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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거시적인 계획에 대하여 [사람]
과연 거시적인 계획은 쓸모가 있을까
Life is all about how you handle plan B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계획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사실, 완연한 P형 인간인 사람으로서, 내 부족한 점, 약점의 중앙에는 부족한 계획력이 존재한다. 산만하다 싶을 정도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으면서도 게으른, 그러면서 하기 싫은 건 (아무리 하려고 노력해도) 결국 미루고
by 이지영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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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그림자' 이야기 - 킹메이커 [영화]
서창대는 승리 후 환하게 빛나는 김운범이 그 자리까지 오르도록 만든 '킹메이커'였지만,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모르는 '그림자'였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김운범(설경구)'을 동경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승리를 위해 전무후무한 선거 전략을 펼치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의 6~70년대 선거 이야기로, 김운범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서창대는 당시 선거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딴 캐릭터다. 하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여러 번 강조했듯 이 영화는 고증을 위
by 이현지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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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르바이트만 하는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문화 전반]
나는 세상의 이물질이 아니야
'보통' 인간으로 산다는 것 소설 <편의점 인간>의 주인공 후루쿠라는 편의점 점원으로 세상의 부품이 된다. 36살, 미혼, 취업 대신 18년째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삶에서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낀다. '지난 2주 동안 열네 번이나 “왜 결혼하지 않아?”라는 질문을 받았다. “왜 아르바이트를 해?”라는 질문은 열두 번 받았다.' 적당한 나이에
by 이정은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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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평범함 속에 반짝이는 것들 - 사울 레이터 [전시]
'신비로운 일들은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진다. 늘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필요는 없다.'- 사울 레이터
사울 레이터 - 반사(1958) 필름 가격이 매년 오르고 있다. 컬러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 코닥과 후지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나니, 가격이 오르는 게 크게 놀랍지는 않다. 핸드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 100장을 찍어 한 장 건진다는 심정으로 여러 장을 연속 촬영하곤 하지만, 필름이 한 장씩 줄어드는 게 보이는 필름 카메라로는 한 장 한 장 공을
by 권현정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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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이유 - 조각집 [음악]
구태여 바깥에 내놓지 않았던 아이유의 20대 그 사이사이 조각들
지난 12월, 가수 아이유가 자작곡으로 채워진 <조각집>을 발매했다. <조각집>은 그간 콘서트 및 팬 미팅에서 선보였던 미발매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그녀의 20대 안에 군데군데 존재했던 조각들을 한데 모은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앨범을 새로 발매하게 되면 이전 앨범의 활동이 마무리된 시점부터 준비한 곡들로 채워지기
by 지은정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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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왜 내가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인 것처럼 말하는 거야? [드라마/예능]
패션 잡지 회사의 세 친구 이야기, <볼드타입>
<볼드타입>은 뉴욕의 패션 매거진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이다. 제인 슬론과 서든 브레이디, 캣 에디슨의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세 사람은 패션 잡지 ‘스칼렛’에서 근무한다. 각자 에디터, 비서, 소셜 미디어 관리자로서 조직 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 같은 사무실에서 어색하게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셋은 긴
by 김희진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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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이는 먹되, 잊지는 마세요 [사람]
새해는 밝았고, 나는 한 살 더 먹었고
'한 것도 없는데 나이만 한 살 더 먹었네.' 해가 바뀔 때면 여기저기서 서러움 섞인 한탄이 들려온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나이 먹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나도 이제 나이 먹는 것이 슬슬 두려워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친구와 연락을 할 때면 '나 아직 젊지?' 혹은 '우리 아직 젊지?'라는 말을 종종 내뱉곤 한다. 이십 대
by 정예은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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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75] 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
게티이미지 사진전 - Moving the World with Images - <문화초대 일자> 게티이미지 사진전 2022.01.26 수요일 2022.01.27 목요일 2022.01.28 금요일 2022.01.29 토요일 2022.01.30 일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1월 16일 일요일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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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틈과 늙지 않는 꽃
줄타기하는 사람의 맘이란 늘 모순되기 마련이니까.
한승민(Han SeungMin) 틈과 늙지 않는 꽃 2022 청자토, 언더글레이즈 <세부 사진> 모든 틈은 불안하다. 저 얇은 틈을 보고 있자면 이다음으로 어떤 낯선 것이 비집고 들어올까 긴장된다. 정말 단 하나라도, 단 하나라도 영원불변하는 것이 존재하기를 기도하게 된다. 처음은 처음 빼곤 더는 새로울 수 없다. 그것은 아쉽기도 하고 이렇게나 쉽게 잊는
by 한승민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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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망치지 않고 나아가는,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한 달 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다.
끝과 죽음. 인간의 몸은 예기치 못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불안감'이라는 이름으로 편도체가 활성화되면서 언제든 기민한 대처를 할 수 있게끔 몸이 저절로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다른 말로 하면 집중, 엄청난 몰입이다. 이 점을 미디어가 모를 리 없다. 살고자 하는 생물체의 근본적인 욕구를 자극하면서 나온 영화, 책, 드라마, 예능이 얼마나 많던가. 서
by 박윤혜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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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물셋을 보내고, 스물넷을 맞이하다 [사람]
나를 위한 5가지 계획
재작년까지만 해도 학기가 끝나면 슬럼프가 찾아오곤 했다.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가다듬다가 그만 나태함에 빠지고 만 것이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해답을 찾았다. 방학 때도 학기중 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지 않아서였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새벽 늦게 잠이 드는 루틴은 나를 점점 더 병들게 했다. 그리고 해야만 했던 일에 끊임없이 꼬리를 물
by 김민지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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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① [여행]
통영에서의 연말, 추억 한 편 남기기
지난달 연말 기념으로 연인과 함께 통영으로 떠났다. 11월에 가기로 했던 여행이었지만, 사정상 갈 수 없어 미루고 미루다 연말에 갈 수 있었다. 혹독한 추위는 아니었지만 집을 나서자마자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차가운 겨울 공기가 내 발걸음을 집으로 다시 이끌었다. 허전한 목을 감쌀 무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추위에 몸을 떨며 체력을 낭비할 생각을 하니
by 이윤주 에디터 2022.01.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