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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스켈레톤 크루
노동은 결국 세상을 바꿀 것이고, 노동하는 우리들의 '연대'가 나아지지 않을 세상을 버티게 해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다 노동은 결국 세상을 바꿀 것이고, 노동하는 우리들의 '연대'가 나아지지 않을 세상을 버티게 해줄 것이다. [스켈레톤 크루]는 구조조정에 직면한 노동자가 자신의 생존과 노동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제조업의 철폐는 생존에 관한 문제이자 전체 경제의 침체라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만들어내는 심각한 이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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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멀어지는 빛을 가만히 바라보기
그 빛을 오래오래 바라보며 마음속에 담아두어야지.
멀어지는 빛을 가만히 바라보기 처음 군대에 가서 장교후보생 생활을 시작했을 때 하늘을 자주 봤다. 겨울철 아침 일찍 불려 나온 점호시간에는 아직 별이 떠있었고, 인원을 확인하고 체조를 하다보면 슬그머니 해가 밝아오며 멀어졌다. 나는 점호 내내 힐끗거리며 그 별을 바라봤다. 아침이 오며 멀어지는 그 빛이 왠지 밤사이 내내 나를 괴롭히던 생각들 같아서, 그리고
by 김인규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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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품이 된 감정, 사유화된 모욕, 죽어가는 노동자
모욕이 사유화될 때, 감정노동자들의 문제는 개인적인 것이 된다
경제적 인간은 재화를 판다. 옆에서 서비스도 함께 판다. 그러다 못해 노동자의 감정까지 매대에 올렸다. 사기업의 서비스 업종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과도한 감정 관리 능력이 전문적인 직업의식이 되었고, 이 기이한 경향성을 타고 소비자들은 왜곡된 재화(재화+서비스+감정)를 자신이 ‘정당하게’ 구매했다고 착각한다. 사회는 순조롭게 악화되는 중이다. 상품이
by 양자연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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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페미니즘의 다발적 물결이 흘러 - 여전히 미쳐있는 [도서]
페미니즘의 필요를 깨닫고 파도가 되기에는
‘실비아 플라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유리종에 갇힌 여성에 관한 이야기 <벨 자>를 쓴 작가, ‘아빠, 나는 당신을 죽여야 했지’라며 아빠와 남편을 동일시하며 감정을 쏟아낸 <아빠>라는 시를 쓴 시인, 그리고 가스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한 마지막 이미지로 알려진 여성. 일관적으로 페미니즘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사람으로 읽힌다. 그러나
by 정은지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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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올여름의 피서 - 다른 여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신뢰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매앰 맴 매앰 맴 - 막이 내리고도 지속적으로 내 귓가에 머물렀던 매미 소리. 연극을 보는 내내 여름 순간의 한가운데 폭 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한여름날의 뜨거운 에너지를 정통으로 맞고 돌아온 듯한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 무대 4면을 활용하여 뜨겁게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뜨거운 호흡과 땀방울은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체감상 에어컨이 빵빵
by 신채은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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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난다 (1)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주제 및 구성 소개와 1부, 2부 후기
좋아하는 작가, 가수, 사진가는 있지만 최애(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없다. 미술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언니가 우리 집 손재주 DNA를 몽땅 가져간 덕분에 미술은 내게 손이 닿지 않는 미지의 영역이다. “같이 미술 전시회 보러 갈래?” 나만큼이나 미술 전시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 이야기한 것이라 의외였다. 어디를 갈 것인지 물어보
by 이도형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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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잉홈프로젝트 Going Home Project: Symphonic Dance
지휘자도 독주자도 없고, 우리는 그저 음악가일 뿐이다
작년에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던 고잉홈 프로젝트가 올해에도 돌아왔다. 작년에 있었던 공연 소식을 접하긴 했으나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었는데, 올해 공연 소식을 접한 순간 어떻게든 일정을 맞춰보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8월 초에 열리는 고잉홈 프로젝트의 일정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했다. 이번에도 놓치면
by 석미화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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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모차르트 평전
음악과 사상, 가족과 친구, 일상과 생애 등 모차르트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다
모차르트 평전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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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고 연주하며 - 이루마 솔로 SOLO 오리지널 악보집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솔로 악보집
음악은 어떤 순간을 기억하고도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이라고 언제나 생각하곤 한다. 어린시절 자주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 어쩐지 뭉클해지는 것처럼.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어떤 풍경이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가장 사랑했던 누군가의 기억도, 어느 날의 조각도 우린 음악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누군가가 붙잡으려 했던 아름다움과 지금 우리가 느끼
by 박주연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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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건물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가? [미술/전시]
헤더윅 스튜디오가 전하는 건물의 감정
초등학교 3학년 때 도서관에서 위인전 읽는 것 좋아했다. 매일매일 오늘은 어떤 위인전을 읽을지 고민하며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렇게 한동안 나는 위인전 읽기를 좋아했다. 그 이후 2년 뒤 오랜만에 위인전을 읽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우디라는 사람의 위인전을 꺼내들었다. 나는 그 위인전을 읽은 순간 결심했다.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책에서 본 그가 설계한
by 임채희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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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봄과 들음의 재해석 [도서/문학]
아이들은 다른 문학에 비해 여백이 많은 시를 글과 그림, 그리고 부모의 서사를 통해서 채워나갈 수 있다.
그림책을 다른 책과 비교했을 때, 그림책이 가지는 특별한 점은 주로 아이와 부모로 독자가 2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목소리로 글을 듣고, 스스로 혹은 부모와 상호작용하며 책을 완성해 나간다.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고, 이야기 속의 체험을 어떻게 공유하는지에 따라 그림책의 가치는 달라진다. 어린이를 위한 동요가 아닌 대중가
by 오은지 에디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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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사람]
꿈이 닿는 거리, 개인적 행복과 대의명분 사이
어릴 적 나의 꿈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었다. 직업이 꿈을 말하는 단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굳게 믿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이 뭐예요?"라고 묻는 질문에 나 역시도 '직업'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 꿈을 직업으로 말했을 때 사람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기도 했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라고 답하고 난 뒤따라 올 수많은 물음표를 감당하면서까지 허우적거
by 박진솔 에디터 2023.08.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