을 하고
by 유지은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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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내의 서랍 [연극]
아내가 없는 빈방, 문득 아내의 서랍이 궁금해졌다!
아내의 서랍 대학로 소극장 명작극장 출연 : 주호성, 김순이 (매주 월, 화 : 박민관, 신혜옥) synopsis 시청 기획조정실의 5급 사무관으로 정년퇴직한 채만식은 은퇴 후의 인생을 다채롭게 꾸미기 위해 활발히 친구들도 만들고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인 반면에, 아내 유영실은 원래 조용한 품성답게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소소하게 인생 후반기 시간을 보내고
by 유지윤 에디터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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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비평가'
연극 비평가 , 작가와 비평가의 끝없는 이야기
'비평가'는 내가 24년을 살면서 봤던 연극 중 제일 어려운 연극이었다. 연극이 진행되는 무대는 비평가 볼로디아의 집이다. 그 집에 희곡작가 스카르파가 찾아오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물어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둘은 끊임없이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며 논쟁한다. 스카르파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볼로디아가 작품을 평가해주길 바라고 볼로디아가 적
by 김지연 에디터 2017.11.1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