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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안녕 빙봉, 너를 잊지 않을 수만 있다면: 기록의 이유
모든 걸 끌어안는 것만이 미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기록하고 기억하고 싶은 이유
나랑 같이 놀 친구, 로켓을 타고 소리쳐 빙봉 빙봉 전 세계 수많은 어른이들을 울린 디즈니X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는 주인공 라일리의 상상 친구인 '빙봉'이 등장한다. 빙봉은 어린 라일리가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캐릭터로, 고양이, 코끼리, 솜사탕, 돌고래의 울음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모습을 갖고 있다. 눈물마저 사탕으로 이루
by 고민지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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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 [영화]
우리는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는 모성애를 갖고 있지 않은 엄마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난 아이를 기르는 과정을 어머니의 시각에서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평론은 대부분 '모성애란 과연 타고 나는 감정인가'에 주목한다. 그러나 나는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모든 감정을 떠나서 온전히 케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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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시대의 셀러브리티 [문화 전반]
대체 셀럽은 누가 되는 걸까.
쓰기에 앞서 고민이 많았다. 이미 철 지난 주제는 아닌지, 내가 목소리를 보태도 될지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써볼까도 했지만, 얼마 못 가 파도를 만난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지워졌고 결국 다시 이 글로 돌아오게 됐다. 더는 무를 수가 없었다. 셀러브리티, 그들은 누구인가? 셀러브리티(Celebrity). 다시 말해, 대중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
by 임채은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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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집 강아지가 불쌍해 [동물]
반려인의 자격이란 어떻게 생기는 걸까
‘돈이 X나 많고 싶다..’ 물욕이 크지 않다고 자부하는 내가 간절하게 부자가 되고 싶은 유일한 이유는 우리 집 강아지이다. 나는 사람 넷 말고도 '아리'와 '동동이'라는 이름의 흰 강아지 두 마리와 7년을 살고 있다. 둘은 모녀지간이다. 이젠 서로를 엄마와 딸로 여기는 것 같지 않다만, 어쨌든 아리는 동동이를 낳았다. 주변에 나와 같은 반려인이 많다.
by 최혜민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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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16] 63일 침대맡 미술관
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63일 침대맡 미술관 - 루브르 눕눕 미술관 - <문화초대 일자> 63일 침대맡 미술관 2021.02.24-26 수-금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2월 18일 목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개별 공지 드리겠습
by 박형주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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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제2차 세계대전 中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말하다. [영화]
강압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나치즘에 의해 희생되었던 유대인들, 그리고 순진무구한 8살의 독일 아이
인간의 내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 같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무조건 반은 선이고 반은 악일 확률이 있다고 답할 것 같다. 사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몸 안에 선의 부피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느꼈었는데, 수천 년이 지나간 역사부터 시작해서 현대 사회에서 나오는 악랄한 사건을 듣고 보니, 인간에게 악은 어쩌면 필수조건처럼 따라오는 건 아닐까 하는 심오한
by 조우정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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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추억 보존 방법
금이 가지 않은 추억과 새로워지는 추억
추억 보존 방법 내 상상 속에서 곱단이는 더욱 요요해지고 - 박완서, 그 여자네 집 中 추억의 장소 1호: 옛날 동네 유치원 시절을 보낸 동네 골목은 나에게 넓은 길이었다. 여름이면 친구네 마당에서 풀을 만들어 물놀이를 했고 겨울이면 유치원 가는 길에 한 켠에 쌓인 연탄을 툭툭 건들기도 했다. 어른들이 큰 집게를 들고 조심스레 옮긴 연탄은 아이들의 발길질
by 장미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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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벌새' - 은희는 정말 감자전을 좋아했을까 [영화]
시간을 음미할 줄 모르는 소녀의 이야기
* 영화 <벌새>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겁지겁 감자전을 먹어 치우던 은희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 "은희야, 차 마시면서 천천히 먹자. 과정을 음미하는 법을 알아갔으면 좋겠어." '은희'는 항상 불안해하며, 무엇인가를 갈구하는 것처럼 보였다. 좋아하는 감자전을 먹을 때를 때마저, 그렇게 어떤 시간도 음미하지 못하는 은희가 안타까웠다. 무
by 한지윤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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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현대인들의 소셜 딜레마 [영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는 종이 한 장 차이
소셜 미디어는 현대인들의 소통 방식과 생활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어느덧 소셜 미디어는 삶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삶을 쥐고 흔들어버릴 수도 있는,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딜레마를 낳았다.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소셜 딜레마’에는 실리콘 밸리의 IT 산업계에 종사했던 사람들
by 황지윤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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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레이스 앤 프랭키_멋진 언니들 [드라마/예능]
대체 누가 그들을 '할머니'라고 부를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딱히 즐기지 않는 내가 우연히 보게 되어 사랑에 빠지게 된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이 글은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어 있는 시즌 6까지 완주를 하며 연휴를 날려먹은 대가이다. * 그레이스의 남편 로버트와 프랭키의 남편 솔은 변호사이자 파트너로서 오랜 시간 함께 근무를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각각의 아내에게 충격적인 고백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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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법의학은 미래를 위한 학문 - ‘언내추럴’ [드라마]
세상에 자연사로 죽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주위를 둘러봐도 사고사, 병사, 과로사 등 죽음의 사유는 다양하다. 드라마 ‘언내추럴’은 부자연사한 사람의 시체를 부검하여 규명을 밝혀내는 법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드라마 속 가상의 배경인 UDI(Unnatural Death Investigation)는 뜻 그대로 부자연사 규명 연구기관이다. 1화
by 황지원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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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남겨진 자들의 싸움 - 빛과 철 [영화]
모든 것은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히던 그날 밤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모든 것은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히던 그날 밤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날 밤의 교통사고로 인해 두 여자는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의 남편은 2년째 의식불명이다. 사건 이후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과 영남의 딸 은영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지독한 악연은 그날의 악몽과 함께 되살아난다. 남겨진 자들의 싸움 죽은 자는
by 황지윤 에디터 2021.02.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