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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연과 사람이 만나 예술이 될 때 [영화]
우연은 항상 최고의 조력자다. 우리의 온전한 모습은 예술이 될 수 있다.
"우연은 항상 최고의 조력자였거든" 영화감독 바르다와 사진작가 JR이 만나 여행을 떠난다. 프랑스 마을을 방문하며 사람들의 얼굴을 찍는다. 이들은 아주 특별한 트럭을 몰고 다닌다. 즉석 사진 부스처럼 사람들이 들어가면 5초 뒤, 옆에 위치한 대형프린터에 사진이 출력된다. 대형 크기의 사진은 곳곳에 붙여진다. 건물과 집, 담벼락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에
by 이지은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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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따스한 옥수수 스프처럼 무해한 힐링 게임, 숩숩 [게임]
리뷰를 맛보고 숩숩을 플레이 해보세요
숩숩(Soup Soup)은 ‘인터랙티브 일러스트 매거진’을 표방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동시에 그들이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찾으면서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힐링 게임이다. 무료 게임 순위에서 1위, 퍼즐 게임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당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상상도 못 할 만큼의 귀여운 컨셉을 가진 작가들의
by 김하영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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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존 윅 4, 과해서 더 즐겁다? [영화]
존윅 4의 호평의 이유를 찾다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단테 신곡의 지옥 편 중 한 구절을 과장되게 인용하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그 유명한 장면 전환과 함께 우리를 중동의 한 사막으로 데려간다. 평범한 슈트마저 최첨단 방탄 기능이 탑재된 세계관에서 터번을 두른 신비한 아랍인들과 총싸움을 벌이는 것이 대체 무어요, 누군가는 물어볼 것이다. 곧
by 유다연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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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통공예는 촌스럽다? [미술/전시]
내가 몰랐던 전통공예
경복궁을 먼저 구경하고 안국으로 걸어가는 길에, 혹은 반대로 안국에서 경복궁으로 걸어가는 길 사이에 도심 공원인 열린송현 녹지광장이라는 공간을 본 적이 있을 것 같다. 그쪽으로 놀러 가면 그 옆길을 따라 걸은 적은 있어도 광장 안으로는 걸어간 적이 없어 이 공터 같은 공간은 도대체 뭐지? 하고 지나쳤다. 뒤늦게 공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경복궁에서
by 신민정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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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부의 얼굴들 - 1 [여행]
그녀는 검게 탄 얼굴로 햇살처럼 환하게 웃었다
이야기 하나. 새벽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했을 때 감돌던 설렘은 피로에 짓눌려 눅눅해지고 있었다. 좁은 좌석에서 옅은 잠을 자서인지 몸이 무거웠다. 승객들이 통로를 따라 바쁜 걸음을 옮겼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니 대부분 한국인인 여행객들이 입국 심사를 기다리며 긴 줄을 만들고 있었다. 한참이 지나도 그 줄의 길이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비행기 탑승 인원을
by 차승환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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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도 덕질할 수 있어요 -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클래식과 나의 사이가 이만큼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말이 편견이라는 사실은 진작에 깨우쳤지만, 그렇다고 클래식과의 거리가 한순간에 좁혀지지는 않았다. 내가 클래식에 호기심을 느낀 가장 큰 요소는 클래식이 비언어적이라는 사실이었다. 평생을 언어에 천착해 세상을 이해하는 나에게 악기의 연주만으로 사상과 감정 등을 표현하는 클래식의 특징이 신비롭게 느껴졌다. 문제는 내가 거리를 느끼는 요
by 진금미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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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 도서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음악이 듣고 싶은 순간 필요한 음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에게 클래식이란 어느 정도 미지의 영역 같은 느낌이다. ‘클래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대단한 사전 지식과 음악의 조예가 갖춘 사람들만 들을 것 같아 어렵게 느껴지고, 괜히 지루할 것 같고, 즐기기 어려울 것 같은 그렇지만 언젠간 좋아해보고 싶은 궁금한 세계다. 아마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음악 그 자체가 아닌 상식으로 접근하여 배웠던 터라 이런 생각이 생기
by 곽미란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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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쩌면 세상 가장 위대한 조각가들의 이야기 - 분자 조각가들
화학자들에게서 이런 삶의 교훈을 얻게 될 줄이야!
분자 조각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책의 타이틀을 보고 잠시 고민을 했다. 분자를 조각한다는 말이 선뜻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내 표지를 보고 짐작할 수 있었다. 약에 대한 이야기로구나, 오호- 갑자기 호기심이 샘솟는다. 책 <분자 조각가들>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화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 금을 생산하겠다는 무모한 포부의 연금술사가
by 김규리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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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라지지 않을 소실점, 청춘(靑春) - 안도 타다오 '청춘' [미술/전시]
풋내를 지니고 있다면 우리의 본질은 여전히 ‘청춘’이다.
[청춘이란 삶의 한 시절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렸나니 (중략) 안테나를 올리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 사무엘 울만 <청춘> 청춘(靑春), 하면 어떤 심상이 떠오르는가? 필름처럼 남은 과거의 한 장면, 녹음이 우거진 짙은 여름의 냄새, 제주도 해변가를 바람을 가르는 시원함… 저마다 다른 답을 끝도 없이 나열
by 정은지 에디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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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Welcome to aespa world [음악]
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작년 Girls에서 블랙맘바와의 정면 싸움을 보여줬던 에스파가 잠시 전투력을 내려놓고, 청량함을 한가득 안은 채 돌아왔다.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My World에서는 드디어 광야를 벗어나 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Girls를 발매하며 에스파 세계관 시즌 1의 막을 내린다고 공지하기도 했고, 올해 2월에 나온
by 지은정 에디터 2023.05.1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