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외국어와 함께 배운 것 [문화 전반]
다르게 사고하는 방식
'2개 국어 구사자'를 프랑스어로 'bilingue'라고 한다.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하고 영어를 잘 하는 프랑스인들은 스스로를 소개할 때 "Je suis bilingue(나는 2개 국어 구사자다)."라고 한다. 나는 프랑스어를 배우면서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3개 국어 구사자가 되었다. "너는 그럼 'trilingue'구나!"라는 프랑스인
by 김지연 에디터 2023.05.22
-
[Opinion]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영화]
성공의 다양한 면
아침 출근길은 많은 사람에 의해 언제나 복잡하고 바쁘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루는 아침부터 시작해서 일하고, 퇴근을 하면 저마다의 방식으로 남은 시간을 활용한다. 그런데 만약 하루가 일로 시작해서 일로 끝난다면, 모든 하루의 시작과 끝은 나의 상사와 함께하는 시간이라면 어떻겠는가? 이 영화는 뉴욕의 한 패션 잡지사에 입사한 주인공의 삶을 표현했다.
by 이지혜 에디터 2023.05.22
-
[공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세상을 바꿀 외침
세상을 바꿀 외침이 다시 시작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 제작)이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9년 6월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다른 작품들과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22
-
[Opinion] ‘보는 시선’의 진화 [문화 전반]
여성들의 시선
한 여성이 미끄러지듯 길을 가로지른다. 총총거리는 머리카락, 상쾌한 발걸음. 그는 방금 전의 대화를 곱씹고 이후의 일정을 생각하다 문득 길을 가로지르며 하나의 상(image)을 그린다. 그것은 ‘총총거리는 머리카락, 그리고 상쾌한 발걸음’을 가진 여자. 다름 아닌 ‘보이는 스스로’의 모습. 그는 스스로를 '보이는 대상'으로 놓는다. 타인은 그의 관중이 되
by 남영신 에디터 2023.05.22
-
[Opinion] 에드워드 호퍼의 길 위에서 [미술/전시]
에드워드 호퍼가 자신에게로 향하는 자취를 따라
곽아람 작가의 <나의 뉴욕 수업>을 읽으면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계속 찾아봤다. 저자가 언급하는 그림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보고 싶고 저자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어서 책을 읽을 때마다 노트북을 펼쳐서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이 마음에 깊게 새겨질수록 화면을 뚫고 나오는 그림은 내가 원하는 것들을 충족시켜주지
by 이연재 에디터 2023.05.22
-
[Review] 그리운 당신에게 드리는 마지막 춤 - 사랑하는 당신에게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여유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오랜 결혼 생활을 한 사람들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사랑보다는 정으로 살아간다고들 한다. 그래도 둘이서 함께 일궈놓은 것도 있고 어쨌든 애정도 정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갑자기 하루 아침에 인생의 반려자가 내 곁을 떠나게 되면, 어떤 느낌을 받게 될까. 영화 <사랑하는 당신에게(Last Dance)>는 그렇게 시작한다. 나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3.05.22
-
[Interview] 마음의 평화를 그림에 담다 - 오밀화 작가
"제 그림을 통해서 편안하고 즐거우면 좋겠어요. "
보는 순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극을 주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처음에는 밋밋하지만 바라볼수록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감싸 안는 그림도 있다. 오밀화 작가도 그런 그림을 그린다. 오밀조밀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로 ‘오밀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그는 꽃과 자연, 동물이 있는 평화로운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림에 담는다. 다양한 빛의 초록색으로 가득한 그림은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22
-
[Opinion] 솔직한 초록빛 치유 - 이상은 '비밀의 화원' [음악]
밝은 멜로디에 울컥 차오르는 것은
* '비밀의 화원'(이상은)을 들으며 읽으시는 걸 권합니다. (가사는 글 하단에 첨부) 초록이 다양한 농도로 돋아나는 계절이다. 시린 햇빛 아래 스치는 바람을 맞다 보면 귓가에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담백한 위로를 툭 던지는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2003)이다. 원곡을 모르는 사람들도 아이유의 목소리로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를
by 정은지 에디터 2023.05.22
-
[Opinion] 당신의 걸음마다 안녕을 [문화 전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어쩌면 무조건적인 응원이다. 누군가가 나의 행복을 빌어 주었으면. 나 아닌 누군가가 나의 삶에 다정한 말을 보내 주었으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밤의 습기는 언제나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내 것인 마음들과 내 것이 아닌 상황들이 목과 코 사이의 쿨쩍거림을 만들어내고, 딱히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꺼내 보게 되는 기억들을 일기장 째로 꺼내어 읽으며 머쓱하게 눈썹을 긁는다. 초봄의 낮이 누구와도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날씨라면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밤은 마음 밑바닥을
by 김지민 에디터 2023.05.22
-
[Opinion] 내 마음에 가꾸는 화원 [음악]
여러분의 비밀의 화원은 어떠신가요?
봄이 가고 여름이 고개를 내밀어오는 날이다. 때때로 추적추적 비가 와, 더위가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언제였냐는 듯 더위는 또 다시 찾아온다. 5월은 그런가 보다. 추위와 더위 중간을 오가며,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할지 곤란하게 만들지만 퍽 싫지만은 않은 날씨 말이다. 나는 5월이 자연이 자라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계절마다 피는 꽃이 있고, 시
by 박수진 에디터 2023.05.22
-
[리뷰 URL 취합] 고양이를 그린 화가 - 루이스 웨인展
고양이 신사
고양이를 그린 화가 - 루이스 웨인展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5.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