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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2 서울국제작가축제 : 미래에서 보내는 편지 [도서/문학]
당연한 배려는 없다.
지난 9월, SF 장르와 관련해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을 하나 했었다. 글 한 편을 썼다가 익명의 SF 마니아들에게 일방적으로 후려 맞은 경험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글에 ‘SF 소설은 전형적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가진다’고 썼다가 ‘디스토피아가 아닌 SF 소설’의 수많은 예를 마주해야 했던 사건이었다. 다시 떠올리자니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결론은 대
by 백나경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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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Eature 03. '브루클린 나인나인'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드라마 [드라마/예능]
이 미드, 볼만 해요.
###### 1. INTRO 드라마를 보면서 똑같이 한 시간을 들일 때, 50분짜리 드라마 한 편 보다는 20~30분짜리 드라마 2편을 보는게 더 좋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집중이 더 잘 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거겠죠..? 한 때 이런 말이 있었어요. 미드는 넷플릭스, 영화는 왓챠. 지금은
by 배지은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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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로 다른 시공간 가운데 사라지지 않는 것들 - 디어 마이 라이카
SF 창작뮤지컬
우리는 지구에 한 순간 머물다 사라지는 존재다. 각자가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언정 범우주적 관점에서는 티끌만도 못할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 인간은 긴 시간에 걸쳐 일구어낸 과학기술로 대기권 너머의 세상을 탐색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그곳에 끝이란 존재하는지, 그리고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는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 분명하
by 유수현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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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제가 호들갑 떤 것들을 책에 담았어요" - '나다운 게 뭔데' 김정현 작가
"‘나다운 취향’이 뭔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면 이 책의 목적을 달성하는 게 아닐까요?"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자기 자신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어제 본 영화의 제목이, 지난 주말에 갔던 카페의 인테리어가, 출근길에 들은 플레이리스트가 나를 더 직관적으로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손쉽게 내보인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많은 이들의 취향을 파도 타듯 넘나들 수도 있다. 이렇듯 나를
by 김소원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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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13]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100년 역사 젤리 하리보의 세계 최초 미디어 전시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 Welcome to the haribo world - <문화초대 일자>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2022.10.26 수요일 2022.10.27 목요일 2022.10.28 금요일 2022.10.29 토요일 2022.10.30 일요일 인사센트럴뮤지엄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by 박형주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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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은 내 기억들을 끌어안고 있다 [공간]
방은 누군가의 기억(그것이 슬픔, 기쁨, 외로움)을 끌어안고 있은 채 바깥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이다.
누구나 꿈꾸는 방 하나쯤은 있으니 어렸을 때 방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분홍색 커튼에 레이스가 잔뜩 달린 방. 푹신한 침대 주변에 귀여운 인형들이 가득하다.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며 실눈을 뜨며 일어나면 솜사탕처럼 향긋한 냄새들이 주위에 일렁이고 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방한켠에는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수납함이 있어 언제든지 꺼내 놀면 좋을 것이다
by 최아정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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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리 장르가 액션이라도 해도 [영화]
넘치는 액션에 갈 곳 잃은 스토리, <그레이 맨>
여름에 개봉해 가을이 되어서야 본 <그레이 맨> <그레이 맨>은 한여름의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에 개봉한 영화이다. 개봉일이 어렴풋이 기억나는 이유는 영화가 공개되기 한 달 전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기 때문이다. 홍보 자료에는 영화의 스토리보다는 영화 제작에 대한 설명으로 가득했다. 연출한 감독과 출연한 배우, 제작 비용에 대한 설명으로 말이다. <
by 김연경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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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창회를 열었다 [사람]
인연을 묶어두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간 격조했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우리가 학교 바깥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안부를 전하고, 시간을 잡고, 공간을 정하고… 같이 할 일도 정해야겠죠. 그렇게 노력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노력만으로 만나기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함께 보내지 않은 시간이 길어진 사람과는 더 이상 ‘주변 사람’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by 김서인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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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별의 군집처럼 빛나는 작품들, 미리내 세계 속으로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인디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의 빛나는 세계를 엿보다
사실 이번 ‘서울인디애니페스트’라는 명칭을 처음 들었을 때 느껴지는 첫 감정은 ‘거리감’이었는데 그것은 이번 페스트를 관람하게 되는 계기로 이어졌다. 일종의 도전의식 같은 거였다. 애니메이션도, 인디도 내게 가까운 장르는 아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지했던 장르에 대해 도전해볼 오기가 생겼던 것이었다. 사실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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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슬픔을 힘껏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 김해서 산문 - 슬픔을 힘껏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책 소개> "우리는 지금 막, 아름다운 작가이자 태어나는 중인 시인 한 사람을 새로 얻었다!" - 박연준 (시인) 프리랜스 에디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 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가 출간되었다. 뮤직&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GM]을 비롯 [it
by 박형주 에디터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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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럼에도 우리는 글을 쓴다 - 다락방의 미친 여자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19세기의 문학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그 제목은 <제인 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의 부인, 버사가 로체스터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것에서 착안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19세기의 문학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그 제목은 <제인 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의 부인, 버사가 로체스터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것에서 착안했다.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브론테 자매, 조지 엘리엇 등 다양한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탐색하는 이 책은 무려 1,00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한다. 그러
by 이고은 에디터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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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시아의 독특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곳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진지한 문제의식과 새로움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다.
지난 9/22(목)부터 9/27(화)까지 CGV 연남점에서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열렸다. 서울 인디 애니페스트는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본디 ‘인디애니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18회차를 맞아 영화제가 열리는 공간성을 반영하여 ‘서울’을 더해 명칭을 재정비한 바 있다. 금년 영화제 슬로건은 ‘미리내로’로, 캄캄한 밤에 별이 여행자들
by 고승희 에디터 2022.10.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