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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이들
현대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윤리적 책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
현대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윤리적 책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 "세상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해." [차이메리카], [웰킨] 등으로 잘 알려진 루시 커크우드의 희곡 [아이들]은 현대 사회와 윤리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6년 영국 로열 코트 씨어터 초연 이후 전 세계 무
by 박형주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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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관람하고 기억하기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
영화를 좋아한다. 수집 또한 좋아한다. 그렇기에 내가 본 영화들을 차곡 차곡 컬렉션에 수집할 수 있는 영화 어플 ‘왓챠’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약 10년 전 수능이 끝나고 첫 노트북을 샀을 무렵, 사촌오빠에게 이런 어플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왓챠는 늘 내 핸드폰에 깔려 있었다. 이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어플 이름 또
by 김유라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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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음과 공포와 용기 -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 [도서]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를 읽고
* 본 리뷰는 도서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과, 죽음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쩌면 전혀 다른 존재일지도 모른다.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는 혁명이라는 거대한 시대 속에서 신앙과 공포, 그리고 인간의 연약함을 포착한 작품이다. 프랑스 혁명기의 실화를 바탕으로
by 김효주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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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다시피 현실은 다소 메마르기 때문입니다. - 페르난도 보테로展 [전시]
메마른 현실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 맞추려 한다. 보테로의 세계는 그 기준 너머에 얼마나 풍요로운 것들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메마른 기준, 둥근 악동 욕실 TheBathroom, 1989, 캔버스에 유채, 249 x 205 cm ⓒ Fernando Botero Foundation '미의 기준'은 무엇일까. 남자든 여자든 그러한 기준이 적용된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기준을 공기처럼 들이마신다. 스크린 속 배우들의 갸름한 턱선, 고전 회화 속 이상화된 신체, 잡지 속 균형 잡
by 김정현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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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공포를 넘어선 순교극 -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 [도서]
죽음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
1794년 7월 17일, 국민공회 정부 공안위원회의 명으로 체포된 콩피에뉴의 가르멜 수도원 소속 열여섯 명의 수녀들은 한 명 한 명 차례로 단두대에서 사라진다. 공포정치 종식 열흘 전에 벌어진 이 비극적인 사건은 독일 작가 게르트루트 폰 르포르의 <단두대의 최후 여인> (1931)이라는 서간체 역사소설로 앞서 형상화되었다. 베르나노스는 이 작품을 영화화하
by 조현정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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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딴 판때기' 하나가 불러온 관계의 철학 - 연극 '아트' [공연]
내가 나인 것은 내가 나이기 때문이고, 당신이 당신인 것은 당신이 당신이기 때문이기에.
가로 150에 세로 120. 새하얀 캔버스에 이를 가로지르는 흰색 선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어떤 그림이 떠오르는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친구는 나에게 해체주의니, 모더니즘이니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근데 여긴 아무것도 없잖아, 이게 얼마라고? 친구의 입에서 아무렇지 않게 나온 가격에 놀라 자빠진다. “이딴 판때기를 진짜 5억이나 주고 산 건 아니지?” 오
by 박선주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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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당신은 무엇을 이루고 싶나요? [버킷리스트]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 버킷리스트
‘버킷리스트’라는 주제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고민이 들었다. 막연하게 생각해본 적은 있었지만, 한 번도 자세히 고민해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먼저 네이버 사전에서 ‘버킷리스트’의 뜻을 검색해보았다. 버킷리스트는 영어 'Bucket List'를 외래어로 표기한 것이며,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어놓은 목록'이라는 의미를 지
by 윤재현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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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진심의 결을 더듬어보는 시간 [버킷리스트]
새삼스러운 진심
무엇이 좋을까, 나에게 성큼 다가올 앞으로의 시간이 어떤 감각을 선사해 줄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의 흐름에 내 몸을 맡기는 게 선책이지 않을까 싶다가도 금세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누워만 있어도 복이 안착해 생계 책임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 아니니까. ‘버킷리스트’라는 단어는 무수히
by 정예진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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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커스터마이징의 세계로 [게임]
닌텐도 - 『친구모아 아일랜드 두근두근 라이프』
현대 소비에서 '커스텀 문화'는 하나의 능동적인 표현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신발에 패치를 붙이거나 티셔츠에 원하는 캐릭터 프린팅을 새기는 등, 소비자들은 구매 상품에 개입하여 원하는 요소를 구현하고 '나만의 제품'을 만드는 체험과 경험을 소비한다. 단순히 기업에서 만들어진 '기성품'을 구매하는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참여와 변형을 통해 개인의 의미를 부여
by 윤경주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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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머, 사랑, 온기로 채워진 볼륨 - 페르난도 보테로展
예술은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보테로
페르난도 보테로: 형태의 미학 세계적인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전시가 오는 2026년 4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보테로의 화풍은 독보적이다. 둥글게 부풀어 오른 것 같은 풍만한 덩어리감과 의도적으로 축소한 이목구비.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과잉이지만 극단적인 느낌 없이 보기
by 장미 에디터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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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那의여백] 영화를 기억하기
전주국제영화제를 다녀오며
ILLUST by. 유나 좋은 영화를 길게 기억하는 법, 스틸컷, 기억에 남는 장면 등 자유롭게 그려봅시다.
by 노유나 에디터 2026.05.0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