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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리지 않는 이름,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내 이름은 수증기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나누고 공유해야 할까. 공연 관람을 마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온통 급작스럽고, 튀어 오르고, 뒤섞이며 모호하고 난해한 이 작품은 겉과 속의 모양새가 마치 극 중에서 '스메르쟈코프'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발작'이라는 키워드 같았다. 우선 나는 이 작품의 바탕이 되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
by 서은해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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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봄을 위한 세레나데
나의 봄을 위한 1주년 연애편지
나의 사랑, 나의 봄, 나의 희재에게 하늘이 돌고 돌아, 다시 오늘이 되었습니다. 유난히도 가까웠던 편의점과 가로등보다 밝게 빛나던 달. 다시 떠올려 보아도 비현실적인 밤이었죠. 그 밤이 어떤 의미로 남겨질지 우리 중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그저 설레었고, 그저 긴장되던, 하얀 밤이었을 겁니다. 맞잡은 두 손 너머 서로에게 어떤 이름을 붙여 주어야 할지
by 최은설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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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증인, 관객을 울리는 순수한 한 마디 [영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 영화를 보신 뒤 분석 글을 감상하시면 더욱 상세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지난번 리뷰에서 나는 영화 <레인맨>을 본 뒤 영화가 자폐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오늘은 마찬가지로 자폐를 다룬 한국 영화, <증인>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처음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장단점이 뚜렷한 영화구나. 감탄스러운 부분이 있는가 하면 아쉬운
by 변서연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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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적과 수단, 모든 걸 삼켜 버린 '그림자' 이야기와 현재의 우리, '킹메이커' [영화]
길어진 서창대의 그림자가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자와 겹쳐지는 장면에서, 정의를 추구했으나 갖가지 이유로 한 줌의 정의까지 다 내다버린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김운범'(설경구)을 동경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전무후무한 선거 전략을 펼치는 내용이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통해 김운범과 서창대가 각각 김대중 전 대통령과 당시 선거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엄창록에 관한 기록이 많지 않은 만
by 이현지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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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족도 결국 타인이다
감정적 단절 후에 알게 된 것
대부분이 가장 많은 상처를 받는 곳은 바로 가족이다. 상처받는 이유의 근원은 기대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화내는 대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길 바라는 기대. 하지만 내 부족함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제일 거침없이 상처 입히는 이들. 우리가 가족에게 바라는 건 그 부족함을 알기에 날 더 포용해주는 것일 텐데 말이다. ‘가족’이기에 바라는 ‘무조건적 사랑’, 그
by 박태임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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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21] 어부바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어부바 - 우리 가족 기죽지 말자 - <문화초대 일자> 어부바 + 무대인사 2022.04.27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4월 18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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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다시 꿈꿀 수 있는 세계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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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것은 컵이 아니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전시가 개최된다.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b.1941)의 전시가 오는 4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세계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로
by 김예인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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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동생에게
안녕? 이 편지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내 마음을 전할 게 너한테 쓰는 편지는 처음이네 티격태격하고 싸워도 네가 내 동생이라서 좋아 비 오는 날 툴툴거리면서 우산 들고나오는 모습이 좋고 편의점에서 작은 초콜릿을 사더라도 항상 2개씩 사 오는 네가 좋아 지금 시험 때문에 누구보다 힘들 텐데 후회 없이 시험 잘 치르고 이 편지를 봤으면 좋겠다. 동생이지만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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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벚꽃이라는 가름끈을 손에 쥐고 [문화 전반]
나머지 페이지를 위하여
어느 날은 한없이 느리게 가다가도, 어느새 저만치 가 있는 시간을 감각한다는 것은 새삼스럽고도 인지적인 찰나에 불과하다. 이를 세기 위해 하루, 이틀, 1주, 1년 등으로 매겨진 수많은 페이지들이 존재한다. 으레 벚꽃의 꽃말이 중간고사라고도 하던가, 농담으로라도 주고받던 그 말이 나는 썩 달갑지 않았다. 말마따나 나를 종용하기라도 하듯 할 일이 태산으로
by 민정은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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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빵 향기로 가득 찬 -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갓 나온 빵의 따뜻한 향을 담은 이야기
따뜻한 빵_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공감의 연속이었다. 매우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속에 있는 작가님의 속마음을 잘 녹여낸 일기장 같은 책. 다른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은 너무 흥미로운 일이기에 짧은 시간에 앉은 자리에서 빠르게 읽었다. 방송 디자인을 하던 직장인이 알바생이 된 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방송 디자인을 했던 힘든 시기를 직접 마주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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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익스큐즈미, 웨얼 이즈 엑시트 포?
나의 첫 해외여행기
- 2019년 겨울의 기록 대만을 가게 되었다. 생애 첫 해외여행이었다. 이 여행을 위해 처음으로 여권을 발급받고 적절한 오후 시간대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비행기 티켓을 결제했다. 현지에서 사용할 유심칩과 일주일간 묵을 호텔을 예약하고, 반드시 가야 할 명소와 식당을 모조리 메모했다. 계획을 짜고 여행하지 않는 즉흥 여행자에 가까운 사람인지라 이 모든
by 고민지 에디터 2022.04.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