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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스콜비 - 피아노 구민희 & 안화영 듀오 리사이틀
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의 피아노 음악을 보여주고자 하는 듀오 스콜비의 무대
어느덧 2022년도 끝나가고 2023년이 벌써 목전으로 다가섰다. 성큼 다가선 새해를 준비하려면 새해를 맞이하는 음악회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어떤 음악으로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 좋을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1월 공연들을 살펴보면 새삼 한 해에 대한 마음가짐을 점검해보게 되곤 한다. 그런 기대감을 안고 2023년에는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로 한 해를 시
by 석미화 에디터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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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연극이 있어야 할 곳을 고민하다 – 연극 '축제' 박근화 연출
"제 작품이 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요."
<축제>는 축제를 잃어버린 5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다. 마음껏 달릴 수 없는 옥상 위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건 즐거운 운동회가 아니라 각자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생존의 전쟁이다. 운동회 당일, 꼴찌가 되지 않으려 다른 아이를 밀치는 건 기본이고, 다리가 불편한 정호는 당연히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가 된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어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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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침내, 다시, 우리의 춤 [문화 전반]
춤이 아름답다는 말은 개소리다
춤이라는 짧은 단어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 나 또한 그런 이들 중 하나. 나의 춤은 어른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던 유년시절 개다리춤 이상의 수준으로 결코 나아간 적이 없고, 그래서 성인이 된 나의 춤이 행해질 때마다 그것은 나의 얼굴을 굳게 만들었으며, 그걸 지켜보는 누군가의 얼굴을 덩달아 붉게 물들여왔다.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에게
by 차승환 에디터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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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역경을 딛고 만들어낸 음악들 - 슈베르트, 겨울여행 [공연]
음악과 문학을 연결하여 만들어낸 슈베르트의 음악세계
음악과 문학을 연결하여 만들어낸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는 공연 소극장에서 마주한 슈베르트의 삶 작은 공간이었지만,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가까이 전달되어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되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슈베르트의 감정선을 따라 그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슈베르트가 당시 겪었던 일을
by 이지은 에디터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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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마리아 스바르보바 : 어제의 미래
내일, 지나온 나와 마주하다.
내일, 지나온 나와 마주하다. 독특하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여성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 Maria Svarbova의 작품을 다루는 [어제의 미래 : FUTURO RETRO展]이 2022년 12월 8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슬로바키아의 사진작가로 복원과 고고학을 전
by 박형주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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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눈사람엔 행복이 담겨있다
행복을 느끼고 주변에 나눠주는 것이 성공한 인생 아닐까
나는 아직도 눈이 좋다. 매일 같이 보던 거리가 하얗게 물들었다는 건 무척 로맨틱한 일이다. 늘 걷던 거리는 새로운 곳으로 변하고 하얀 빛으로 눈부시게 반짝였다. 같은 공간이지만 내가 알던 곳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아침에 일어나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든 것을 보곤 입가에 미소가 서렸다. 어렸을 때부터 눈이 오는 게 참 좋았다. 그때는 친구들
by 이소희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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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500원으로 가능한 게 많았던 시절.
22년 크리스마스에는 순수했던 어린 나를 꺼내고 싶다.
최근 들어 ‘오랜만’인 순간들을 많이 만났다. ‘오랜만’은 그 시절 나에 대한 그리움과 다시 돌아갈 수 없어 씁쓸함,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어 고마움과 반가움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오랜만의 순간들을 만나면, 말랑한 감성에 젖게 된다. 그날의 ‘오랜만’은 홍대거리를 걷고, 밥도 먹고, 버스킹을 본 순간들이었다. 오래전, 홍대거리에서 버스킹을 자주 보면서
by 강득라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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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깨지고 금간 정신의 황홀함 - 책 '황야의 이리'
하리 할러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로 선택하다
1. 막이 오르고, 내가 보인다. 융의 분석심리학적 접근은 언제나 애증을 들끓게 한다. 무의식이 올린 무대는 화려하고 인식할 수조차 없는 진리를 향해 유쾌하게 내달리고, 관객은 매번 그들이 보여주는 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하지만 막이 내리고 난 후에, 관객은 손뼉을 치던 손을 꽉 움켜쥐고 얼굴을 감싸 쥔다. 그런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배우이자 관객은
by 이승주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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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함께 고민하는 젠더와 뇌 과학 - 연극 '뇌까리다: 젠더탐구'
뇌 과학은 해결사가 아니기에
여성·남성 대신 새로운 젠더 분류법 ‘뇌 까리다’ 시리즈로 ‘친일탐구’, ‘권력탐구’ 편을 선보인 이지영 연출이 ‘젠더’라는 뜨거운 감자 같은 주제와, 그에 걸맞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돌아왔다. 연극의 배경은 2050년, 젠더갈등이 심화되다 못해 실제 전쟁으로까지 번진 상황에서 최초의 퀴어 대통령 메디아가 탄생한다. 뇌과학자 이아손과 손잡은 그는 젠더 전쟁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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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루브르 박물관부터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미술관까지. 예술사를 뒤흔든 명작을 만나는, 아주 특별한 미술 기행.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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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간을 역주행 하는 힘 [음악]
사건의 지평선은 끝이 아닌 시작.
얼마 전 가게에 앉아 우동을 먹으며 가수 윤하의 차트 역주행 소식을 들었다. 나는 가수 윤하의 음원차트 역주행 소식이 내 일인 마냥 기쁘게 느껴졌다. 주변 친구들은 윤하의 음원차트 역주행을 내 일처럼 축하해 줬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카톡 알림말은 '사건의 지평선'이며 설정된 음악도 윤하 노래였다. 이 모든 것이 마냥 신기했지만 좋은 노래기에 당연하다고
by 최아정 에디터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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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 [문화 전반]
예술도 언어의 일종이다
다리가 OO 하다 어렸을 때는 ‘저리다’는 게 뭔지 몰랐다.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걸을 수가 없는데, 아프다고 표현하기에는 ‘아픔’과는 달랐다. 다리가 찌릿한 원인도 모르겠고 이 느낌이 싫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낫는 이상한 현상이었다. 어머니께서는 내 얘기를 듣더니 그건 다리가 ‘저리다’고 하는 거라고 알려주셨다. 나는 그전에도 ‘저리다’는 말을 알
by 김윤수 에디터 2022.12.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