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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제주로 떠나기 12시간 전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15박 16일의 제주 살이, 첫 번째 이야기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첫 번째 이야기 제주로 떠나기 12시간 전 글. 임정은 Today’s BGM Jazzinuf - Moon And Tonic 내일이면 제주로 떠난다. 무기력했고 우울했다. 올해를 허투루 보냈다는 허망함이 밀려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선 마케팅팀 인턴으로 잠시 일할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끝나니 갈 곳
by 임정은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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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뻔한 인간들의 뻔하지 않은 혁명 - 더 플랫폼 [영화]
음식이 권력, 식탐이 증오가 되는 곳
뻔한 인간들 사실 인간은 너무나도 뻔하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먹고 나면 배설해야 하며, 졸음이 오면 잠을 자야 한다. 제아무리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가 왔다고는 해도, 인간이라는 종의 역사상 단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이 루틴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꿋꿋하게 이어질 것이다. 그 뻔함이야말로 인간을 살게 하는 생물학적 본능이므로. 그리
by 임현빈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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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익숙함이 주는 즐거움 혹은 진부함 - 낙원의 밤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전여빈
* 본 글에서는 줄거리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머릿속에서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그 아이디어를 글로 쓰다 보면 무언가 엉성하게 구현돼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생각만 할 때는 재미있는데 그 재미를 글로는 구현하지 못 하는 것이다. 영화 '낙원의 밤'은 나에겐 이와같은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줄거리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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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51]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포기할 거야? 아니면 슈퍼히어로가 될 거야?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 Tottori! Sommeren Vi Var Alene - <문화초대 일자>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2021.05.12 수요일, 오후 7시 반 CGV 용산아이파크몰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5월 04일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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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행복의 조건: 행복에 관한 말 찾기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행복은 지금 여기서부터, 계속해서 말해야 하는 것
삶과 말 일기를 쓰거나 편지를 쓸 때, 잠시 어느 마치지 못한 문장 어딘가에서 방황할 때가 있다. 마음을 더 정확히 표현하기 위한 단어를 찾기 위해서다. 그때 쓰려는 말(단어)은, 무형의 개념이 아니라 선명하게 존재하는, 만질 수 있는 물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실재하지만 아직 가지지 못한, 그러나 반드시 있다고 믿어지는 어떤 것. 그것을 찾아야만 나는
by 이서연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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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무기력증 극복기 [운동]
나는 운동으로 내 삶을 통제한다.
오늘의 날씨 : 귀찮음 최근 여러 스케줄과 안 좋은 건강 상태가 겹겹이 겹쳐 한 달간 운동을 쉬었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운동을 쉬니 당장은 편했다. 운동 시간을 다른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시간을 잘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비대면이었기에, 방 안에서만 활동했다. 햇빛을 거의 받지 못했고 운동량도 급격히 줄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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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집요한 관찰만이 다른 생각, 다른 행동, 다른 시선을 끌어낸다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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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아름다움 - 마르첼로 바렌기展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사진 같은 그림을 보면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대상의 모든 면면을 낱낱이 캡처해내는 사진의 속성을 빼닮은 그림이라면, 모름지기 대단한 관찰력 위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첼로 바렌기의 그림은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힐만하다. 그림이라기에는 사진에 더 가까운 바이브를 지닌 그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게 그림이 맞나?' 확인하기
by 김규리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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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조'와 '나'에게 재즈란?
'조'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본 '나'의 이야기
이 영화를 관람하고 온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두 달이나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때 분명 영화를 보고 깨달은 것도 많고 다짐한 것도 많았는데, 역시 현실은 영화가 아니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살다 보니 그 당시 느꼈던 것들이 무뎌졌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으니 그때의 기억을 차근차근 떠올려 봐야겠다. 올해 초, 어느 평범한 겨울날,
by 이호준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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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음의 춤 [도서]
나는 탄생도 보았고 죽음도 보았는데 그 둘이 다른 줄만 알았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태어나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일이건 공부건 간에 내 마음에 쏙 드는 결과물을 얻었을 때 “이 정도면 완벽하지.” 따위의 말을 곧잘 한다. 그 완벽한 과제를 상사나 교수님, 혹은 조교에게 가져갈 때마다 무참하게 박살 나면서도 다음에 또 그런 말을 한다. 세상에 완벽한 게 없다는 걸 깨닫기까지 상당한 시
by 김상준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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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을 투영하다 - 마르첼로 바렌기 [전시]
일상의 순수함, 그리고 아름다움
마르첼로 바렌기 스무 살이 넘어서 지금까지, 지난 몇 년의 시간 동안 나를 상징하는 문장을 적어보라면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도 다른 누군가에겐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다.’라는 문장을 쓸 것 같다. 어딘가에서 들어본 말은 아니다. 몇 번의 만남, 어색한 타인과의 대화가 조금씩 쌓이며, 나도 모른 채 내면에 쌓인 나의 정체성이자 본질이라 믿고 있는 말이다.
by 정용환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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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봄의 모순 [사람]
봄의 추위는 겨울보다 춥다
대학교 1학년 때 이 시기만 되면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있다. 따뜻한 낮에 가볍게 입고 나오면 새벽에 어김없이 추운 바람에 오들오들 떨었다. 치기 어렸던 나는 외투를 챙겨 나온다거나 저녁에 일찍 들어가면 되겠지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 청춘은 봄의 일교차를 온몸으로 맞는 것과 비슷했다. 봄의 따뜻함 봄의 낮은 따뜻하다. 마치 여름인 것처럼 산뜻하게 옷을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0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