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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부유하는 청춘들 – 혁오 [20](2014) [음악]
평소 혁오의 노래를 잘 듣는 편은 아니지만, 어딘가 마음이 헛헛하고 우울할 때면 그의 노래들을 찾게 된다. 근원 모를 공허함과 허무감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그의 노래들이 내게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물리적 그리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 속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유하는 요즘 청춘들의 마음을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가수가 또 있을까. 이들의 노래는
by 오영은 에디터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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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책 '조의 아이들'
한 사람의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
다들 한 번쯤은 <작은 아씨들>이라는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작은 아씨들’은 1868년 미국의 소설가 올컷이 발표한 장편소설로, 각자 개성이 다른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의 성장을 그린 고전 작품이다. 나는 이 작품을 꽤 어린 시절에 처음 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때 나를 위해 부모님께서 어린이 명작 전집을 구매하셨고,
by 곽미란 에디터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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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는 미치광이를 미치도록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가끔은 미치고 싶을지도 모른다
갈등은 인류의 역사를 곁에서 함께하며 사방팔방에서 자신의 존재를 피력했다. 사회나 역사 시간에 배웠던 시체의 산을 쌓아 올린 전쟁들과 선거철이 되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유세 차량이 돌아다니는 것도 갈등 때문이며 나 또는 당신이 친구, 가족, 혹은 연인과 어디에 갈지 침 튀겨가며 떠들어대는 이유도 갈등이다. 하지만 이렇듯 사회를 어지럽히기만 할 것 같은 갈
by 김상준 에디터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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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밀기] Happy Halloween! (1/3)
할로윈의 기적.
Happy Halloween! (1/3) 문을 열었더니, 그 앞에...
by 박예림 에디터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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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진주] 옷장 정리
계절 맞이 행사, 옷장정리
[ Illusted by 파도 ] 계절이 바뀌어 날씨가 쌀쌀해졌다. 짧은 옷들은 넣어두고 긴 옷들을 꺼낼 때가 되었다.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한 번 하고 나면 편하게 계절을 보낼 수 있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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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김지영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영화]
'보편'이라는 이름 하에 선택되고 배제된 것에 대해 반드시 다시금 되묻기
SBS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2020년 추석 특선 영화로 10월 3일 안방극장에 선보였다. 성별화된 명절 노동이 여전히 만연한 상황에서, 공중파가 명절 특선 영화로 <82년생 김지영>을 상영한다는 것은 뜻 깊다.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육아 중인 30대의 김지영은 자신의 주변 여성들의 인격에 쓰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김
by 최은민 에디터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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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왜, 지금 '작은 아씨들'인가? - '조의 아이들' [도서]
나의 인생작품이 된 작은아씨들 후속 작, '조의 아이들'
내가 『작은 아씨들』과 처음 마주한 건 어렸을 적 서점에 있는 세계 아동명작 코너에서였다. 『로빈슨 크루소』, 『키다리 아저씨』, 『걸리버 여행기』, 『빨강머리 앤』 같은 여러 명작동화들 사이에서 특히나 눈을 사로잡는 제목, 『작은 아씨들』은 어렸던 내 마음을 한 번에 끌리게 했다. 예쁜 드레스를 입은 네 명의 소녀들이 그려진 표지는 본능적으로 어린 여자
by 백유진 에디터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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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뭉툭한 날을 다듬기 위해서 –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료가 고갈된 사람들
1. 연료의 고갈 어쩌면 이미 에너지는 한참 전에 동이 났을지도 모른다. 꾸역꾸역, 세상의 곳곳에 스스로를 욱여넣으며 불완전한 호흡으로 살아가는 것. 그게 일상일지도 몰랐다. 주인공 이찬란의 삶은 꽤나 오래전부터 그랬을 테다. 월세에 쪼들리며 살고, 돈을 아끼기 위해 학식을 먹고, 그런대로 고집은 없어서 세속과 동떨어진 학문을 전공으로 삼으면서도 결국엔
by 이소현 에디터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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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뻔하지 않은 위로가 필요해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도서]
공감과 치유의 이야기가 뻔한지 않은 위로의 콘텐츠가 되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다. ‘나’라는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들을 뻗어 타인에게 향한다. 때로는 타인에게 닿지 못하고 나로 가득 찬 세상에 갇혀 괴로워하기도 한다. 자신을 옥죄이며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타인이 내미는 손길은 따스하다.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그런 이야기다. 한평생 찬란하게 살라고 이름이 찬란이지만, 자신이 누리는 소소한 행복마저도 사치
by 이지윤 에디터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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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떤 유괴방식과 Author - '오트 쿠튀르' [도서]
알 수 없는 이야기
이지아의 시집 『오트 쿠튀르』는 관계를 알 수 없는 상황과 말들의 연속이다. 시인은 그 낯섦을 아침으로 예를 들었다. “아침과 내일 아침은 공통점이 있다. 당신은 이게 무슨 말인지 짐작할 수 있다. 내가 무슨 설명을 하지 않아도.(「켄과 경험비판」)” 그러나 그 아침에서 시인은 다시 새로운 의미를 포착한다. 만약 아침에 길을 걷다가 앞에서 걷던 사람이 깃
by 이승현 에디터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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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월-글쓰기는 자기미화라서 [사람]
나는 내가 싫었다.
아빠의 노동 아빠는 동서울 시장 신발가게에서 일했다. 할아버지의 가게였다. 누군가를 응대하기엔 친절한 성격이 아니어서 일하는 시간은 짧았다. 일하는 시간이 아니면 집에 있었다. 종일 TV를 봤다. 역정과 짜증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나날에도 TV를 봤다. 경멸이 할퀸 자국이 선명할 때도 TV를 봤다. 할머니는 욕을 했다. 엄마는 무시했다. 할아버지는 책임
by 박성빈 에디터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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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 '핫걸 원티드: 턴온'
성매매 업계와 성 문제 전반에 대해
이 다큐는 성매매 업계와 성 문제 전반에 대해 서술한다. 6개 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1시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다. 1. 위민 온 탑 - 여성이 만드는 포르노 2. 러브 미 틴더 - 불안정한 연애를 지속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3. 자랑스럽게 / 4. 머니샷 - 성매매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 전자는 성매매 업계 종사 여성의 파멸과정을 보여주
by 박은지 에디터 2020.10.0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