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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2 to-do list [사람]
일단 떠벌리고 보자
매년 한 해가 시작될 즈음에 휴대폰 메모장에 그 해에 꼭 하고 싶은 일을 적어 놓는다. 처음엔 이것을 버킷리스트라고 칭했는데, 너무 거창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투 두 리스트(to-do list)라고 부르고 있다. 내가 그 해에 해보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일단 다 적어두는 것이다. 소소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해볼까?’하고 적어 두는 일부터 어쩌면
by 정민지 에디터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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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봄인데 나만 왜 [문화 전반]
다 이유가 있다.
수많은 연인들 가운데 왜 나는 혼자만 똑같은 거리와 어제와 같은 옷차림 난 제자린데 왜 세상은 변한 것만 같지 - '봄, 사랑, 벚꽃말고' 가사 중 오랜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왔다. 포근한 봄바람을 맞으면 마냥 행복할 것 같은데 막상 그렇지만은 않다. 따뜻한 봄 날씨, 하나씩 피어나는 색색의 꽃들, 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싱숭생숭한 기분이
by 유다연 에디터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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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안한 존재의 삶 -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공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다.
여러모로 모호함이 많이 남은 작품이었다. 원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관람하는 관객이었던 필자는 이 작품만으로는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극을 관람하는 동안 필자에게 강렬하게 스쳐 지나간 단편적인 주제에 대한 생각을 위주로 작성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 소설 <까라마조프
by 정민지 에디터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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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 상상력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전시 -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전시 소개>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내게는 이것이 미술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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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연인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일 뿐
둘 만의 공간에 타인은 없다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일 뿐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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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택의 미학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게임]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살아있다.
게임은 예술이다. 그렇다면 다른 예술 장르들과 비교했을 때 게임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 우선 게임은 다른 어떤 예술 장르보다 능동적이다. 단어만 봐도 알 수 있다. 기존의 예술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관객’, ‘관람객’, ‘독자’ 등의 단어로 표현된다. 이는 무언가를 보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물론 ‘본다’는 행위 자체는 능동적일 수 있다. 하지만
by 이중민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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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통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불의 마차 - 연극 'IS GOD IS'
어느날 떨어진 '신'의 명령이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당신은 '신'을 믿는가? 만약 신을 믿는다면, 당신에게서 '신'의 존재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혹시 신을 통해 삶의 모든 방향을 정하고, 신이 내린 명령을 따르고자 모든 선택과 행동의 기준을 신에게 맡기고 있지는 않는가? 여기, 어느날 떨어진 '신'의 명령으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연극 IS GOD IS다. * 스포주의 <시놉
by 신지예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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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범한 일상에 즐거움을 불어넣은 예술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시각과 기억의 관련성을 논하다
작가와 작품을 통해 미술사와 시대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일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미술관에 방문해 전시 관람을 자처하는 주된 동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원본의 아우라에서 느껴지는 예술적인 힘을 전해 받으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할애한다. 2022년 4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y 최세희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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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말하기를 말하기 [도서]
당신의 말하기는 어떤 당신을 나타내고 있나요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신분이 된 이후로 말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당연한 처사였다. 그러면서 언어를 배우는 건 문화 또한 같이 배우게 되는 것이라는 소리를 어렴풋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언어란 굉장히 미묘하다. 다양한 분야와 사람들의 언어를 마주하다 보니 이것이 꽤 명확하게 인식의 틀을 보여준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즉각적인 재단의
by 정해영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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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봄 떠나기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투명한 막 하나만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황홀한 방관으로 자랐던 나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을 고스란히 받아 흘리며 너는 오롯이 행복했기를 이것이 봄이라면 받아들여야지 내일의 또 내일의 봄으로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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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잊힐 수 있는 권리, 책 '나를 지워줘'
이 현실을 우리는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다양한 권리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권이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권리인 주권. 하지만 주권은 내가 원해서 가지게 된 권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오늘, 책 <나를 지워줘>를 통해 말하고 싶은 권리는 개인의 선택이 반영되는 권리이자 최근 사회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by 김규리 에디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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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코로나 시대에 느슨하게 연결되는 우리 [문화 전반]
소셜미디어에서 약한 유대관계 형성하기
“넷플릭스 쉐어 세 명 구합니다(1/4)” 가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발견한다. 4명을 모아서 계정을 공유하면 넷플릭스 구독 비용이 약 삼분의 일로 줄어든다. 그렇지만 모르는 사람을 믿고 매달 돈을 보내주고 마음만 먹으면 서로의 시청 기록까지 볼 수 있는 관계에 쉽사리 뛰어들 수 있을까? 놀랍게도 그렇다. 나 역시 18년도부터 5년째 넷플릭스를
by 고승희 에디터 2022.04.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