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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은 피카소를 찾아가며 무슨 생각을 합니까 [미술/전시]
전시를 보고 생각하는 감상의 허상과 실체 간 경계
최근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보러 갔다. 하지만 이번 글만큼은 전시에 대한 추천이 아닌,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전면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이 전시는 다들 아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거장 피카소의 내한 전시였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줄은 굉장히 길었다. 문득 드는 의문이 있어 친구에게 질문하였다. '여기 오는 사람들은 피카소를 얼마나
by 노지우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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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 당신의 위로 [영화]
이 모든 건 이상하지 않다. 그것이 혜란과 인구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기타 레슨을 받다가 이야기를 들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하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면서. 오랜 시간 레슨을 하다 보면 묘하게 정말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지, 혹은 깊은 고민 없이 단박에 음악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약간은 구분이 간다고 했다. 그 둘 사이 어디에도 없는 사람으로 신기한 이야기였다. 갈증이 있
by 장지원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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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개성 없는 개성사회에 대한 고찰 - 1편 [문화 전반]
개성사회가 개성을 죽인다
1. 들어가기: 개성은 자아 탐구로부터 발견된다 스스로 개성있는 사람은 못 되더라도, 다양한 개성에 대해 말하는 창작자가 예술적 목표였던 적이 있었다. 타인의 삶의 다층성에 집중한 건 그래서였고, 종류를 불문하고 수많은 이야기를 소비했다. 창작자에게 ‘개성 있음’은 기본적인 동시에 최고의 덕목이기에, 나는 타인의 개성을 동경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by 오송림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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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죽음에 붙여진 숫자 [사람]
8호실 죽음 옆 특실 죽음
8호실 죽음 얼마 전 장례식이 있었다. 내 인생에서 처음 맞는 죽음이었고, 처음 치르는 장례였다. 그에 관한 세세한 이야기들은 여기서 나열하기는 조금 그렇고 그 안에서 내가 느꼈던 아주 기이하고 애달픈 무엇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거기서 머무르던 3일 동안 내가 있던 곳은 8호실이었다. 옆엔 7호실이 있었고, ‘ㅁ’자 모양의 건물의 코너를 돌고 또 한
by 오수빈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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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61] 공동저자 프로젝트
잉크향이 가득 깃든 종이 서적에, 아트인사이트 가족분이 다채로이 품고 있는 자신만의 ART insight를 귀히 모십니다.
아트인사이트 공동저자 프로젝트 - 함께 책 만듭시다! - 잉크향이 가득 깃든 종이 서적에, 아트인사이트 가족분이 다채로이 품고 있는 자신만의 ART insight를 귀히 모십니다. 주제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 (신청) * ~05.20 참가 신청 ~05.21 공동저자 선정 ~06.04 원고 제출 ~06.30 편집, 디자인 ~06.30 개별 글 검수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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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생물과 인간, 그 40억 년의 딥 히스토리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 The Deep History of Ourselves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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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행복한 낯설음_배수아 [도서]
나에게 색다른 독서경험을 준 배수아의 책
시적인 소설 악스트 커버스토리 배수아 작가 절대 길다고 할 수 없는 독서 인생에서 그 경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독서 경험을 주었던 몇 권의 책이 있다. 그중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배수아 작가의 『뱀과 물』이다. 배수아는 그중에서도 ‘낯설음’ 카테고리에 분류되어 있다. 책의 띠지에 나와 있듯 ‘한국 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라는 문장에 끌려 나는 배수
by 박정민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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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역사 서술의 주관성과 객관성, 역사란 무엇인가 [도서]
과거·현재·미래는 지금이라는 찰나의 순간의 전후 관계일 뿐이고 여전히 우리는 동일한 시간대에 속해 있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면접을 준비하면서 접한 <역사란 무엇인가>는 어렵지만 필수적인 서적이었다. 전공이 역사·인문 계열이기에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고전이며, 지금도 조금씩 읽으며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역사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만이 아니라 문명과 사회 속 관계를 포괄하는 특성이 있어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사 철학 서적이다. 실제 대학
by 황희정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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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성공하는 예술가의 기준, 아티스트 인사이트 [도서]
<아티스트 인사이트>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책은 통찰하는 예술가들이 앞서나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한다.
예술과 경영을 접목한 학문을 전공으로 삼으면서 딜레마에 빠진 적이 몇 번 있었다. 내 기준에서의 좋은 예술이라는 게 무엇인지 정립하기는 했지만, 그러한 좋은 예술을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지를 두고 탐구하는 일을 쭉 해왔기에 성공 사례로 꼽히는 예술에 대해 어떤 사회문화적 요인이 작용했는지, 어째서 이 작품에 사람들이 반응하는지를 계속해서 분석하는
by 이보현 에디터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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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짜임새 좋은 넉넉한 스웨터 같은,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짜임새가 엉성한 후기로부터
“이 그림 어디서 봤는데. 응, 따라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잖아. 누구더라. 부다페스트 호텔.” 누군가와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이런 식의 대화를 나눴다. ‘이런 식의 그림’이 많다는 건 그의 일러스트가 한 분야를 선도했다는 것이고,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오른다는 건 영화와 회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양식의 예술이 있다는 걸까. 그는 영화를 감상한 후, 그
by 이민영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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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스로의 정상을 향하는 과정 - Be 정상 展 [전시]
무엇이 예술가의 삶을 지속하게 하는가?
최근 친구에게서 들은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친구는 취업 준비 중으로 어느 분야를 선택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항상 친구를 만나서 꼭 하는 이야깃거리는 뮤지컬과 연극이었다. 이 주제로 대화를 할 때마다 열정에 가득 차 있는 친구의 눈빛에 나는 문득 궁금했다. 이렇게 좋아하는 분야가 명확한데 왜 그쪽 길로 가지 않느냐고 말이다. 친구는 좋아하
by 황희정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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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 소년이그랬다
8년 만에 돌아온 청소년극을 기다리며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개소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소작 <소년이그랬다>를 다시 선보인다.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선보이는 이 공연은 호주에서 청소년들이 고속도로에서 던진 돌에 트럭 운전자가 숨진 실화를 극화시킨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원작 <더 스톤즈(The Stones)>를 우리 현
by 이남기 에디터 2021.05.1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